저도 아기는참이뻐서웃어도울어도 너무이뻐서 웃게되는데요 ㅋㅋ 후라이팬닦다가화가나고 반찬뚜껑이안닫혀서화가나서 혼자씩씩대며욕하고잇더라구요,, ㅋㅋㅋ 화가 가슴속에 저도모르게잇엇나봐여..ㅠㅠ
2023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제 성격이 난폭? 해져요
지구맵에 소환된지 96일 째인 아기는 참귀엽고. 육아도 맘마먹이고 마주치면 웃어주고 노래불러주고 포대기로 안아주고 뻗대고 울어도 뭔가 이유가 있겠지 싶어서 그래그래 해주고 아직은 무난한데.. 이게 제 화를 누르고 아기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니까.. 거의 사회생활 감정노동 급인거 같아요 체력도 고갈되니까 엉뚱한데서 화가 치밀어올라요 심지어 시댁에 가도 제 말투가 고분고분 하지않고 사납게 말하고 있는게 스스로 느껴질 정도고 사소하게라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일이 안되면 욕부터 튀어나올라고 그래요. 하.... 점점 스트레스가 쌓이는 증상인가봐요 애를 키우면 자신의 밑바닥을 보게된다고 그러던데 제 성격이 원래 이모양인거는 맞긴한데 그게 쏟아지지않게 막아놓은 댐의 수문을 수위가 차서 어쩔수없이 개방해야하는 상황이에요 수문 개방을 하긴해야하는데 방법을 모르겠네요 아기에게 감정 서비스하고. 사회생활에서도 감정 서비스하고. 남편한테 애 맡기고 나만의 시간을 가진다 해도 딱 그때뿐이고. 어린이집을 보내면 잠깐은 편하지만 감기나 실컷 옮아와서 케어하느라 조삼모사고...나도 감기걸려버리면 그냥 폭망이고 ㅋㅋㅋ 기독교인이지만 기도로 극복이 안되요 저는 남들같이 신앙심이 투철하지 못하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 사방이 꽉꽉 막혀있네요 이렇게 글쓰는것도 수문개방의 한 방편이겠지만 내 더러운 감정을 어디에 버리죠????? 속에서 정화하는 처리장을 만들어야 하나????? 감정을 숨기고 일해야 하는 직업인데 쌈닭처럼 자꾸 달려들려고 하고 표정도 똥씹은 표정이 나와요 포커페이스가 예전엔 잘 됐었는데 점점 점점 점점 더더더더 안되네요..... 일을하긴 해야하는데 직업을 바꿔야 하나 ㅠㅠㅠㅠ 정신과에서 감정을 좀 조절해주는 약을 먹으면 괜찮아질까...... 헝 ..... 상담따위가 도움이 되지는 않을거같아요... 지금 나한테 무슨 솔루션이 필요한지 도오디체 모르겠네요... 지금 인간침대에 누어서 잠든 아기가 무슨꿈을 꾸는지 웃네요 ㅋㅋㅋㅋㅋ 애기는 당연히 사랑스럽지만 그거랑 별개로 육아는 제 적성이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 미치겠네 진짜 ㅋㅋㅋㅋㅋㅋ육아가 적성에 맞는 분들 계신가요? 정말 부럽습니다!!!!!ㅋㅋㅋㅋㅋ
댓글
25

맞아요 화가 가슴속에 ....ㅋ 오늘도 화가 누적되어 베동 글 보러 왔답니다 ..... ㅋ

요즘 밤마다 눈물이막나서 ..후..남편도 다 꼴보기싫고.....우울증걸릴까무섭네여..

저는 애기 어린이집 시작해버렸어요 아침에 한시간 반씩 아주 짧게 맡기고있는데 집안일도 팍팍하고 개 미용도 해주고 할일을 하니까 속이 좀 후련하더라구요 남편이 있어도 집안일을 내맘같이 못하고 잘 시키지도 못하고 저만 스트레스 쌓여가는데 애랑 살짝 떨어지니까 애기도 더 이뻐보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아 엄청빨리보내셧네용 ㅋㅋ 저도 뱃속에잇을땐 빨리보내고 내시간가지면서 살도빼고 알바도해야지 생각했는데 남편이 애나오니까 맘이싹바껴서 아직못보내고잇어여 ㄷㄷ 😱 넘부럽네여 ...ㄷㄷ

아 글고 저는 요즘 드라마란 드라마 영화 싹다 틀고 보고있어요 !! 사랑의 불시착 왜케재밌는지 ㅋㅋ 제 지인도 애기 안고서 얼르면서 예능보면서 우울감을 좀 이겼데요. 티빙이랑 웨이브랑 넷플릭스 싹다 결제 해버리세요 꽉맘은 소중하니까!!!!!

저도최근에 www랑 월수금화목토 내남편과결혼해줘? 그거3개넘재밋엇어요...ㅎㅎㅎ 님두 화이팅하세요 육아만세

만세만세♡ㅎㅎ
제가 글쓴거같이 너무 공감되네요 ㅎㅎ 저는 육아하다가 열받아서 침대 매트리스를 몇번 주먹으로 친지 몰라여 ... 휴 오늘도 달달구리한거 입에넣고 제 마음 토닥거리고 있슴다 .. 우리 육아팅 한번해봐요!!!!!!! 화이튀이이이잉!!

아 달달구리!!! 이걸 왜 저는 아직 안한걸까요 ㅋㅋㅋㅋ 달달핰 바나나킥 사러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ㅋㅋㅋ다른뷴들이 좋은 댓글 마니 써주셔서..저는 딴소리지만 진짜 표현력 왜케좋으세요??! 댐이랑 수문개방 비유 너무 찰떡이에요ㅋㅋㅋ 애기 낮잠 잘때 틈틈이 글 쓰시다가 나중에 작가 하셔도될거같아요 육아 블로그라도 하세요 재능이 아까워요!!ㅎㅎㅎ 오늘도 엄마들 화이팅입니다ㅜㅜ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저 글솜씨나 표현력이 좋지않은데 정말이지 육아땜시 혈압올라서 포텐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남편이 제가 차려놓은 저녁 먹고나면 핸드폰 하면서 쉬다가 제가 한숨이나 쉬면 눈치보고 아기 안아서 재워주곤 하는데, 설거지통에 먹은 밥그릇 안넣어 놓는것 하나로도 폭발해요. 애기안고 핸드폰 한다고 짜증내고... 기저귀 갈고 눕혔냐, 분유 잘 흔들었냐, 옷매무새 잘 해줬냐.. 각종 잔소리 하는데 그게 매일 일상입니다. 저는 잔소리 정말 싫어해서 타인의 행동에 차가울 정도로 참견 안했거든요. 저도 우울감을 풀 곳이 없으니 자연스럽게 내맘같지 않은 남편에게 화살을 다 돌리네요~ 전 가벼운 핸폰 게임하면서 조금씩 풀고 있어요! 힘내자구요

폰게임도 좋은방법이네요! 저는 배틀그라운드 유툽 보는거 좋아했는데 요즘 통 못봐서 우울했나 ㅋㅋㅋㅋ오랜만에 배그헤드샷 총소리좀 들어야겠네요ㅋㅋㅋㅋ 애기 좀 클때까진 부부싸움 심하댔어요 ㅠㅠㅠ다정한 대화를 더 많아지길 바라봅니당♡
위에 유니짱짱맘 말씀처럼 저도 힘드신 거 좀 위로해드리고 싶었는데 그것보다 글 읽으면서 아 힘드신 것 같은데 글은 왜 이렇게 재밌나... 감탄하며 읽었네요ㅋㅋㅋ 표현력이 아쥬 좋으시네용ㅋㅋㅋㅋㅋ갑분칭찬ㅋㅋㅋ 여기 베동에 계속 글 좀 자주 남기셔요~~~ 제 친구는 정신과 상담 받고 약 먹으면서 육아도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많이 좋아졌다면서 엄청 만족해 하드라구요. 어떤 솔루션이 필요한지 도대체 모르시겠다면 병원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것저것 해보는거죠 뭐~

어머낫 칭찬받으니 기분이 아주 좋아졌어요 ㅋㅋㅋㅋㅋㅋ정답은 칭찬에 있었나봐요!!!!솔루션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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