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이 항상 새벽에 가끔 아기가 깨나면 다시 재우거든요, 근데 어느날 아주 드물게 아기가 새벽에 일어나서 다시 재워도 너무 안잔다 싶으면 거실에 나와 저랑 남편이 기분 좋게 한시간 정도 놀아주면 다시 잘자요 육아는 혼자서 하는게 아니에요~ 힘들면 그냥 남편도 부르고 같이 하세요! 그리고 너무 힘들고 피곤하면 남편보고 해결하라고 해보세요. 그래야 육아에 대한 요령도 배워나가죠~ 새벽에 엄마 혼자 힘들어서 잠 못자면 하루가 아이에게 영향이 갑니다. 아 그리고 육아는 인내심을 많이 필요로 한답니다. 감정에 좌지우지하면 아이 정서에도 반드시 안좋게 되어있어요ㅠ 그리고 평소 통잠 11시간 잘 자는 아이면 다른 아이는 평소에 더 안자는 아이도 있는데 그걸 생각하면서 긍정적으로 바꿔보세요. 아이가 평소 잘 자다가 가끔 저러면 엄마도 생각을 바꾸셔야해요. 아 오늘은 잠이 안오는 날이구나. 그래 평소에 다른 친구들보다 잘 잤으니 평소에 잘 자서 엄마가 편했는데 오늘은 엄마가 힘들지만 노력해볼게 하고 짜증나도 짜증보단 더 힘든 아이를 생각해보면서 우리 아긴 그래도 착하다 하고 생각을 바꿔보세요.

엄마도 사람인데요ㅠ ㅠ 잘때못자면 당연히 스트레스받고 화나죠ㅠ ㅠ 저는 남편 당직날 혼자 봐야돼서 하루종일 신경이 곤두서있어요ㅠ ㅠ 그럴때는 그냥 이또한 지나가리라 라고 계속 생각하고 있어요ㅠ ㅠ 낮에는 최대한 신나는 음악 틀어놓고 살고요. 남편분도 힘드시겠지만 너무 화나실때는 꼭 깨워서 봐달라고하세요! 화이팅입니다!

후..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ㅠㅠ 요새 새벽마다 깨서 1~2시간씩 안자니까 신경이 너무 곤두서요 저만 힘든게 아닌 것 같아서 제가 위로받고 가요 ㅠㅠ 저도 진짜 베개 팡팡 때리고 왜 안자!!이래서 애기가 갑자기 조용해져서 또 미안하고...후.. 난 나쁜 엄마야 자책도 하고 그러네요

저도 피합니다 남편한테 나지금 너무 빡치니(?) 애기좀 잠시 봐달라고해요 그럼 남편도 저의 살기어린 눈을 보고 잘봐줘요 ㅋㅋㅋㅋㅋ

몸이 힘들어서 그렇죠…인간본성이 내가 편해야 여유도 생기도 타인을 챙기는지라..남편분에게 이야기하고 상의해보심이 좋을거 같네요..애기도 중요하지만 부모의 체력과 정신력이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