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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임산부 급체.. 급성위염..

제주도 태교여행 다녀왔어요. 4박 5일동안 무리하지 않는 스케쥴로 다녔는데 평소보다 더 걷고, 더 먹고, 덜 잤더니 여행 마지막 날 결국탈이났어요. 평소엔 소화도 잘 됐을텐데 피곤함이 쌓였는지 점심먹고 카페가서 디저트도 잘 먹었는데 이후로 소화가 안되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손 지압도 해보고 신랑이 계속 등도 두드려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가 안좋다싶더니 저녁비행기 타기전엔 곧 토할것처럼 울렁거리고 현기증에 진짜 패닉이 올 거 같더라구요. 컨디션 안좋으면 비행기도 안태워줄까봐 꾸역꾸역 타고 왔는데 새벽엔 속이 뒤틀려서 자다 깨고 반복.. 응급실 가야하나 찾아보니 큰병원 응급실도 임산부 처방은 딱히 못해준다는 글을 보고 아침까지 참았네요.. 지금도 물이랑 이온음료 살짝 마시고 있는데 명치끝이 타는듯한 속쓰림.. 하😇 진짜 그거 쪼금 더 먹고 쪼금 덜 자고 더 돌아다녔다고 된통 호되게 당했네요😭😭😭 명절도 일주일 남았는데.. 베이비빌리 맘님들 컨디션 잘 챙기시구 아프지마세욥..🫶🏻

댓글

5

  1. 저도 태교여행 다녀와서 피로 누적 + 과식으로 장염와서 병원가서 수액맞고 왔어요ㅠㅠ 새벽내내 위액을 토하는데... 피까지 섞여서 너무 놀랐어요.. 이제 아기가 커지면서 점점 소화 능력이 떨어지고 있는걸 여실히 느끼네요...

  2. 저도 3주전 급성위경련처럼 와서 응급실 갔어요 ㅠㅠ 처음갔을때는 산모한테 해줄수있는게없다해서 아픈데 그냥 왔지만 알고도 두번째 갈째는 죽을것같아서 갔더니 타이레놀성응급처방받아서 왔어요 ㅠㅠ 그후 일주일뒤에 또 아랫배가 미친듯이아파서 응급실 갔는데 임신전부터 있던 혹이 꼬여서 난소가 꼬인것같다고 진통제 쓸수았는만큼 맞아도 너무 아파하니 견디면 괴사올수도있다고해서 mri찍고 응급수술해야한다해서 mri대기하다가 꼬인게 풀려서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다음에 꼬이면 바로 수술하기로하고 mri만찍고 하루입원하고 퇴원했어요! 오늘이 그후 일주일되는날인데 제가 주말일해서 주말마다 고생하다보니 주말마다 응급실가게되는것같아서 안정취하고 특히휴식하니 이번주는 잘지나가게될것같아요 !ㅠㅠ 평소 위장튼튼하다고 막먹지말고 꼭꼭씹어먹고 스트레스안받으려고 노력중입니다!!!

  3. 저 얼마전에 급체해서 엄지 양손 따고 따뜻하게 매실 마시고 등 척추 가운데 왼쪽 꾹꾹 누르니 좀 괜찮아졌었어요.. 사혈침 집에는 진짜 필수인것 같아요 ㅠㅠ 얼마전에 저도 여행다녀왔는데 일본 약중에 오다이산이 생약성분이라 임산부 먹어도 괜찮다고 해서 집에 있길래 혹시 급하면 먹으려고 들고 갔었거든요. 그래도 맘님들은 의사샘께 여쭤보고 챙기시면 좋으실것 같아용 ㅠ 감기도 무지 심하게 걸렸었지만 급체한게 약이 없어서 제일 고통스러운거 같아요.. ㅠㅠ

  4. 음식 조심하세여ㅠ진짜 저 급성장염으로 응급실 가고 4일 입원햇는데 응급실가서도 그냥 생리식염수만 놔주고ㅠ3일 금식햇어여....진짜 음식 조심해서 드세여ㅠㅠ너무 아프면 산부인과 가서 약받으세여!ㅠ

  5. 저는 이영애효소 비상으로 가지고다녀요ㅠ 아프지맙시당 ㅜㅅ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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