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교육 성공담

꿀벌이지

아기 2개월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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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빌리에서 알림이 떠서 들어왔는데 재밌는 글들이 많아 읽다가 수면으로 힘드신분들 왕왕 계신것 같아 도움이 되실까싶어 제 사례 공유를 해봐요..😳😳 저는 하삐뽀 선생님 영상으로 태교하고 조리원에서도 틈만나면 하삐뽀 영상을 봐왔어요 남편이랑 합의하에 6주가 지나면 수면교육 들어간다! 했었어요. 아기는 40주 만삭 3.3kg로 태어났고 타고나길 뱃구레가 큰 것 같아요. 병원 퇴원할 때 60미리 먹고 조리원 퇴소할때 90-105미리 먹었어요. 그래서인지 3시간 수유텀이 잘 지켜지더라구요. 자연스럽게 수유량 늘리면서 수유텀은 4시간으로 고정시켰어요. 처음엔 10시 11시 12시 대중없이 재우다가 수면교육 들어가기로 마음먹고 10시에 잠들게 하려면 그 전에 수유~ (어쩌구저쩌구) 역산해서 하루일과를 계획했습니다. 입면방식은 퍼버법..... 퍼버법을 고른 이유는 아기가 20일정도까지 거의 하루에 100그람씩 늘었고 집에 왔을때 4.9킬로였거든요..... 무거웠어요. 그래서 안눕법은 애초에 포기했슴다. 쉬닥은 두드릴때 손목이 아파서 제외했는데 이건 보조수단으로 가끔 써요. 사실 겁이 났어요.. 그치만 삐뽀선생님 믿고 우는 아기를 방에 두고 방문앞에서 발 동동거리기를 5분 말이 5분이지 아기 울땐 1분도 정말 긴거 아시죠? 근데 못견디겠다 이제 들어가야겠다 싶을때 거짓말처럼 그치고 잠들더라구요?! 남편도 아기가 강성으로 울때는 이게맞나, 자기는 못하겠다, 가봐야하는거 아니냐 동동거렸는데 며칠 연속 성공하니 저를 믿더라구요. 7주차부터 제 도움없이 스스로 밤잠에 들기를 성공한 아기는 처음엔 안먹고 4시간을 버텼어요. 안먹고 자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입면 시간을 8시로 당겼어요. 그래서 새벽 1시에 한번 깨고 6시-7시에 아침 첫수 패턴으로 몇주간 지속했습니다. 덕분에 8주차 정도서부터 저희는 ♥︎육퇴♥︎라는 개념을 맞이하게 됐죠. 지금은 낮에 3시간30분~4시간 간격 170미리 4번 먹고 막수는 8시에 200미리 먹고, 입면은 9시예요. 새벽 4시-5시 사이에 한번 깨서 수유하고 8시-9시까지 또 자요. 밤잠 길게 잘 자주는 대신 3번 있는 낮잠을 세번 모두 30분정도만 자고 깹니다🥲🥲🥲 4개월이면 수면패턴 깨져서 또 힘들어진다고는 하는데 지금은 우선 나름 성공한 듯해요. 성공사례 공유 한번 해보았읍니다... +) 모유수유하고계시는 분들 존경하고 존경합니다! ++) 잠들기 힘들어하는 아가들아ㅠㅠ 곧 100일이니 엄마아빠께 선물처럼 통잠을 자주렴 너희도 할 수 있어!!! +++) 궁금한 분들 없을까봐 수면의식은 뺐는데 즈이집만의 날로먹는 수면의식 궁금하시다면 그것도 공유해보겠읍니다😳 남편은 축구보기 전 잠깐 자러 갔고 저는 유투부 보며 쉬는데 글 길게 적었는데 댓글 별로 없으면 어쩌나 급 민망쓰네요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