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옮기는게 힘드시면, 같은 병원 내 다른 의사샘은 어떨까요?ㅜㅜ 제가 글 읽어도 기분 나쁜데 계속해서 그 분께 나와 내 아이를 맡기고 함께 갈 수 있는지 계속 찝찝할것 같아요..ㅜㅜ
2024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간호사와 의사쌤에게 불쾌감들땐 어찌해야될까요..
기존에 다니는 병원이 16주차까지 진료만 봐서 분만까지하는 병원으로 옮겨야했습니다 20주차때 정밀초음파 있으니 그 때 가셔도 된다길래 혹시나해서 가는 병원에 전화해서 예약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쪽병원 측에서도 정밀초음파날짜 잡으시려면 미리예약해서 한번은 오셔서 진료먼저 받아야된다해서 예약을 잡았습니다 예약이 되는날이 그날뿐이라 예약을 잡고 맞벌이 중이라 전 반차를 쓰고 병원에 예약시간 30분전에 도착해서 기다렸습니다 이전 병원에서 진료기록부를 줘서 간호사에게 오자마자 전달했고 한참있다 간호사가 나와선 정밀초음파니깐 다시 예약하고 오라고하더라고요 갑자기 이게 무슨소리인가 싶어서 ..너무 당황해서 기존에 먹고 있던 약도 떨어져서 진료를 봐야될듯한데요 라고 했습니다 정말 약도 떨어진상태였어요.. 그러다니 간호사가 그럼 진료보세요 라고 한뒤 진료실로 들어가버리는겁니다.. 너무 당황해서.. 이게 머지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주의에서 의사쌤도 좋다길래 엄청 기대하고 뽀물이 볼 생각에 갔는데 기분이 점점 불쾌해지더라고요 그러고 나선 의사쌤을 만났는데 기존에 약을 굳이 먹어야되냐며 질문이 오길래.. 그전병원에선 그냥 무조건 먹으라해서.. 그럼 어찌해야되나요 까지 물어보니 혼자 이랬다 저랬다 설명하시다가 제가 그냥 아무이상없는거면 이제까지 먹었으니 먹을게요 이랬습니다 그러고 나선 의사쌤이 집안내력으로 혈압이나 당뇨환자분 있었냐 그때서야 묻길래 네 했더니 그럼 드세요 이러는거에요.. 멍하니 진짜 한 5초 멍때리다가 제 표정을 보셨는데 아차 싶었나봐요 그런담 자세하게 이약을 먹는이유랑 집안 유전성이 있을수있으니 드시는게 나을듯싶다 하면서 얘기해주시더라구요.. '아니 오늘 이게 뭐지 내가 예민한가' 제자신을 고민할정도록 너무 불쾌했습니다.. 이게 뭐지 싶더라고요.... 이선생님껜 초진이였고 심지어 산부인과도 초진이였는데 주의서 다 좋다하여 갔지만 처음부터 기분이 안좋더라고요 그러고 나선 정밀초음파 날짜를 잡아야되큰데 다짜고짜 간호사님 이날 오세요 라고 하는거에요.. 쉬는날이 다른분과 겹쳐서 꼭 그날이여야하나요 아니면 더 늦어도 상관은 없지만 다른날 가능한가요 물어보았습니다.. 그때서야 이날만 정밀초음파 하세요 그리고 이날 자리 하나뿐이에요 라고 하는거에요.. 먼가 기분이 나쁘지만 알겠다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좋게좋게 생각하자 했어요 그런데 산모수첩을 집에와서 보니 초음파 동영상보는게 있더라고요.. 설명도 못듣고.. 그냥.. 왔습니다.. 이런것조차 볼 수 있었던걸.. 저보고 알아서 봐라 겠죠.. 앞으로 이 병원을 다녀야하는데.. 또 이럴경우 제가 무턱대구 왜그런거냐 해야될지 너무 고민이되요...저도 서비스업을 하는데.. 너무 불쾌하더라고요.. 귀찮은듯.. 하는 간호사님과 대충이신 의사쌤 보고.. 어찌해야될지.. 저에게 조언 좀 부탁드려요
댓글
15

병원측에 얘기해서 다른 의사쌤으로 변경했습니다 ! ㅠㅠ

다행이에요~!! 그 분은 친절한 분이시길 바래용
에구구 ᆢ토닥토닥 저도병원을 옮겨야될것같아 남일같지않네요 아기생각해서 긍정적인생각,우리모두 힘내요~ 임산부에 대한 특별한배려를 해달라는것도아닌데 말한마디 더 따뜻하게 해주시고 몸이불편하니 예약잡을때 조금 더 신경써주시는분들이 더 고맙게느껴지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네 병원 잘 알아보시고 꼭 좋은쌤만나셔요 ㅠㅠ
아실 분들은 아시는데 저는 간호사였습니다. 지금은 백수지만 법적의료인으로 병원에서 일하면서 바쁘고 정신없어서 친절하지못하고, 설명도 잘 못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하지 못했던 적이 많았어요. 그래서 환자와 보호자분들께 많이 죄송했어요. 해당 병원 직원도 나름의 이유는 있었을테지만 적어주신 경험담은 해외같으면 소송감입니다. 불쾌감이 든건 당연한거에요. 의료법에는 환자의 권리와 의무가 명시되어있습니다. 요약을 하자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으면서 여러 이유로 건강에 대한 권리를 침해받지 아니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거부당하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진료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듣고, 물어볼 수 있고, 진료와 치료에 대해 동의여부를 결정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권리와 의무가 있습니다. 네이버 검색하면 나옵니다. 단편적으로 글만 읽어본거지만 몇줄만 읽어봐도 권리와 의무가 하나도 충족되지 않았어요. 정당한 사유를 설명하지 않고 예약을 다시하라는건 진료거부입니다. 그리고 진료에 있어서도 설명이 개판이고 진료가 끝나고 나서도 설명 개판입니다. 다음 진료예약을 잡고 설명하고 비용까지도 설명해야하는게 맞아요. 추가적으로 시행하는 특별한 시스템이나 추가 검사도 설명해야하구요. 정말 개판입니다. 제가 간호사였으니까 더 확실히 알고있고 말씀드릴수있어요. 정당하게 컴플레인 할 수 있는 사유이고, 병원 및 의사변경 사유도 됩니다. 보호자분과 같이 제 댓글을 보시고 병원가셔서 그대로 읽어주시고 열심히 욕하고 컴플레인 하십쇼.

와..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도움이 정말 많이됩니다 ! 담번 진료때 꼭 !!!! 이와같이 말해야겠어요 !! 정말 감사햐요 ㅠㅠ
병원도 의사쌤도 맞는 곳이 있는것 같아요 여러상황 상 병원 옮기는것이 힘드시더라도 다른 병원 알아보시는게 어떠실까요.전 첫인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기분상했던곳은 안가게 되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제가사는곳이..분만하는데가ㅜ여기뿐이에요 ㅠㅠㅠㅠㅠ 담번에 가서 또 그런상황이 오면 직접적으로 얘기하고 1과로 옮기던가 해야겠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뱃속에 아가는 내 몸처럼 눈으로 볼 수 없어서 오로지 주치의한테 의지해야하는데 얼렁뚱땅 설명도 없이 넘어가려는 분에게 산모 본인과 아가를 맡길 수 있을지 의문이에요ㅜㅜ 아무리 추천해주신 분이 좋다고한들 나한테 안맞으면 안좋은 거 아닌가요..... 제 생각엔 잘 맞는 선생님이나 병원으로 옮기시는게 어떨까요ㅠㅠ

제가 사는곳이 제주라.. 것도 서귀포에 사는데.. 분만하는곳이 여기뿐이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쉽게 옮기려면 제주시까지 다녀야되서..일중에 항상 반차나 쉬는날 맞춰서 가기가 쉽지 가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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