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일) 영아산통&모유코칭 후기 남겨봅니당 ㅎㅎ

예나또복이

아기 2개월

202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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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하세요 이제 63일된 예나 엄맘니당 새 해 복 많이 받으셔요!! 영아산통과 모유수유로 지옥에서의 50여일을 버틴 후기를 들려드리고자해요 조리원에서 쭈쭈 없으면 직수는 힘들다고 들었어요 유두가 너무 짧고 유방이 애기 물기 힘든 둥근모양이라고하더라고요 근데 주위의 모유수유 압박?같은거도 있고 모유수유 의사가 분명 있는데 시도를 덜 해본 것 같은 기분도 들어서 모유코칭 전문가를 집으로 불러봤음다(전 부산이에요) 비싼 돈을 들여서 하는건데 하는김에 낮잠을 절대 자지않고 울기만 하는 우리 예나좀 봐주실 수 있냐 하니 성장발달도 봐주시는게 있더라고요 15만원정도를 들여서 가슴마사지랑 다 해주시기로 했어요 영아산통이 3주넘게 지속되다보니 유선염이 왔는 줄도 몰랐더군요 막힌 유선을 뚫고 고름비슷한걸 짜내고 하니 한쪽 가슴은 이내 젖이 충분히 돌게되었고 다른한쪽은 그에 못 미치지만 세 번 정도 자세코칭과 마사지를 받으니 지금은 꽤 많이 늘었어요 슬슬 혼합수유에서 완모로 가보려고요 물리는 자세를 정확히 알고나니 아이랑 씨름해가며 달래가며 호흡맞춰보자!하면서 먹이니 되더이다 저처럼 안된단 소리듣고 속상하게 포기하신 분이면 돈 써보세요 저는 총 50만원 좀 안 들었는데 만족해요 낮잠이 하루 1시간을 안 자는 거은 배앓이를 낫게해주니 자연스레 없어졌어요 수유량이 아이 위장능력에비해 너무 많았던거죠ㅠ 소아과에서 애가 더 원하면 늘려도된댔는데 그건 모유얘긴건가ㅠㅠㅠㅠ 분유를 절반 가량으로 줄이고 모유를 5분 6분 7분 8분 9분 이런식으로 늘리고 트림을 정말 많이 시켜줬어요 그리고 아이가 호기심이 많아서 집에 누가오면 궁금해서 놀려고 더 안 잘수있다더니 출산휴가 쓴 남편 온 동안엔 더 안자더이다 ㅎㅎ 호기심을 충족시켜줘야하는 기질이라해서 집안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이건 티비야 이건 시계야 하고 알려주고 배마사지 많이하고하니 이제는 낮에도 잘자고 밤에도 잘 자요 한번씩 틀어지는 날도 있지만 대게 잘 자요 어젠 밤에 6시간도 자구요 ㅎㅎ 아직 잠들때 전쟁치르는 때도 있긴하지만 크는게 보이고 나아가는게 보여요 여러분들은 우리 아기의 기질을 잘 파악하셨나요?? 저는 잘 몰라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잘 지내가고있어요 저처럼 힘든 시기를 보내시는 분이 계실까해서 응원차 후기 남겨봅니다 ㅎㅎ 다들 이쁜육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