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서부터 엄마가 완전 위트있곸ㅋㅋ귀여우신게 느껴져요 쌍둥이맘 되신 걸 축하드려요!!
2022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내인생 첫임신이 쌍둥이라닛ㅇㅂㅇ!!
남편과 저는 30대 중반 이에요. 신혼생활 1년반을 캠린이부부로 신나게 보내고 2세를 가져볼까하여 6개월 시도하다 증상놀이와 임테기의 노예만 되었었죠 ㅋㅋ 둘다 30대 중반이라 바로 난임병원가서 검사받아봤어요. 결과는 대체적으로 좋았는데 제 자궁에 근종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종이 있어도 임신 성공한 분들도 많지만 방해를 하기도 한다하여 저는 내시경 바로 했어요. 그리고 한달 뒤에 클로미펜 먹고 자임 시도 했어요. 워낙 6개월동안 임테기에 농락당해서 기대도 안했는데 왠걸 ㅋㅋ 두줄을 보았지 모에요~!! 다음날 산부인과 가서 피검으로 임신확인 했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둥이인줄 꿈에도 몰랐어요. 3일뒤 3대가 덕을 쌓아야 갈수있다는 바다뷰 자랑하는 국립캠핑장 예약을 해놨는데 극초기라 고민이 많았어요. 차로 4시간 가량 가야했거든요 ㅇㅅㅇ;; 의사쌤께서 중간중간 쉬면 괜찮다고 하시길래 마음 가볍게 다녀오기로 했어요 ㅋ 이때 만약 캠핑을 취소했다면 저는 평생 땅을 치며 후회했을 거에요 ㅎㅅㅎ 4박5일 신명나는 캠핑을 즐기고 마지막날 아침 4주밖에 안되었는데 입덧을 하는거에요;; 첫 입덧이라 이게 입덧인가? 긴가민가 하며 결국 아침을 못먹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이게 지옥의 문을 여는 첫 걸음일줄 아무도 몰랐쥬..ㄷㄷ 그리고 첫 촘파를 확인하는 날 신나는 맘으로 남편과 룰루랄라 갔어요. 제목에 먼저 스포 했듯이 아기집이 두개나 보이는거에요!!!!!!!! 저희는 쌍둥이를 내심 원하고 있었지만 과배란약으로 쌍둥이를 가질 확률이 8%라고 들어서 단태아라도 엄청 기쁠거라고 하고 있었는데 쌍둥이라니 기쁨이 정말 두배로 오더라구요 크크크크흐흐흡!! 이후 입덧 헬게이트는 더욱더 활짝 열렸고 7주쯤에 지옥의 맛을 보며 인류애가 사라지는 경험을 한뒤 8주쯤 결국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어요 ㅎㅎㅎㅎ 지난일이라 이제 웃으며 말하는데 .... 당시엔.....진짜 이견 겪어본 사람만 안다는 말밖에 안나와유 ㅠㅁ ㅠ 지금은 입덧약 먹으며 많이 살아났어요. 말도하고 웃기도 하거든요^-^ 오늘로 11주 5일이네요. 중기에 태교여행 많이들 계획하시던데 저는 포기했어요. 그동안 캠핑다녀온 사진들보며 위안을 삼고 있답니다. 정말 극초기때 다녀오길 잘했다며 남편과 아직도 그 추억을 되세겨요. 우리 아가들 태명은 호떡's에요 ㅋ 호랑이 해에 떡하니 잘 태어나라고 호떡이라고 지었어요. 아기집 두개 확인하고는 호떡쓰로 바꼈죠 ㅋㅋ 첫임신에 쌍둥이라 준비할것도 이겨내야 할것도 노력해야 할것도 모두 두배지만 그만큼 기쁨도 행복도 설레임도 두배인게 맞는것 같아요. 베이비 빌리 통해 많은 정보도 얻고 특히 5월동기님들과 소통할수 있어 더 기대되요. 긴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모두 이쁜 아가들 잘 키워 5월에 건강하게 만나길 바래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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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폭풍칭찬 감사합니다. 호떡이들 잘 키워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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