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안하는 엄마 요기 추가요🤣 먹놀잠패턴, 수유패턴, 수면패턴 하나도 안했어요~! 그런데 때가 되니 알아서 다 잘 하더라구요! 베이비타임 어플 사용하며 체크는 했지만 억지로 만들지 않았고 수유도 달라는 대로 주는 반응수유 했답니다! 수면교육도 저도 안아서 재웠어요~ 언제 이렇게 안아주겠냐며 지금 실컷 안아줘야지 하구요 ㅋㅋㅋ 아기 믿고 기다려주니 하나하나 스스로 해가는모습니 기특하기만 하더라구요❤️ 때가 되고 아기가 준비가 되어서 스스로 하는거니 미안해하지말자구요❤️
2023년 8월 베동
/ 자유주제
기특하고 미안한 내강아쥐
전 열씨미 공부하고 육아하는 엄마가 아니에요. 원래도 공부는 잡지책도 보는걸 싫어해서.. 나이도 46살 옛날사람이라 그냥 옛날엔 이렇게 안해도 다 잘컸잖아??이런 맘으로 아기를 키워요. 먹놀잠 이런것도 잡아주지않았고..수면교육 이런것도 안해요.. 울 애기가 스트레스받고 울고 힘들어하는게 더 안쓰러워서... 어줍잖게 본거 흉내만내요. 그냥 애기 놀고싶어하면 같이놀고,분유시간되면 주고..눈비비면 안아재우고.. 얼마전까진 이 시기 다른애기들은 이만큼 먹는데 너무 안먹어서 제가 스트레스를 엄청받고 새벽수유도 계속 2번씩하고..그래야 그나마 하루 총양이 600대라도 나와줘서.. 177일 이유식 시작전 병원갔는데 의사샘이 수유량보다 중요한게 통잠이라고 새벽수유 끊으라고하시길래 겁이 났어요. 그럼 얘는 7~80먹고 12시간을 재우라고?? 새벽수유를해도 총양이 600대 나오는데 먹이지를 말라니 조바심도나고 애기 밤새 어케 될까바 걱정도되고..새벽에 배고프다고 깨서 울면 줘야지..하는 생각으로 처음 통잠 재우던날 역시 80먹고 밤잠 들가서 엄마는 안달났는데 신기하게도 깨서 울거나하지는않고 잠깐 깨서 뒤척이다 혼자 다시 잠들더라구요. 둘째날부터는 마지막 분유주며 알아들을지는 모르겠지만 얘길해줬어요. 이게 이제 내일 아침까지 마지막 분유야~새벽에 배고파서 달라해도 엄만 안줄꺼야~그러니 많이 먹고자야 되겠지~?? 그냥 이런 얘길 계속해줬더니 3일째 되는날부터 저녁엔 140이상 많게는 200도 먹어주는 아가가 됐네요. 원래 신생아마냥 많이 먹어야 120이었고 보통 5~80먹어 하루 수유 횟수가 6~7회 됐거든요. 지금도 낮에는 많이 먹어야 120~160이지만 가끔 200도 폭식하네요. 갑자기 줄어든 수유 횟수땜에 조금 조바심이나서 아침7시에 일어나지도않는 아가 살짝깨워 먹이고 트름시키고 눕히면 혼자 뒤집기하며 30분안쪽으로 놀다 다시 잠들어서 10시까지 자주네요. 물론 여전히 새벽수유 끊으니 4~5회 수유횟수가 줄어 총양은 500대밖에 안되지만 내려놨어요. 너가 이만큼만 먹고싶은가보구나~ 조금 천천히 크면 어때~작아서 귀여운맛도 있네~~하고.. 글고 이유식도 50씩은 먹어주니 그래~이제 밥으로 넘어가야하니 분유 줄어도 괜찮다..괜찮다..스스로 위안을 삼고.. 이유식도 안먹겠다고 뻐팅기는것도 아니고 숟가락 잡아 자기입으로 넣는것도 귀엽고요~ 제가 가르쳐준것도 없는데 혹시나싶어 안아재우지않고 졸려할때 옆에 눕히고 같이누워 죽은척하고 있었더니 울지도않고 혼자 뒤집어 저한테와서 비비다 스스로 잠도 들더라구요. 이젠 똥닦아줄때빼곤 안아주는일도 없게 만들어주고.. 소근육,대근육발달 이런것도 모르고 키우는데 이젠 스스로 뒤집어 기다가도 팔도 쭉펴서 팔굽혀펴기 자세도 하고.. 노산에 독박육아에 100일의 기적따위도 없고 산후우울증까지와서 힘들어서 아기안고 울던날도 수백번인데 시간이 답인건지... 지금은 늙은엄마 편하게 해주려고 혼자 스스로 다 터득해가는거 같아서 아기한테 너무 고맙기도하고..미안하기도하고.. 마지막 수유하고 옆에서 뒤집어 놀다 스스로 잠든 아기를보니 그냥 기특하고 미안하고 고맙고.. 그런 밤이라 혼자 일기쓰듯 끄적여봤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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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글을 읽다 엄마도 아기도 기특하고 흐뭇해지네요^-^ 사실 저는 유튜브 보고 공부를 조금 하긴했지만 성향상 조금 스파르타?로 키웠던터라 신생아때부터 많이 안아주지도않고 거의 눕혀뒀었거든요 남들이 보면 너무하다 싶게요ㅎㅎ 타고난 성향도 있겠지만 그러다보니 혼자 누워서 잘 자고 잘 놀고 잘 싸고 그래요~ 심지어 이젠 잘때 토닥도 쓰담도 다 치우라고 건들지말라고, 혼자 있어야 잘 자는것 같네요^^ 사실 아기들은 다 가지고 태어났고 준비가 되있는데 부모가 준비가 안 된 경우가 많은것같아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믿고 기다려주시면 아기가 놀라운 기적을 많이 보여줄거에요^^ 그래도 큰 맘 먹고 실행하셨는데 아기가 너무 잘 따라와줘서 너무 기쁘고 예쁘실것 같아요 정말 아기가 엄마 힘든거 아나봐요 안힘들게 하려나봐요~ 앞으로도 긴 육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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