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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휴..정말 힘드네요 ㅜㅜ 푸념해봅니다..

115일차 아기 키우고 있어요 ㅜㅜ 40일쯤부터 수면교육 시작했는데 아기가 강성으로 몇시간씩 울어재끼는 스탈이라 정말 고생고생하며 수면교육을 했고, 한달 정도 수면교육 하니 70일차정도부터 교육이 드디어 효과를 봐서 새벽에 한 번 깨서 수유하고, 낮잠도 셀프수딩 성공해서 1시간반씩 잘 자게 되었어요. 그때가 되니 정말 살 것 같더라구요 ㅠ 그때부터 산후운동도 슬슬 시작하고 밥도 챙겨먹을 수 있었고 잠부족에서도 어느정도 해방되서 인간답게 살 수 있더라구요 ㅠㅠ 80일차가 되니 몇 번 새벽수유 없이 통잠도 성공했어요! 행복했던 기간은 얼마 가지 못하고.. 89일차에 갑자기 40도 고열로 응급실을 가게되고 아기가 요로감염으로 일주일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ㅠ 병원에서 손발목에 주사바늘 찔러대고 온갖 검사에 링거 꼽고 다인실에서 잠 설치고.. 항생제 투여로 소화도 잘 안되어 수유도 정상적으로 못 하게되었어요.. 수유텀과 수면텀은 당연히 다 망가졌고 설사를 하루에 8번씩 하고 그랬어요 ㅜㅜ 일주일 입원하고 퇴원 후에도 2주간 항생제를 먹어야 했는데 또 항생제 알러지로 두드러기가 엄청 올라와서 병원가고 고생하고.. 휴.. 아기가 아플때에는 낫기만을 바랬는데 다 낫고 이제 다시 패턴을 조금씩 잡아가려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ㅠㅠ 다시 신생아 시절처럼 수유텀이 엉망진창이 됐고 수면교육 한 것은 모두 없어졌어요.. 오히려 병원에서 바늘로 찔리던 트라우마 때문인지 너무 너무 자지러지게 우는 아기로 바꼈어요 ㅠㅠ 낮잠은 안아서 재우는데 40분.. 내려놓으면 눈번쩍 뜨며 깨고 어떻게 간신히 재워도 20-30분 자고 또 자지러지고 ㅠ 다시 여러 진정스킬 써서 재우는데 또 40분.. 새벽에도 다시 두번씩 깨고요 ㅠㅠ 새벽에 재우기는 역대급으로 힘들고요 ㅠㅠ 문제는 아기 입원때부터 저도 너무 잠을 못자서 이게 계속 누적이 되니 갓 출산했던 신생아때보다 더 너무 피곤하고 힘들더라구요 ㅠㅠ 계속 안아서 둥가둥가 해줘야되는데 아기는 이제 거의 8키로가 다되어가고 힘도 쎄져서 발버둥 칠때도 너무힘들고 이제 제 머리카락도 엄청 쥐어뜯네요.. ㅋㅋ ㅠㅠ 처음에 수면교육 할때와 달리 한번 편한맛(?)을 봤었는데 모든게 리셋되니 뭔가 정신적으로 더 지치고 힘드네요 ㅠㅠ 그래도 아기 아픈거 다 잘 나아서 그게 어디냐 좋게 생각하려 하는데 잠이 부족하고 몸이 힘들다보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기가 쉽진 않은 것 같아요.. 조금 더 기다려주면 패턴이 다시 잡히겠죠? 새벽에 수유하고 문뜩 푸념글 한 번 적어봤습니다 ㅠㅠ 새벽반 여러분 모두 평안한 밤 되셔요..!

댓글

17

  1. 애기들은 스펀지 같대요 ! 엄마가 가는대로 느려도 잘 따라와 줄거에요! 저도 나름 어설프게 수면교육도 하고 수유텀도 잡아보고 했는데 , 잘 안되더라구요ㅠㅠ 100일 지나고 애기가 좀 더 크니 더 잘 따라와 주는 것 같아용😆😆 지금껏 많이 고생하셨쥬ㅠㅠ 그래도 사랑하는 애기 위해 쫌만 더 노력해보아요 애기도 엄마맘 알구 따라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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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ㅠㅠ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확실히 백일 지나니 아기가 갑자기 훅 성장한 것 같긴 해요 ㅎㅎㅎ 느려도 잘 따라와줄거라는 말 정말 위로가 많이 되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2. 저도 50일차 쪽쪽이 물리면 걍 자는 애였는데 2개월차 접종맞고 열오르더니 그 이후로는 엄청 울고 안되겠다싶어 퍼버로 수면교육한답시고 울렸다가 방 근처만 가도 재우려는 시늉만해도 우는 아기였어요 ㅎㅎ 밤잠 조차 안아서 인간침대로 자던 때가 있었네요…말씀대로 편한 맛을 한번 보니 수면교육 다시할 멘탈이 안잡혀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울 아가는 더 크게 아팠으니 엄마맘도 아기도 둘다 지쳤을거 같아 참 안타깝네요… 저도 위에 엄마왔당님 말에 참 동의하는게 애들이 안정감을 느껴야 교육도 받아주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잠패턴 늘리고 안아서라도 재워주고 놀때도 많이 안아줬어요 그러니까 지도 충족이 된건지 안기는게 피곤한지 슬 등대고 자다가 보름넘게 그리 하니 지금은 110일인대 잘 누워잡니다 낮잠조차 눕히면 잘 자요… 저는 원래 잘 누워자던 애라 엄마만 믿고 품어주면 아기 다시 잘 잘꺼라 100프로 확신합니다 :) 그래도 안다보면 손목이 남아 돌질 않으니 엄청 고민했어요 베이비뵨 미니는 이제 작고… 선물받은 아기띠는 무겁고 거추장 스러워서 휴대용 아기띠 찾아봤는데 확실히 가벼우니까 육아 할 만하더라구요! (가격도 비교적 싸요)육아템 빨 받아가며 조금이라도 엄마 편한 쪽으로 육아하세요!!! 엄마가 지치지 않아야 하니까 ㅎㅎ 기운내시고… 저도 중간중간 접종에 이앓이에 변수가 너무 많은데 이걸 해야하나 싶었는데 아기는 안정 찾으니 돌아와요 너무 겁내지 말고 베동과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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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저희 아기도 지금 방가서 수면의식하려고 커튼만 쳐도 그때부터 눈치채고 울기 시작하더라고요 ㅠㅠ 그리고 생각해보니 전에 백일잔치때 양가 어른들이 와서 하루종일 안아주느라 내려놓질 않았더니 그날은 참 잘 자던게 기억나네요.. 저도 지치고 체력이 방전되다 보니 많이 안아주질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아기띠를 적극 활용해야겠어요! 감사해요 정말 베동이 많이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ㅠㅠ 아 그리구 혹시 휴대용 아기띠는 어떤거 사용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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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디망디써요 이게 베이비뵨 미니처럼 잠들었을때 지퍼로 열어서 내려놓기도 좋고 가볍고 세심한 기능이 많더라구요! 피에고 제품이랑 고민했는데 그것도 폭신하니 좋아보였어요! 가격도 훨싸고해서 그거도 하나 더 들여볼까 싶네요! 비싼 아기띠는 무용지물이고 휴대용인대도 오래써요 가벼운게 넘 좋아서 대만족이예요! 허리도 안아프고, 아기도 잘 안겨있고요!! 원래 잘 눕던 아기면 반드시 돌아와요 근데 강제로 재운다는 느낌을 싫어하는거 같더라구요 ㅎㅎ안아서 한참 재워줬었고(일주일이상) 그 다음 진정된거 같다 싶을때 부터는 잠오면 눈부비거나 쪼금 짜증내는대 그 때 아기띠로 안아주고 눈 감길때쯤 눕혀서 쪽쪽이 빨려서 재우는거부터 했어요 ㅎㅎ 그 담엔 잠온다 싶을때 바로 방에 눕혀서 놀아주다 재우고요ㅎㅎ 정 힘들어하면 안아줬다가 눕히는데 요즘은 눕혔을때 눈 떴어도 다시 바로 잠들어요! 쪽쪽이도 자면 퉤 뱉고요~ ‘너 자야돼~! ’이거보단 ‘니가 잠이오니 내가 잘 잘 수 있게 도와줄게~~’ 이런 느낌으로 아기 천천히 기다려주세요 ㅎㅎㅎ 저는 같이 낮잠도 자요~~ 아무쪼록 엄마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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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오 디망디 피에고 찾아보겠습니다..! 저는 베이비뵨 무브랑 코니 아기띠 쓰고있는데 아기가 무거워지면서 뒤로도 업을수 있는것 찾고있었는데 뒤로도 맬 수 있는 것 같네요?!! 우선 일주일 정도는 안아서 재워두고 충분히 안아줘야겠어요. 저도 낮잠 팔베개하고 시도해봤는데 안고 있어도 침대에 몸이 닿는 순간 울어버리더리구요 ㅜ 좀 더 시간이 필요한 거겠죠? 자세한 팁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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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네 ㅎㅎ 디망디 디자인도 이쁜거 많아요 ㅋㅋㅋㅋ 전 이걸로 업고 집안일도 잘 한답니다 ! 꼭 맞는 제품 찾으시길 바라요 🫶🏻육아팅이요

  3.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드시겠어요ㅠㅠ 음... 일단은 수면교육보다는 아이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데 조금 집중해보시면 어떨까요?2-3주 정도는 울면 바로바로 안아주고 자는 것도 안아재우거나 같이 껴안고 자고.. 아이에게 엄마가 늘 옆에 있고 부르면 간다는 안정감을 주시면 병원에서의 트라우마와 불안했던 감정이 차츰 사라질 것 같아요. 그쯤 다시 천천히 수면교육을 다시 시작하시면 더디지만 조금씩 받아주지 않을까요??ㅠㅠ 기운내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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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원하고 3주 정도 됐는데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가봐요 ㅜㅜ 첨 태어났을 때부터 아기 침대에서 재웠다보니 같이 껴안고 자는게 익숙하지 않았는데 같이 껴안고 자는 걸 좀 해봐야겠어요 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4. 아이고...아팠구나ㅠㅠ아기도 엄마도 고생많으셨어요 저도 푸념글 진짜 많이 올리지만 그래도 아기 아픈거보다 힘든 일은 없을거에요 특히나 쪼만한 아기몸에 바늘 몇번씩 찔렀다 뺐다하면...진짜 멘탈이 남아나질 않을거같네요ㅠㅠ지금은 당연히 힘드시겠지만 아기가 안아픈게 어디에요 그죠..?ㅠㅠ아기도 너무 아프고 놀래서 예전에 학습했던거 잠시 까먹었을거에요 저도 수면교육 쪼금씩하는데 수면교육할때도 애기가 초예민해지는데 아팠으니 오죽하겠어요ㅠ 저도 육아 힘들때마다 애기가 안아픈거에 다행이다~생각하며 버티는중이에요..육아는 존버인거같아요..애기가 말할수있는 그날까지 존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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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ㅠㅠ 저도 수면교육 하다가 힘들때마다 다 나아서 아프지 않은게 다행이다, 아기가 안생겨서 고생하는 분들도 있는데 건강히 잘 태어난게 다행이다, 계속 생각하며 버티고 있네요 ㅜㅜ 빨리 말할 수 있는 날이 왔음 좋겠네요..! 우리 모두 힘내요!!

  5. 글로만읽는데도 제 멘탈이 다 휘청하네요... 울음터질땐 꼭 귀마개 착용하세요.... 저는 강성울음 그대로 듣고있으면 미치겠더라구요. 스트레스가 훅훅 느는게 느껴질정도라 꼭 귀마개는 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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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음터질때 귀마개!! 좋은 팁이네요 ㅋㅋㅋ 맞아요 강성울음이 스트레스도 스트레스고.. 이제 진짜 목청이 너무 커서 귀가 따갑더라고요.. 팁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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