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드랴용~~~ 두둥이 너무 귀여워요ㅠㅠ❤️
2022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펑펑 울었던 첫 깜짝임신썰(스압)🙈
저는 결혼한지 막 1년 된 29살 새댁이랍니다ㅎㅎ 임신은 사실 아무 생각이 없었다가 남편이 원하고 저도 애기들을 볼때마다 너무 예뻐보여서 임신 시도를 하게되었는데요 술도 멀리하고 운동도 하고~ 건강하게.. 정말ㅋㅋㅋ바로 생길줄 알았어요 두달째 감감 무소식이라 그때부터 조금 조급해져서 남편은 정자검사도 받고 저도 배란날짜 받으러 산부인과에 방문하고 여성호르몬과 amh수치도 검사해보고 아무이상 없었어요 생리주기는 규칙적이었으나 갑자기 2주만에 생리를 해서 끝나고 5일 정도 후에 배란날짜를 받으려했는데 이미 난포가 터져있고 끝난거 같다....ㅠㅠ 언제 터진지는 모르니 가능성은 크게 없지만 오늘 숙제 한번 해보는것도 좋겠다 하셨죠 어쨌든 질염치료도 해야하니 약도 처방해주시면서 다음 주기 끝나고 와라 하셨죠 그리고 배란테스트도 함께 했는데 정말 배란기는 이미 끝난거같더라구요. 그전달엔 진하게 두줄이 점점 연해지는? 그래서 정말 의사쌤 말대로 끝났구나 하면서 맘을 놓았어요.. 그러다 덜컥 분양가 9억에 가까운 아파트 청약에 운좋게 되버리고.....돈을 벌어야하는 상황이라 자녀계획을 중단했어요. 맞벌이로 초과근무 하면서 열심히 돈을 벌어야했거든요ㅠㅠ 친구네 커플과 계획된 바다여행도 가고 술도 그냥 마시고....;; 러닝도 하고..;; 그렇게 지내다가 생리예정일이 지난거에요. 흠.... 설마....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단호박 한줄이었을때 허무했던 기분도 싫었고 지금 임신하면 안되는데 임신을 했으면 어쩌지? 그리고 저번 생리주기가 14일로 틀어져서 3일정도 늦는건가 생각했어요.; 그래도 산부인과에서 받았던 항생제는 찜찜해서 안먹었는데 확실히 해보자! 하고 출근 전 테스트.. 근데 음.........? 이게 뭐지... 두줄이 나온거에요..!!! 기분이 너무 착잡했어요ㅠㅠㅠㅠ 좋은건가 싫은건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저는 짧은 순간에 육아휴직 하면 안되는데 어쩌지.. 저번달에 두줄이었으면 너무 행복했을텐데.. 남편은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 생각이 휙휙 지나가더라구요..;ㅠㅠㅠㅠㅠ 나와서 감정이 너무 북받쳐서 엉엉 울었어요 침대에 앉아서 계속 울고 있으니 남편이 왜그러냐고 이해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다그쳐 물었어요 식탁에 테스트기를 갖다놓았는데 손으로 가리켰죠 "저거 봐.." 엉엉엉 근데 남편은 보자마자 조금 당황하더니 이내 씩 웃으면서 방에가서 DSLR 카메라부터 가져오더라구요..ㅋㅋㅋㅋ그러면서 테스트기를 찍었어요 저보다도 더 임신을 바랬던 사람이라 너무 좋았나봐요 ㅋㅋㅋㅋ 저는 아니 우리 돈모아야되는데 어떻게해ㅠㅠㅠ헝 이러고 오열하고있고ㅋㅋㅋㅋ남편은 괜찮다 다 어떻게든 될거다 하고 달래줬어요ㅜㅜ 맘 추스리고 일단 출근했는데 일이 손에 잘 안잡히더라구요 그리고 은근 기대되고 설레는 기분이 들었어요 알게모르게 기다린것 같기도 하고...ㅎㅎㅎㅎ 저는 당일에 밤샘근무를 해야됐어서 남편이 회사로 꽃다발을 들고 왔는데 기분은 좋더라구요 >< 다행히 크게 이벤트도 없이 입덧도 많이 없이 여차저차 12주가 다가오는데 이쁜 아가가 태어났으면 좋겠어요 😆 사실 이번에 임신이 되지않았다면 자연스럽게 돈만 벌다 딩크로 갈것 같았거든요... 결혼한지 1년도 안되어 아파트 청약당첨되고 그때부터 피임했는데 이미 아기 생겨있던거보면 아가가 복덩이 인거 같기도 하고.... ♥ 겹경사가 터져서 얼떨떨하기만 합니다.. 출산도 무리없이 순탄하게 순산하면 좋겠네요~ 그때부터 또 육아도 시작이겠지만.... 순한맛으로 부탁해 🙏♥️ p.s 태명이 두둥이 인건 완전 깜짝 소식이여서 두둥! 입니다 ㅋㅋㅋㅋㅋㅋ그리고 귀여워서요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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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푸헹헹 뭔가 제가 다 설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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