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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D-2

제왕 수술날짜 이틀 남겨놓고 우울하네여 남편이랑 장거리부부였다가 이제 아가태어날때 다되어서 합쳤는데 매일 투닥거려요 따로살때는 못챙겨줘서 미안하다 합치면 못해준거 다해줄거라며 노력하겠다고 해놓고 집에와서는 뭐먹고싶다 이거먹고싶다하며 해줄때까지 노래를 불러요. 오늘 잠시 외출할일 있어서 점심때는 햄버거 간단히 먹으라고 시켜주고 혹시나 먹고도 배고프면 국있으니까 데워먹으라고 했는데 외출하고 (외출도 한시간만 하고 빨리돌아왔는데) 돌아오니 배고프다며 밥 해달라고 찡찡.. 결국 만삭 임산부 힘들어죽겠는데 꼭 올때까지 안먹고 기다려야하냐고 별것도 아닌걸로 폭발하고 말았네요. 짜증내니까 지가더 삐져가지고 침대에 들어가서 눕는데 그것도 짜증나서 결국 울음터지고.. 출산전이라 이제는 무섭기도하고 예민하기도한데 자꾸 이러니 속상해요 하소연할곳이 없어서 주절주절 거립니다..😢

댓글

19

  1. 그동안 못봐서가 아니라 남자들은 ... 그냥 본인몸이 아니라서 여자만큼 실감을 못하는거같아요....ㅋㅋㅋ힘들다힘들다 아프다 징징징대도 자기 손가락하나 아픈게 더 큰게..인간이니까요ㅠㅠ.. 당연히 그렇겟지 싶으면서도 몸무겁고힘든 나를 배려는 못하고.. 나는 배나와서 집안일에 힘들게 움직이는데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보면 진짜 꼴뵈기싫고.. 차라리안보이는게 낫겟다 싶고 ㅠㅠ 100000만프로 공감합니다.. ㅠㅠ

  2. 남편분이 아내분의 관심과 챙김 받고 싶어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아이가 태어나면 더욱 더 고쳐져야하는 부분이네요. 저는 비상용으로 컵밥 종류별로 사두고, 라면류도 남편 좋아하는건 구비해둬요. 아무리 냉장고에 밥, 반찬, 국 있어도 스스로 안 챙겨먹더라구요. 첫째 키우면서 저도 마음을 좀 내려놨어요. 그래서 아침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컵밥, 라면류, 햇반, 김 사두고 알아서 먹으라고 했어요. 그리고 저녁은 배달시켜먹구요.

  3. 냅다 드러누워 구급차불라달라고 해보심이… 막달이면 좀만해도 숨찬데… 땅콩님 너무 착하시고 남편을 찐으로 사랑하시나봐요 저였으면 얼굴에 밥그릇킥인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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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한 유저

      착하기보다는 안챙겨먹으니 보는 제가 답답해서 해주는 그런게 있어여ㅠ..ㅋㅋ오늘은 찐으로 서운해서 폭발을 해버렸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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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실만해요! 그래도 미우나고우나 내남편인데 조금은 구박하시고 또 여기서 훌훌 털어내시고 잘챙겨서 애기 순산하세요ㅎㅎ 응원합니다!

  4. 해주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받아요.. 제왕하시고 마사지 하루종일 조물조물 시키시고 배려한다고 적게 시키지마시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시키세요 ㅠ ㅠ 착하면 원래 그래도 되는 사람이라 생각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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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한 유저

      그래야겠어요 ㅠㅠ 수술하면 몸 회복도 더딘데 잘 도와줄지 걱정이지만 다 시켜먹어야겠네여 ㅠㅠ 감사합니다

  5. 밥해달라고 찡찡....애도아니고 반찬꺼내고 국데워서 차려먹는게 뭐가그리 힘들다고 만삭아내한테 밥차려달라 투덜대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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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한 유저

      그러니까요.. 홀몸도 아니고 만삭이라 화날때는 진짜 너무 화나요..😢😢 지금은 낮잠한숨 자서그런지 기분이 풀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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