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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힘드네요ㅜ

20개월 첫째가 있는 33주 경산모에요 첫째때랑은 임신 기간부터 모든것이 다른거 같아요.. 첫째때는 처음이라 남편도 많이 도와주고 보듬어주고 저도 힘들면 쉴수 있었는데 둘째때는 남편이 회사도 야근에 회식도 많고 남편도 일이 힘들다보니 다투는 일도 많고 남편은 야근이 많다보니 거의 제가 독박육아에요.. 그런데 남편도 삶이 힘들고 지치다보니 지금 만삭인 제 몸이 힘들다는걸 가볍게(?) 생각하는듯해요.. 둘째는 크기도 크고 양수도 많아서 배도 많이 나오고 지금 골반에 허리에 안아픈곳이 없어요 그냥 누워있어도 힘든데 첫째보랴 집안일하랴 힘이든데 회사에서 너무 힘들다고 하는 남편한테 집에 있으면서 힘들다 집안일좀 해달라 하기도 어렵고 또 저는 하루종일 애랑 있다보니 답답하고 남편이랑 시간좀 보내고 싶은데 남편은 일하고 와서 지쳐서 제가 애기 재우고 나면 같이 잠들어 있네요.. 임신에 육아까지 하느라 친구들하고는 점점 멀어지는거 같고.. 임신기간동안 나는 진짜 너무 힘이드는데 기댈곳도 없고 외롭고 몸은 아프고 참 힘드네요ㅜㅜ 평소엔 아이랑도 잘 놀아주고 좋은 남편인데 둘째 임신 후 서운한게 참 많아지네요.. 오늘도 화장실 청소하느라 무리했는지 배가 너무 아파서 남편 퇴근을 절실하게 기다렸는데ㅜ 회식이라 혼자 첫째씻기고 재우고 하는데 그냥 모든게 서러워서 눈물이 나서 여기에 하소연해봐요..ㅜㅜ

댓글

12

  1. 첫째 어린이집은 안다니나요?저는 첫째 24개월이고 둘째 36주차에요 어린이집 보내놓고 저는 그동안 좀 쉬고 하원은 남편이 퇴근하면서 하고 늦는날에만 차량 하원을 해요 저희 첫째도 완전 엄마껌딱지 됬는데 지금은 남편한테 다 맡기려고 하고 있어요 집안일도 육아도 제 몸이 힘든거도 있지만 저 애 낳으러 간 동안 둘이 있어야 하니까 왠만한건 다 남편한테 시켜요 그거 가지고 불평불만 하면 전 역으로 머라 합니다 애 나혼자 만든거 아니고 니 애 품고 있는거라고 그리고 내가 애낳으러 가면 니가 혼자 다 해야한다고 익숙해져야하지 않냐고 그러면 아무말 못하더라구요

  2. 정말 제얘긴줄 알고 아침부터 울면서 글정독했네요ㅠㅠ 이 기분은 정말 같은처지인 베동분들이 제일 잘 이해할꺼 같아요..ㅠ 다들 자기 힘든게 먼저다보니 저도 남편이 너무 바빠 본인 스트레스로도 너무 힘들어하니 제가 힘든건 안중에도 없고 명함도 못내밀겠네요.. 어제도 위가 눌러 급성 위염이 와서 다 토하는 와중에도 첫째는 저한테만 매달리고 문닫힌 화장실앞에서 첫째 오열하고... 아픈것도 맘대로 못아프니 배는 남산만해져서 너무 서럽고 힘들더라구요 둘째한테도 미안하고 모든게 부족한거 같고 감당도 못할꺼면서 내자신이 서럽더라구요ㅠ 얼마안남았으니 우리 다같이 힘내요! 그래도 글 보며 공감도 하고 기분이 나아졌네요ㅠㅠF인 저한텐 공감이 최고 위안인데 남편은 너무 현실적인 사람이라 전혀...위로가 안되어욬ㅋㅋㅋㅠㅠ 다들 위로하며 같이 육아도 해요^^! 남은 임신기간 무사히 잘 보내고 모두 순산합시당🙏🙏🧡

  3. 첨부터 끝까지 제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첫째때는 심지에 태명도 불러주고 배도 보던 사람이 두찌는 전혀관심도없어요 집안일도 그냥 입덧하는제가 다하고 .. 애까지 연년생이니 진짜ㅜㅜ 힘든데 남편은 자기일한거만 힘들다며 .... 애재울때먼저자요 ㅜㅜ 저도 파주살고ㅜㅜ34주차에여...흑 두찌낳으면 더힘든독박육아일거같은데ㅜㅜ힘내야겠죠ㅜ

  4. 저도 35주차 인데 오늘 일하다 손가락 다쳐서 병원가서 4바늘 꼬맷어요~서럽다 서럽다~이렇게 서러울수가 없어요~아파서 눈물보다 서러워서 한없이 울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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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뭘해도 이리 서러울까요ㅠㅜㅠ 저는 지금 남편 회식인데 혼자 빨래개는데 이배로 이러고 있는게 서럽네요 ㅠㅜㅠ

  5. 무슨 마음인지 알아요 ㅠㅠ 느껴지는 태동도 예쁘고, 첫째도 사랑스럽고 그런데 내가 힘드니 임신 생활도 너무 힘들고, 괜히 첫째에세 화내고 미안해서 자책하고 ㅠㅠ 남편도 힘들게 일하능거 알고, 집에 와서 쉬고싶은 마음 누구보다 잘 알죠 근데 우리가 원하는건 많이 힘들지? 그래도 조금만 힘내자 사랑해 이런 한마디인데 ㅠㅠ 큰 것도 안바라고 그냥 저녁먹으면서 오늘은 어땠는지 이야기하고, 조금 덜 피곤한 날에는 첫째 재우고 같이 영화라도 한편 볼까? 하는 빈말이라도 바라는건데 왜 그걸 몰라줄까요 ㅠㅠ 괜히 밤마다 센치해져서 내가 뭐한다고 둘째를 임신했을까 첫째만 잘 키우고 있었으먄 안그랬을까 싶다가도 배에 있는 둘째가 들을까봐 아니야 엄마는 널 정말 사랑해하며 말하는 내 자신이 왜 그렇게 초라한지,, 괜히 호르몬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넘기려고 하고 ,, 너무 이해가 가요🥹우리 조금만 더 으쌰으쌰 힘내서 예쁜 아기 순산하고 열심히 키우고 다시 사회생활로 나가서 내 일상 찾아요😂😂 오늘 하루도 정말 고생 많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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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ㅠㅜㅠㅠ정말 하나하나 제 마음이랑 너무 똑같으셔서 눈물이 나네요ㅠㅜㅠ 매일 첫째 재우고 얼굴보며 미안해서 괜히 내가 욕심에 둘째를 임신했을까 싶다가 둘째가 이 마음을 알아버릴까 미안해서 울어버리는ㅜㅠㅠ 우리 모두 힘내보아요…ㅠㅜㅠ 나중에는 이 마저도 추억할날이 오겠죠??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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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올거에요!! 첫째 신생아 때를 생각하며 버텨봐요 아기가 울면 같이 울고, 화내고, 미안해서 또 울고, 아픈 손목이며 관절들, 변해버린 몸매를 보며 현타도 오고 그래도 시간이 지나 뒤집기를 하고, 기어다니고, 걸어다니고, 이유식이 아닌 밥을 먹고 하는 걸 보면서 쟤가 언제 저렇게 컸지 분명 그럴때가 있었는데 하면서 추억하잖아요!! 이것 또한 금방 지나갈거에요 🫶🏻 엄마도 사람인데 힘든건 당연한거잖아요😂😂우리 모두 화이팅 해요 우리는 언제나 잘하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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