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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다들 남편분들이 잘해주시나요?

입덧이 좋아지질 않고 잠도 잘 못자고 요즘엔 두통에 어지러움도 생겼어요 하루종일 울렁거려서 무기력하고 낮에는 졸음만 몰려오고 각종 냄새는 싫어지는데 육휴를 일찍써서 암묵적 집안일은 거의 다 제 담당이고 남편 아침과 저녁을 차려주고 있어요. 근데 요즘 아이가 태어나는게 너무 두려워요 밥 한끼 얻어먹어본 적 없고 챙김받는다?나를 편하게해준다? 쉬게해준다?라는 느낌을 저는 남편한테 잘 못받아요.. 오죽하면 얼마전에 과일하나 깎아줬는데 그게 감동이더라구요 문득 이게 진짜 내가 원하던 결혼생활인가.. 요즘 멍때리다가 눈물만 나는데.. 임신해서 예민해진건가 싶기도하고 다들 남편들이 많이 도와주시나요??

댓글

26

  1. 절대 예민하신거 아니에요 저흰 시댁에서 남편 쪼으시던데요 ; 니가 뭐든 ㅇㅇ 안 힘들게 해야하고 잘 해야 한다고요 임신 전이나 지금이나 뭔갈 적극적으로 찾아본다든지, 알아서 한다든지 그런건 아직 잘 못하지만 시키면 잘 들어주는 편이에요 출근 전 후론 간식거리 만들어주거나 과일깎아주고 배 만져주는 정도ㅠㅠ 주말엔 집안 일도 해요 집안 일 하는걸 워낙 귀찮아해서 그 땐 입도 열일하고 있지만요...

  2. 힘들땐 힘들다 아플땐 아프다 말하셔요 ! 남편은 겪지 못하는 일이니까 말을 해야 그래도 조금이나마 알지않을까하는 마음에 저는 계속 말해요 음식도 제가 먹을 수 있는 것들로 같이 먹어주고 생활패턴도 저에게 맞춰주고 뭐 해달라하면 다 해주고 하는데 아마 메리님이 뚝딱뚝딱 혼자서 다 하시니까 남편분이 임신한 상태임을 인지 못하시는 거 같아요,,, 한번 날잡아서 대화해보세요 ! 계속 혼자하시면 제생각에는... 출산후 집안일 + 육아는 메리님 담당이 될거같습니다 😭😭😭😭 당연시 생각하실 거같아요ㅠ

  3. 울 아가도 메리에요ㅎㅎㅎ반가워요! 아가 생기고부터 부엌일은 아예 안하고 있어요 나머지 집안일도 하지말라고 하는거 집에만 있으니 답답해서 하는정도에요! 남편도 이런 어플 다 같이 보는게 좋은거같아요 남편이 해야할 역할, 엄마가 얼마나 힘든지 알려주니까요~ 그리고 티도 좀 내세요!! 너무 혼자 다하시면 저같아도 눈물 날거같아요ㅠㅠㅠ 남편이 아침챙겨주고 출근하고 퇴근하면 쌓인 부엌일 하구요~ 같이 있는날엔 가만히 있어도 진짜 다해줘요! 남편이 베이비빌리나 280days에 조언들 꼼꼼히 보더라구요ㅎㅎ

  4. 네 많이 잘해줍니다 예민한건 아니신거같아요! 잘해줘야하는게 당연하죠

  5. 임신전엔 집안일 잘 안하던 제 남편한테 임신하고 저는 딱 얘기했어요 나 힘들때는 너가해야한다고 그리고 알아서 밥챙겨 먹으라고 딱잘라 얘기했어요 ㅋㅋㅋ당당하게 얘기해 보세요 힘들다고! 물론 제가 컨디션을 좋을땐 밥을하고 집안일 하지만 힘들땐안하고 남편시켜요~ 임신하니 남편도 군말없이 잘해주고 있어요 ㅎㅎ 발마사지도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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