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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장거리이신분 계시나요?!

원래 장거리커플이었는데 계획에 없는 아기가 생기는 바람에 11주차 예비맘이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지금은 사택이 나올 때 까지 남편은 경기도에서 일하고 있고 저는 경상도 본집에 내려와있답니다. 그런데 점점 주차가 지날수록 남편에 대한 서운함만 커지네요.. 예를들면 혼자 병원 다니기, 혼자 식당가서 삼시세끼 챙겨먹기 등등 남편과 저와의 거리는 왕복 10시간이라 매번 볼 수 없다는 걸 알아도 저는 첫 임신이고 주변 사람들처럼 남편이 챙겨줬음 하는데 저는 항상 혼자고 외롭고 그럴수록 남편한텐 차갑게 대하고 그렇네용,,저같은 분들도 계실까요..?

댓글

8

  1. 저만 임신 4개월부터 8개월까지 해외있었는데, 별 생각 없었어요ㅋㅋㅋㅋㅋㄱ 그냥 남편한테 나 안 챙겨도 되니까 편한 줄 알아~~이 말만 계속 주입시켰어요ㄱㅋㅋㅋ 딱히 생활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었어서 그랬을 꺼에요 입덧, 신체변화 이런게 아예 안 느껴졌어서,,,ㅎㅎㅎㅎ

  2. 저도 인성 파탄자처럼 살고 있어요~~~ 원래 임신전에는 화한번 안내고 오히려 남편이 맨날 짜증내고 화내고 저는 달래주고 받아주고 사과하는 역할이었는데 임신하고 완전 성격이 박살이 나버렸뜨요,,, 허허 처음 두줄 뜨고 난 뒤에 평소처럼 생활하면서 한 한달 지냈는데 남편이 생각보다 격하게 축하해주지 않아서 ㅋㅋㅋ 저 혼자 화가 잔뜩 나가지고 꽃다발이랑 편지 안써줬다고 오빠는 기뻐하지도 않고 애기한테 관심도 없다고 울고불고 ㅋㅋㅋㅋ 남편은 출근하고 저 혼자 병원 몇번 갔는데 다른 임산부들 다 남편이랑 같이온거보고 오빠는 병원 같이 안가준다고 다른사람들은 다 남편이랑 같이 온다고 나만 외롭다고 울고불고 ㅋㅋㅋㅋㅋ 남편 퇴근해서 폰하고 유튜브 보고 쉬고있으면 저는 옆에서 육아정보 찾아보다가 ㅋㅋㅋ 혼자 화나서 왜 나만 찾아보냐고 오빠는 아기한테 관심도 없고 아무것도 모른다고 ㅋㅋㅋ 오빠는 기분만 낸거라고 내 성씨 물려줄거라고 우리딸 아니고 내딸이라고 투덜거리고 ㅋㅋㅋㅋ 그랬더니 제 눈치보고 더 잘하려고 하더라구요 오히려좋아…(??) 그냥 서운하면 뭐뭐뭐가 서운하다고 솔직하게 말하세요~~ 그러면 남편이 노력하더라구요 그게 엎드려 절받기이긴 한데 안받는것보단 낫더라구요 ㅋㅋㅋㅋ 말 안하면 저만 스트레스받아요! 저도 짜증을 덜 내보려고 하는데 맘대로 안되네요 ㅠ ㅜ ㅋㅋ

  3. 임신하면서 참 감정이 더 내 맘대로 안되죠ㅠ 저는 신랑이 비행기로 14시간 거리 미국에 파견근무 하고있어요 ㅎㅎ 저희도 계획했던 임신이 아니라.. 제가 잠시 한국에 왔다가 돌아갈거였는데 쭉 눌러있게되었네요. 저도 병원 혼자 가는게 아쉽기도 하고, 몸 안좋을때 옆에 없는게 서운하기도 하지만.. 신랑도 같이 못 있어줘서 아쉽고 미안하기도 하지않을까 그런 마음으로 통화하면서. 얼른 같이 있는 날이 오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사택이 나오는 날이 멀지않으시다면, 그때까지만 영상통화로라도 힘든거 말씀하시고 뭐 먹고싶다 이때쯤 뭐가 필요하다더라 얘기 많이 하시구 소통하심 좋을 것 같아요!

  4. 저는 비행기타고 12시간거리 장거리였어요 신랑이 일을하니 입덧이 심한 저를케어해줄수있는 사람이 없어 한국 엄마한테로 와서 혼자 배불러서 혼자 응급수술로 낳았네요 ;; 신랑 제일빠른비행기타고 왔는데도 3일 걸렸어요 뭐 하나 먹고싶어도 사다줄사람 없고 ㅠ 배불러 힘들어도 해줄사람도 없고 ㅜ 오롯이 혼자 감당해내야하는 힘들고 긴 시간이었네요ㅠㅠ 임신중이라 작은거에도 대빵서운하고 그래요 근데.. 남이랑 비교하지마세요 지금할수 없는건 잊어버리셔요 병원가는거 어차피 신랑옆에 있어도 병원갈때마다 매번 같이가줄수는 없을거고.. 내가 남편한테 바라는걸 그때그때 말로 똑부러지게 얘기하세요 남자들은 둘러둘러 말하면 못알아들어요 내가 듣고싶은말 해달라하고 이럴땐 서운하니 이렇게 해달라하고 자세하게 얘기하고 두분이 방법을 찾으시는건 어떨까요? 하.. 근데 나혼자만 개고생하는거같아서 너무 억울해 ㅠㅠㅠㅠㅠㅠㅠ

  5. 저두 장거리에용...ㅎ 다른이유지만 저도 병원 혼자다니구 다리저리고 몸 불편해도 혼자 앓으면서 그냥 꾹 참고있어요 그래도 별 수 있나여 상황이 이러한거니 우울해있는것보다 그냥 시간 빨리가도록 아무거나 하면서 다른 생각하는게 아이한테 훨씬 더 좋아요.. 남편한테 서운한 감정이 있을 수 있겠지만 너무 남편한테도 뭐라하지마셔요 보고싶은건 같은 마음일거니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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