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기도 엄청난 먹보에다가 밥먹고 1시간 반만에 배고프다고난리를 쳤어서 그마음 잘 알아요 ㅠㅠ 밥이랑 고기 비율을 확 올려보세요!! 몸무게 걱정때문에 채소많이 주고계신 것 같은데 채소가 수분이많아서 무게는 많이나가고 먹는 당시 포만감은 차는데 포만감이 오래가진 못하더라구요.. 반면 곡류랑 단백질은 포만감이 더 오래가구요!! 한끼에 쌀 50g은 들어가게 해주고 (맨밥은 100g, 2배죽은 150g) 그리고 고기도 40g 이상 나머지는 채소! 채소는 배부르게하는게 아니라 영양소만 채워준다는 느낌으로 적당히! 이렇게 한번 줘보시고 간식까지 텀늘어나는지 봐보세요!! 채소비율이 걱정이지만 먹보 아가는 배부르게 해주는게 먼저인 것 같아요 간식이나 분유를 더 먹으면 그건 그것대로 몸무게에 영향을 주니까요 ㅠㅠ!! 적당한 텀 만들어지면 그때 채소비율 다시 올리는 걸로하구요! 그리고 밤에 심하게 소리지르면서 깨는 거는 이앓이일 확률이 높아요ㅠㅠ 먹보아기들은 이앓이도 수유하면 진정하더라구요ㅜㅜ 너무 힘들어하시는 것 같은데 너무 걱정마시고 잘먹는 아기는 걷고 뛰고하면서 살쭉 빠지고 키도 쑥 큰다하니 우리 그날을 기다려보아요😃
2023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하.. 밤중 수유 진짜
돌 지나 13개월을 바라보는 아기에요 태어날때부터 먹성이 좋았고 이유식도 항상 잘먹었어요 (이제는 하루 총량을 기록하지않지만.. 9~10개월에도 1200은 먹었던..) 요즘은 반찬은 거의 채소 원물 그대로 쪄서 주고있고 밥은 되직한 밥으로 먹여요. 그렇게 한끼에 200g~220g.. 이 이상은 안먹으려하는데, 이렇게 먹고나면 1시간 ~ 1시간 30분째되면 배가고픈건지 항상 위가 차있는게 좋은건지.. 간식을 찾아요.. 보통 우유+고구마를 주거나 과일+요플레를 아주 양껏 줍니다. (1시간도 채 안됐을때 맘마맘마 가쟈가쟈!!!하고 소리치면 안줘보려고 산책도해보고 혼이 쏙 빠지게 놀아줘보기도하지만 한번 먹을거에 꽂히면 주방앞에서 악을쓰고 난리가납니다.. 평소엔 되게 순한아기에요..) 이렇게 먹이다가 하루가 다 가고.. 밤에 재우고나서가 너무 스트레스에요 ㅠㅠ 11개월까지도 1주일에 2~3회는 밤중수유를 했고 12개월에 끊나싶었더니 어제부터 연달아 이틀 또 자다깨서 난리가나네요.. 하... 19시 30분에 우유 240ml마시고 (지난달까진 무려 320ml를 마시고 잤어요.. 안주면 쌩 난리가나서.. 조금씩 줄인 결과예요..) 12시쯤이되니 벌떡 일어나앉아서 완전 악을쓰고.. 정말 평소랑 180도 다른 모습으로 악마처럼 꽤애애ㅐㅇ애액 온 몸에 힘을쓰고 울어요. 진짜 글쓰면서 그 모습을 떠올리니 제 손이 부들부들 떨릴만큼 악을쓰고 제 손길을 쳐내고 안아주려하면 발로 막 밀치고... 분유를 더 줄때까지 30분동안 그 어떤걸로도 달래지지않고 더먹고나면 바로 언제그랬냐는듯 순한 양이 되네요.. 사실 답이 뭔진 알아요.. 밤중수유를 끊는게 답이겠죠 안먹고 잠들수있게 도와줘야하는데.. 지인들이 집에 놀러와서 아기 먹는거보고 하나같이 "진짜 잘먹네" 혹은 "와 쉴새없이먹네"하고 혀를 내두르고가요.. 잘먹는게 안먹는것보다 좋다고들하지만 제 양을 훨씬 초과하는것처럼 먹고 밤중에도 자다깨서 걸신들린것마냥 악을쓰고 몇십분을 내리 우니 정말 미쳐버릴것같아요.... 다 내팽겨치고 도망가고싶은밤이네요...
댓글
8

헉.... ㅠㅠ 이런 다정하고 섬세한 댓글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ㅠㅠㅠㅠ 고기랑 밥의 비율을!! 낼부터 해볼게요!!!! 보니까 이앓이가 맞더라구요.. 타이레놀을 조금 먹였더니 다시 밤에 푹 잤어요 ㅠㅠ 먹보아기들은 이앓이도 먹어야 해결되는군요 ㅠㅠㅠㅠ 잘먹는 아기들 걷고 뛰기시작하면 살쭉! 기대해야겠어요! 댓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ㅠㅠ!! 좋은하루보내세요!!♡
ㅠㅠㅠ 저희 아기는 반대로 뱃골이 너무 작아 자주 적게 먹는 아이여서 밤중수유 계속 했어요. 두시간마다 뭘 먹어야하는 입짧은 먹성좋은(?) 아기에요. 새벽수유 끊어보려했는데 밤에 크게 우니 몇번을 시도했지만 못 끊어냈어요. 아파트라 우는 소리가 신경쓰이기도 해서 이십분 울면 줬어요. 그 정도면 오래 기다린거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돌 지나니 떼를 더 쓰고 목청도 더 커져소 줘도 더 달라고 울더라구요.. 진짜 맘님 아기처럼 처음 보는 무서울 지경의 발라당 몸 휘며 울거 떼쓰기가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히 끊겠다 다짐했는데 진짜 3일 내리 밤마다 두시간 이상 운 거 같아요... 울다 진정하다 물 줬다 울다 진정하다 물줬다 두시간을 버티니 자더라구요. ㅠㅠ 그거 3일 하니 4일짼 시간이 줄었고 5일째부터 이제 수유 안하고 잡니다.. 물 먹를 때도 있고 아예 안 먹고 토닥이면 잘 때도 있고 그래요. 수면의 질이 점점 나아지고 있어요. 맘 굳게 먹으시고 이웃집에 미안하지만 버티셔야 끊어지는 것 같아요. 힘드실 것 알지만 ㅠㅠ 이게 계속 되면 더 힘들 것 같아요. ㅠㅠ 부디 잘 마무리되시길.. 응원합니다🙏🏻🙏🏻

헉....ㅠㅠ 글로만 읽어도 눈에 그려지는 모습... 진짜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ㅠㅠㅠㅠ 3일을 밤마다 2시간... 휴 ㅠㅠ 1주일을 고생해야하는군요 ㅠㅠ 그래도 버티면 나아진다는 희망을 보여주셔서 넘넘 감사해요.. 방금도 막수로 420ml를 먹더라구요... 저게 가능한가싶은데 참... 오늘 밤은 어림도없다..녀석..ㅜㅜ
글만으로도 맘님 얼마나 힘드실지 상상이 가요ㅜㅜ 너무 고생이시겠어요ㅠ 혹시 아기 몸무게랑 체중은 어떻게 되나요? 천성이 먹성이 좋은 아기같은데... 과체중만 아니면 지금처럼 하시다가 새벽수유 양도 빈도도 서서히 줄여가심이ㅜㅜ 한번에 끊었다간 난리날것 같은데요

ㅠㅠ 공감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ㅠ 출생시 3.2kg으로 50%였눈데 6개월부터 급속도로 증가하더니(아마 이유식+분유의 영향인것같아요) 11개월엔 90%가 되었어요.. 나름 식이 조절한다고 채소 양을 더 늘려서 먹이고있는데 참.... 지금도 아침이유식을 300g을 먹고 2시간 용케 참더니만 요플레랑 과일을 200g을 먹었어요. 그리고 1시간 지나니 전자렌지앞에서 맘마!!(이유식 달라고) 그걸 또 250g먹고 1시간 30분도 안됐는데 분유달라고 악을쓰고 데굴데굴 굴러요.. 지금 달라고하는 분유는 지 잠와서 습관처럼 먹으려는것같은데.. 병원에가서 여쭤봐도 그냥 잘 크고있으니 괜찮다구.. 제 느낌엔 배부름을 전혀 못느끼는 애 같아요 ㅠㅠ 지인도 놀러와서 애가 배부른걸 모르는거같다고말할정도거든요..ㅠㅠ
하ㅜㅜ 남일같지않네요 저도 13개월다되가는아기인데 새벽마다 한번아님 두번씩 깨서 울고불고 절대안달래져서 우유 먹이고 재우고있는데 진짜 울고싶네요..

ㅠㅠ 진짜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저희 애는 남편 출장가면 꼭 출장가있는기간동안 걸신들린것처럼 새벽수유를 더 하려고해요.. 매달 꼭 이러니 진짜 미쳐버릴것같네요.. 초등학생이되어도 저럴것같아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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