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이 잦아졌어요..
2023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6개월 아기 육아 다들 괜찮으신가요?…
임신할때는 거의 매일 드나들던 베이비빌리였는데 육아하면서는 정말 가끔씩 들어와서 보고 있어요... 저희 아기는 100일 전까지는 너무 순해서 순한 아기를 검색해볼 정도였는데 선배맘님들의 말씀처럼 100일이 지나니 슬슬 성격이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그럭저럭 잘지냈는데 6개월부터는 정말 하루도 안빼고 매일 힘든 날의 연속이네요… 육아가 힘들다지만 정말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어요… 조금만 멀어져도 울고 안아주면 밀치고 내려놓으면 다시 안아달라고 울고 이유식 먹다가도 울고 혼자 장난감을 갖고 놀지도 않고 기저귀 갈려면 계속 뒤집고… 다들 이 시기에 그렇다는데 나만 이렇게 힘든건가 나쁜 엄마인가 싶고 요즘 정말 심적으로 힘드네요🥲 크려고 이러는가보다 웃어 넘기려 해도 이젠 너무 지쳐서 웃음이 안나오고 억지웃음에 지쳐가네요ㅜㅜ 건강하게 태어나준 것만으로도 정말 고맙고 이 시기도 잠깐 지나가는 찰나의 시기라는데… 하루종일 짜증내며 우는 소리에 점점 지쳐가는 내 자신이 정말 인내심이 없는 사람이구나 너무 속상해요.. 다들 이 시기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육아 정말 어렵네요ㅠㅠ
댓글
14

저두 한숨 안쉬어야지 하면서도 자꾸만 절로 나와요ㅜㅜ

탈퇴한 유저
애기들도 슬슬 심심하다 지루하다 아는 시기여서 너무 운다 싶으시면 낮에 유모차 끌고 동네라도 한바퀴 돌아보세요. 애가 좀 덜 보채더라구요. 나가면 구경하는게 좋은지 울지도 않고 잘 있어서 요즘 강제 꽃구경, 강제산책중입니다.

ㅜㅜ 안그래도 요즘 꽃구경 시켜준다고 종종 나가는데 들어와서가 문제에요🥲 강제꽃구경 강제산책 공감되네요 ㅠㅠ
우와 저희집 왔다가신줄알았네요😢 다른엄마들은 문센도 다니고 아기 데리고 백화점도 산책간다고하는데 아기 컨드롤이 안되서 어디 나갈 엄두도 안나고 집에서만 독박육아해요 ㅜㅠ 오늘도 이유식먹이는데 턱받이 다 뒤집어 엎고 숟가락 뺃어 던지고 밥 주다가 첨에는 화났는데 끝에는 저도 정신줄 놓고 웃었네요 언젠가는 편해질꺼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버티는 요즘입니다 !

ㅜㅜ 오늘 저희집도 이유식 먹다가 오열했어요 이젠 뒤로 넘어가면서 떼쓰듯이 울고… 주위 선배맘들이 더 힘들어진다는 말들 뿐이라 이거보다 더 힘들면 어떻게 버티지 한편으로는 걱정이네요 ㅜㅜ 육아 참 어려워요 흑흑…
아이랑만 있다보니 어느새 여유가 없어지고 다급한마음만 생기더라구요 제가 행복해야 아이도 더 웃는다는걸알지만 어느새 피곤에 찌들어 있누 저를 볼때마다 한숨만 나오고 .. 그러지말아야지 할수록 주최안되는 감정에 아이한텐또 미안한 마음이 커지고 그래도 엄마 잘하고있는거에요!! 지금까지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할거에요 처음부터 엄마인 사람은 없다잖아요! 아이가 자라면서 우리도 엄마가 되는거니까 죄책감갖지말고 조금만 쉬었다가 가요!!

요즘 느끼는 감정이 딱 이런 것 같아요.. 피곤에 찌들어서 한숨만 나오고ㅜㅜ 내일도 잘해내야되는데 좋은 엄마 되기 정말 어렵네요🥲
기저귀 갈때랑 목욕시키고 로션바르고 옷입히고 할때 계속 뒤집고 바둥바둥ㅎㅎㅎ 진땀 뺍니다;; 뭐쫌 하려고 눕혀놓으면 뒤집고 뒤집었으면 그냥 놀면 되지 뒤집었다고 울고 되집기 하고나서 되집기 했다고 울고 ㅎㅎ;;;; 그나마 앉혀놓으면 잘 노는데 아직 완벽하게 앉아있지 못해서 옆에 지키고 있어야되요 …… 지 옆에만 딱 붙어있으랩니다 …… 그래도 저희 애는 통잠 안자주다가 최근에 통잠 자고 있어서 다른 건 다 괜찮다 마인드컨트롤 하고 있어요! 세시간만 쭉 자주면 소원이 없겠다 했는데 이틀전에는 12시간도 잤거든요!!! 가끔 너무 지치면 남푠한테 애 맡기고 그냥 누워 쉬거나 친정이나 시댁에 가서 어른들께 맡기고 쉽니다. 친구들도 계속 놀러오라고 하고 있어요. 오면 애기 봐주니까 제가 딴일을 할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엄마도 사람인데 당연히 힘들 수 있죠! 힘들어 한다고 나쁜 엄마면 이 시기 엄마는 다 나쁜엄마 인거예요!! (근데 이렇게 말은 하지만 저도 때때로 자책 많이 합니다 ㅎㅎㅎ 어쩔수 없나봐요~) 우리 힘내요! 아기로 인한 행복함이 육아의 힘듦을 이기는 날이 놀꺼예요~^^ 홧팅!!

정말 이게 등센서인가 싶을 정도로 뒤집고 또 뒤집고 ㅜㅜ 자는 아기 모습 보면서 또 미안하고 감사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감정이 오락가락하네요 ㅜ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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