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고생하셨어요 ㅠㅠ 아기가 너무너무 예쁘네요^^ 축하드려요~!!
2024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5월 5일에 입원해서 7일에 낳았어요

5일 어린이날 아침 7시에 양수가 터져서 우리애기 큰일났다..어린이날 생일이네 하고 병원갔는데 자연진통 있어서 일단 기다려보고 담날부터 촉진제 쓰기로 했는데.. 하루를 기다려도 1센티 간신히 열리더라구여.. 하루사이에 자가진통은 거의 사라지고 ㅠ 담날 새벽 5시반부터 촉진제 들어가서 점점 아파오는데 배 안을 칼로 써는 느낌이 나는데 아직 3센티가 안열려서 지옥 갔다왔네요.. 난리난리쳐서 3센티 되자마자 무통맞고 좀 살거같았는대 그때부터 더디게 진행되고 저녁 5시가 되니까 이제 촉진제 꺼야된대서 실망했어요 ㅠㅠ 오늘 나와도 되는데 하고.. 근대 촉진제 꺼도 자가진통이 있어서 점점 아파지더라구요.. 너무아파서 수술 해달라고 난리치고 부들부들 떠니까 무통하나 더 해줘서 자다가 다시아파서 보니 아기심박수가 떨어져서 무통 껐대요 ㅠㅠ 다시 바들바들 떨고 기다리다가 너무아파서 무통 다시켜주셨는데, 자궁문 열릴수록 통증이 심해져서 그런거 라고 하더라구요.. 암튼 너무아파서 수술시켜달랬는대 마침 담당 의사샘이 오전 11시까지 수술 잡혀있어서 오전 6시 부터 그때까지 촉진제 켜서 기다려보기로 해서 기다리다가 오전 아홉시쯤 9센티가 열렸어요.. 그래서 갑자기 힘 주자고 엄청 긍정적이고 활기찬 간호사선생님 들어오셔서 했어요.. 그분들 덕분에 10시 쯤 되니까 분만 시작 타이밍이 되더라구요..? 마침 의사샘도 뭐때문인지 일찍 끝나고오셔서 얼떨결에 아기머리 다 내려오고 무통 끄고 끙끙끙 죽어나가는 힘주기 한시간 20분정도 하고 아기가 나왔어요 ㅠㅠㅠ 양수터지고 입원한지 52시간만에 끝났네요.. 양수 터진후로는 54시간인가..? 너무 힘들어서 어제 후기못올리고 오늘올리네요 ㅠㅠ 이걸 다들 어떻게 하신건지 모든 엄마들이 존경스럽고 조선시대엔 어떻게 한건지.. 대를 이어서 인류가 여기까지 오게된 거에 대해 이런방법으로 어떻게 가능했던거지?? 하고 의문까지 생겼어요.. 이렇개 고통스러운것을!! 어머니들은 정말 대단한거같아요 ㅠㅠ 아기낳으신 분들 다들 존경해요..!! * 근데 웃긴건, 제가 34주 6일되는날 밤에 2분간격으로 조기수축와서 라보파 맞던 임산부 였는데 막판엔 수축이 안와서 고생이였다는게 참 아이러니에요😅 출산 정말 알수가없네요..ㅋ
댓글
12

감사합니다!! 며칠 지나니까 고통이 덜 생생하네요.. 이래서 둘째낳는가봐요😂
세상에 고생이 고생이... 너무 고생많으셨고 축하드려요!! 긴 시간 고생한만큼 잘 먹고 잘 자서 얼른 회복하시길 바래요ㅠㅠ

감사합니다!! 얼른 회복해서 육아에 적합한 체력을 만들어야겠어용..ㅎ
아기천사 눈이 어쩜 저렇게 예쁘고 큰가요? 진심우로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에 눈이랑 입술이 커서 놀랐는데 지금은 붓기가 빠져서인지 더 작아졌네요 ㅎㅎ
52시간 진통이라니ㅠㅠㅠ고생많으셨어요!! 아가가 너무 이쁘네용❤️ 근데 혹시 아가 비니는 따로 준비해가신걸까요? 병원에서 주는건지 준비해가야하는지 궁금해서요!

저거는 저도 저날 이후로는 못봤는데 방금 태어나서 잠깐 씌워두신것 같아요! ㅎㅎ

탈퇴한 유저
진짜 고생 많으셨네요 52시간54시간 ㄷㄷㄷ 그오랜 고통을 이기고 이렇게 이쁜아기를 낳으셨다니 존경스러워요 넘넘 축하드려요🎉🎉

ㅠㅠ사실 진짜 아픈건 6시간 정도였지만 .. 기다리는게 기약없이 길고 이러다가 제왕할거같은데 .. 왜 시간낭비지.. 라는 생각이 드는것이 힘들더라구요 ㅠㅠ 근데 진통하시다가 어쩔수없이 수술하셨다는 후기들 보니까 갑자기 나는 운이좋았구나 싶네요 ㅠㅠ 저는 그냥 제가 아프고 못하겠어서 수술하려고한것 뿐이라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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