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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오늘 역대급 스트레스..

저는 한번도 강아지 사진을 함께 올린적 없지만 애개육아를 함께합니다.. 문제는 신랑이 강아지털 알레르기라 손도 못대서 제가 혼자 다 케어를 해야한다는점인데 아기까지 돌보니 함께보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요즘들어 저희집 강아지 이뻐해주시는 주변 분들 및 가족들이 강아지한테 왜케 소홀하냐 좀 관리 해줘라 등의 소리를 많이 햇는데 그냥 애기땜에 관리한다해도 안된다 하고 넘겻는데 오늘 동생이 집 놀러와선 울면서 왜 애를 방치하냐는둥 너무 신경안쓴다고 하는 소리에 폭발해버렷어요.. 거기에 포도까지 오늘따라 잠투정을 심하게 해서 진짜 왜 다들 내생각은 안해주냐고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햇냐고 우는아이 앞에서 울면서 소리질럿네요.. 아이가 놀라 더 크게 울어서 미안하다고 울면서 화내서 미안하다고 안아서 달래주고 겨우 재웟는데 현타가 와서 잠시 밖에서 바람쐬면서 오늘하루 일을 머릿속에 정리해보면서 베동에 글씁니다.. 후...강아지랑 아기 같이 키우기 쉽지않네요 진짜

댓글

16

  1. 강아지는 안키워봐서 그 심정은 잘 모르겠지만 강아지, 애기 둘 혼자서 케어하시기 많이 힘드실거 같아요. 애기 혼자서 케어하는것도 벅차실텐데 묵묵히 하시다가 감정이 폭발하신거 같아요. 그치만 애개육아 잘하고 계신거 같아요!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2. 주변분들이 너무 배려?매너?가 없는거 아닌가요;; 남편이 도와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기보며 나름의 최선을 다 하고 있을테고 반려견한테 미안한 마음 제일 큰건 엄마일텐데 뭘 안다고 이래라 저래라일까요 ㅠ 애보랴 강아지케어하랴 힘들겠다 위로 한마디 못해줄 망정;;;;;;; 저도 아이 혼자 다 보고 강아지 케어도 제가 다 하는 입장인데 그렇게 뭐라하는 사람들 못봤어요 ㅠ전 육퇴하고서 집안일 미루고 강아지 산책 맨날 나가고 낮에도 애끼고 애카갈때 많은데.... 힘든데도 반려견에게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 티를 내보세요 ㅠㅠ 그런소리 쏙 들어가게,, 자기들은 막상 그런상황 닥치면 하지도 못할거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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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한 유저

    힘들고 속상하셨겠어요ㅜㅜ 본인일이 아님 이해하기 쉽지않죠.. 지금도 충분히 최선 다하고 너무 잘하고 계신걸요! 전 애 하나만으로도 힘들고벅찬데, 댕댕이까지 케어하는거 자체가 증맬로 대단하세유!! 화이팅💪💪💪

  4. 저도 마찬가지에요.... 애보느라 힘들어죽겠는데 강아지까지 케어 너무힘들죠 안해본사람은 몰라요ㅡㅡ 얼마나힘든지 .. 힘들다는걸 좀느껴봐야하는데 강아지가 불쌍하다는둥 산책좀해주라고 하질않나..내가 어련히 잘하는데 제발 이래라저래라 안했으면좋겠어요 고생하셨어요ㅠㅠ힘내봅시다

  5. 헝ㅠㅠ진짜 너무 너무 공감해요... 저도 고양이 셋 키우는데 집에 한번씩 놀러오시는 분들이 '쟤들은 이제 애기한테 밀려 관심도 못 받고 불쌍하다'라고 자주 말하세요. 안 그래도 제 마음 한 켠에 더 많이 못 챙겨줘서 미안하고, 예전만큼 사랑 못 주는 거 같아 죄책감 드는데 옆에서 그렇게 말하면 죄책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요. 심지어 나는 지금 이 생활이 최선을 다한거....내가 선택해서 고양이도 애도 키우는거지만 진짜 쉽지 않네요... 제발 제발 도움을 줄 거 아니면 남들이 뭐라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저는 사람이 먼저라고 늘 생각하고 지금 손길을 많이 필요로 하는건 사람 아가라고 엄청 합리화해요...ㅠㅠ고양이들도 우리집에 사니까 우리집 환경과 상황에 잠깐 맞춰 살아야하지 않겠냐구....ㅠㅠ진짜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싶어요ㅠㅠ참 반려동물과 아기를 같이 키우는 사람만이 느끼는, 알 수 없는 뒤숭숭한 감정입니다ㅠㅠ 포도맘님 힘내세요... 우리 다 똑같아요ㅠㅠ서서히 괜찮아질거예요! 아기도 크고, 저희도 경험치가 쌓여 내공이 생기고! 그날까지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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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제가 다 속상, 화나네요 ! 다들 아기가 태어나서 불쌍해진 반려동물들만 눈에 보이고 새로운 생명하나 더 태어나서 케어하며 고생하는 엄마는 눈에 안들어오나봐요 반려동물들이 길거리에 나 앉게 된것도 아니고 반려동물이든, 사람일이든 우선순위라는게 있는데 ! 아기가 어느정도 컸을때 새끼반려동물 데려와서 밤새 케어하게 될 일이 생긴다면 아기도 불쌍해지는건가요? 그게 아니라 우선순위에 변동이 생겼을뿐인건데 진짜 사람들은 그런말 아무생각없이 내뱉지만 듣게되는 사람 입장은 생각안하나봐요. 합리화 아니고 아기는 지금 자조능력이 없으니 가장 우선순위로 보호하고 돌봐야하는게 맞는거니까 죄책감도 그 어떤 부정적인 감정도 가지실 필요 없으세요 말씀대로 고양이들도, 또 다른 가정의 반려동물들도 다 상황과 그 때에 맞게 적응하고 살아야지요 그리고 적응하고 있을거구요 !!! 이런식으로 따지면 둘째 셋째는 낳으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어이없고 개빡치네여 ㅠ ㅠㅠㅠㅠㅠㅠㅠ

    2. subcomment icon

      저도 똑같이 이 논리라면 둘째, 셋째 낳으면 첫째는 불쌍해지는건가? 라는 생각했어요ㅠㅠ너무 공감쓰... 고양이들 앉혀놓고 말합니다ㅠㅠ🥹 고양이들아 너네는 혼자 밥 먹고 똥 싸고 물 마시고 다 하자놔....나도 너네 새끼 때 다 맥이고 똥 싸게 해주고 다 해줬어....하면서ㅠㅠ애기도 혼자 밥 먹고 응가 눌 수 있을 때까지 돌봐줘야 돼 하면서🥹🥲 어제도 새벽 1시반까지 고양이 낚싯대 휘두르다 잤는데 002 님 댓글 보니 더 힘나네요!!!ㅎㅎ저도 저의 생각이 맞다 다짐하고 고양이들에게 과한 감정이입 그만해야겠숨다ㅎㅎ알고보면 쟤네가 더 지금 적응 잘 하고 있을 수도...귀찮게 맨날 만지는 집사가 없어졌우니....ㅋㅋㅋ총총총....육아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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