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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갈팡질팡 수유..ㅜㅜ

네... 엄마들의 고민, 수유고민 저두 하게되네요. 출산한지는 열흘 째에요. 초유만 먹이고 분유로 넘어가려고 계획했어요. 내년 초엔 회사에 돌아가야하기도 하니까 나도 아가도 고생 덜하려구요. 직수는 실패하기도 했지만, 더는 시도 안하고 유축해서 먹이고, 모자란건 분유로 보충중이에요. 근데 막상 젖 돌고, 젖양도 평균적으로 잘 늘고, 색감도 잘 나오고... 무엇보다 아가가 별탈없이 잘 먹어주고 있는걸 보니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욕심만 생기면 다행인데, 반반이에요. 내 몸 생각하면 얼른 단유하고 싶은 마음까지ㅜㅜ 임신 때도 가슴이 반컵정도밖에 안커졌는데, 모유 돌면서 엄청 커졌어요. 가슴 커지는 것도 싫고, 몸이 많이 변하는 것도 싫고, 유축 따로 분유 따로 하는 것도 쉽지 않네요ㅜㅜ 사용 젖병 개수만 잔뜩... 어느한쪽으로 딱 기울어지면 욕심껏 선택이 쉬울거 같은데, 마음이 갈대보다 더 많이 휘어지네요.

댓글

10

  1. 모유는 얼마나 나올지 몰라서 수유브라도 두개만 사놓고 수유쿠션도 안 사놓고 출산했는데 젖이 잘 나와서 새로운 고민이네요 .. 14일 제왕하고 조리원 와서 직수한 번 시도했다가 피곤해서 유축만 하고ㅠ있는데 이것도 오래하기는 힘들것 같아요 적당히 하다가 나오는만큼만 먹여야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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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유축수유 힘들다고 그러더라구요. 유축에 분유보충수유에 설거지까지.... 조리원에서는 유축깔대기랑 젖병 소독 다 해주는데, 집으로 돌아가면 그걸 모두 우리의 일이라고 생각하면.... 너무 힘들죠... 차라리 모유가 덜 나오면 좋을까싶은데, 나오는 만큼이 계속 느니까 일시적으로 모유 증량 한계를 정해놨어요...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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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한 유저

    저는 모유량은 많은데 아기가 젖병으로만 먹고싶어해서 유축해주다가 서서히 끊어야하나 고민중이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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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축수유 고민하고 있는데, 100일 안쪽으로 수유 후 단유하기엔 유축기 사는게 좀 아깝고 (제가 사는 지역엔 유축기 대여사업을 안하더라구요) 후회하느니 조금이라도 좀 주자 싶기도 하고... 9월부터 복귀를 위해 공부도 해야하고 내년엔 복귀가 남아서 막상 또 하면 막막하고 그러네용. 그리고 무엇보다...유축수유 진짜 힘들다고 그러더라구요. 설거지도 두배에 유축모유 관리에 분유보충수유까지.... 에고고고

  3. 저도 초유만 먹이고 그만 먹여야지 했다가 젖양도 많고 애기도 잘 먹고 해서 처음엔 욕심이 나더라구요 그치만 엄마가 행복하고 건강해야 아기를 더 잘 케어할 수 있기에 진짜 딱 초유만 먹이고 단유 했습니다 !!!! 먹는 것도 신경 쓰이고 계속 일어나서 애기 먹이고 분유로 또 보충하는 것도 너무 힘들고 유축하다보니 젖소 된 거 같고 급 우울해지더라구요 ㅠㅠ 가슴도 예뻤는데 커지고 그런 모습 보니 스트레스 받구 ㅠㅠ 그래서 직수도 유축도 바로 끊고 자연단유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 아기도 중요하지만 엄마인 나 자신도 중요하기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 편한 걸로 선택하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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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작은 가슴이었고, 불만보단 만족이 더 컸던터라ㅋㅋㅋ 커졌다가 볼륨빠진 모양새가 될거같은게 지금 너무 싫어요ㅜㅜ 안 주면 후회할 거 같고, 주기엔 앞으로 공부하고 회사다닐거 생각하면 또 막막하네요.

  4. 저 처음부터 초유만 먹이고 단유할 계획이었는데 모유도 많고 아기도 잘 먹어줘서 계속 욕심나더라구요.. 근데 조리원에 있을 때까지 호르몬 때문인지 맨날 눈물나고 알 수 없는 감정에 힘들어서 단유약 처방받아 먹었어요..! 솔직히 아기한테 미안한 마음도 있는데 아기도 미숙아로 태어나서 분유 먹고 쑥쑥 컸음 하는 마음도 있구요.. 이랬든 저랬든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한 거니까.. 전 지금 너무 행복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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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주수 못 채우고 응급제왕임에도 불구하고 아가가 힘들게 나왔어요. 그래서 더 미안한 마음이 큰가 싶기도 하고. 저는 다행이 우울감은 없지만, 수유하나로 이렇게 심란할 줄은 몰랐어요ㅎㅎ

  5. ㅜㅜ 제 지인도 젖양이 많았는데 그런 과정 거치면서 우울증 심해져서 모유 끊더라구요ㅜㅜ 아가도 좋아야하지만 엄마가 행복한게 우선이라는 말 백번천번 공감하지만, 또 아가보면 맘 약해지구... 유축 양 더 안늘리려고 새벽유축 안하는데 눈 뜨면 울고 있는 제 가슴...ㅋㅋㅋㅋㅋ 근데 왜 양이 느는건데..... 마음을 독하게 먹어야 어느방향이든 가겠죠?! 도아님도 얼른 마음 정해지셔서 편해지시길 바랄게요!!!!!! 공감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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