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부부도.. 아이없이 우리둘이 지냈어도 좋았겠다..이야기할때있어요ㅠ 이 아이가 찾아오지않았으면.. 아이 간절하게 바라고있었겠지만서도ㅠㅠ...하 없어도 고민 있어도 고민이네요정말.. 힘내요우리 ㅜㅜ!!
2024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아기 낳고 하나도 안행복해요 저만 그런가요?
3년동안 애가 없다가 시험관해서 쌍둥이가 생겼고 출산한지 40일 정도 됐어요. 아이가 생겨서 기뻤고 쌍둥이라는게 뜻밖의 서프라이즈라 임신 기간동안 기대도 많이하고 행복했는데 아이 낳고 나서는 정말 행복하지 않아요. 쌍둥이라 단태아보다 힘들긴 하겠다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막상 낳아서 육아해보니 이게 정말 사람 사는건가 싶더라고요. 조리원에서 집에 와서는 정말 매일 울었어요. 지금은 매일 울지는 않지만 정말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만 들어요. 다들 육아는 힘들지만 애들 얼굴 보면 힘든거 싹 잊혀진다, 아이들이 너무너무 이쁘다 하는데 저는 안그런거 같아요. 그냥 나를 힘들게 하는 아이들한테 너무 짜증나고 이걸 매일 해야하나 싶어요. 물론 아이들 귀엽고 이뻐요, 안이쁘다는거 아닙니다. 그치만 내가 다른 집 아이들도 이정도는 귀여워하지 않을까?싶고 눈에 넣어도 안아프다는게 뭘까? 생각해요. 출산하며 변해버린 내 몸도 싫고, 출산전 몸으로 돌아갈 노력조차 할 수 없게 하루종일 두 아이에게 매달려야하는 것도 싫고,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아이를 낳았나, 남편이랑 둘이 살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해요. 저만 이런가요? 아니면 다들 겪는 과정인가요?
댓글
7
저희도 그래요...신랑이랑 둘이서 안행복하다고, 시간을돌리고싶다고하고있어요...
저도 시험관에 과다출혈로 응급수술에 중환자실까지 죽을고비까지 넘겨서 어렵게 낳은 아니지만 울고 보채고 잠안자고 맨날 안아달라할때는 진짜 콱 때리고싶은..마음이 들더라고요 ㅠㅠ 하루하루 이시기가 지나면 얼마나 후회할까 하루라도 더 안아준걸 후회하겠지 하는마음으로 정신차려봐료 ㅠㅠ 무슨마음인지 한명이라 감히 헤아릴순없지만...같이힘내봐요
맞아요 막연히 아이가지고 낳아야지! 생각했지 이렇게 밤낮없이 잠도 못자고 애기케어해야하는지는 몰랐으니까요ㅠㅠ 저도 첫째낳고는 무섭더라고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그런데 그 시간 또한 지나가더라구요. 제가 친구들 중에 빨리 결혼하고 애낳은 편이라 친구들이 지금 막 결혼하고 애기생기고 하는데 해주는 말이 있어요 애 낳고 다른거 바라지말고 그냥 죽었다 생각하고 버티라고🥲 100일 지나고 200일 지나면 한결 수월해져요.. 쌍둥이 너무너무 힘들겠지만 나중에 정말 편해질거에요 그때서야 아기때 모습들이 보이고 예뻤구나 할거에요 지금은 나를 이렇게 힘들게하는 존재들로 느껴질수도 있어요 엎질러진 물이다 생각하고 열심히 키워내다보면 뿌듯하고 엄마로서 자존감 올라가는 날이 올거랍니다 힘들다 밉다 싫다 하지말고 내 업보다 하면서 울면서 그냥 버텼어요ㅠㅠㅠㅠ무슨 마음일지 알거같아서 주절주절 써봤어요 결론은..시간이..약이다..! 힘내요 우리🥺 토닥토닥
저또한그래요 시험관으로 단태아 37일차아들맘입니다 저는 조리원도1주일있다가나오고 산후도우미도안썻어요 신랑이많이도와주기는해도 몸도회복도안되었는데 아이안을때마다 허리며 다리며 어깨며...이렇게몸아픈내가싫고 잠도잘못자고..출산전엔 아이가나오면 다행복해질줄알았어요 시험관하면서 20킬로정도 쪘는데 시험관하기전으로돌아가고싶고그래요 누가날알아볼까봐 밖에나가기도 싫어요 얼른 몸회복하고 애갖기전몸으로 돌아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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