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저희집 아들이랑 똑같아서 소름이에요! 저도 방금 애한테 시달리다가 화장실에서 글쓰고 왔네요😂
2022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24개월 짜증 화냄 엄마껌딱지?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쓰네요ㅎㅎ 두돌 지난지 3일차 된 남아에요 첫돌 되기 한 달 전부터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해서 잘 모를때라 적응도 1주동안 낮잠까지 빠른편이었어요 문제는 제가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고나서 부터인데 (항상 정상 등하원 하다가 제가 학원다니고 나서부터는 6시에 하원해요) 2주정도 되었네요 밤에 폭풍 오열과 동시에 깨어나서 30분에서 장장 1시간을 울어요 안고 일어나래서 일어나면 우느라 알아들을수 없는 말들로 혼을 쏙빼고는(말이 빠른편이라 평소에는 대화가 잘 되는편이에요) 손짓하는 쪽으로 가면 잠시 멈췄다가 또다시 온몸을 뒤틀고 뻐대며 머리끄댕이도 잡아뜯고 일어나라며 울기시작해요ㅜㅜ이렇게 한두시간 치루고 지쳐서 잠들면 1시간만에 또 깨어서 2-3번 반복돼요.. 저희는 시어머님, 남편, 저, 아이 이렇게 넷이 같이 지내는데 아빠도 싫고 할머니도 싫고 무조건 엄마래요 다행인건 매일은 아니지만 1주에 3-4일은 이러네요 어린이집 가는길도 아니까 “이쪽으로 가자”하며 반대방향으로 끌고가구요 반댓길도 이제 어린이집 근처 나오면 “엄마 안아 안아”하고는 “아니야 아니야 가는거아니야”라며 엉엉엉 딱 붙어서 안떨어지네요ㅠㅠ 항상 “엄마 얼른가서 공부하고 우리 ㅇㅇ보고싶으니까 금방올게 이따보자~”하고 자주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해주는데도 많이 힘든가봐요 신경쓰여서 공부도 안되고 애가 이렇게까지 힘들어 하는거보니까 속상하네요 아이가 갑자기 어린이집에 남아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갑작스런 변화에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거겠죠? 차라리 원래 이 시기엔 이런거였음 하네요 다들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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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애도 두돌인데 아침에 등원할때 얼집 방향으로 절대 안가고 산책로로 길 빙빙 돌리고 안들어갈라 그래요.... 하원하면 집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돌리고 ㅋㅋ 미치겠어요... 자다가도 진짜 깨서 저만 찾아요 아빠 가래요 엄마만 오래요 잠도 저랑만 잘려고 하고 아빠 밖으로 쫓아내요.... 자다가도 가끔은 3-4시에 깨서 놀려고 하기도 하고 진짜 어렵네요 ㅠ 근데 보면 다 비슷한것같긴해요ㅠㅠㅠㅠㅠ
저희도 약간 그런 기미가 보였는데 육아선배님이 그럴때 아이보다 엄마가 더 아이한테 집착하면 된다하셔서 하루 종일 물고 빨고 했더니(귀찮아할 정도로!!)지금은 좀 나아졌어요. 저희애는 등원을 제가 안해야 즐겁게 들어가더라고요..ㅎㅎ 그거알고 그냥 보여주기인가보다....하고 걱정하는 마음을 좀 놓기도 했습니다. 밤에 깨는거는 철분 문제일수도 있다 그래서 오트밀 아침마다 꼬박 먹이고 좀 좋아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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