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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둘째 출산후 우울함

안녕하세요 3월에 둘째 출산한 용띠맘입니다 첫째가 있다보니 조리원은 안가고 집에서 조리했는데 나름 둘째라 그런지 첫째처럼 좀비생활까진 하지는 않았어요 생각보다 해볼만 하다? 라고 생각하며 하루 하루 보내다 갑자기 확 책임감으로 인한 두려움반 어깨무거움반이 느껴지더라구요. 첫째7살이라 이제 다키워놓고 어디나갈때 짐도 없고 수월하고.. 사람만들어 났는데 둘째를 보니 얘는 어느세월에 또 다키우고.. 첫째키우며 힘든과정들이 갑자기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데… 가슴이 확 답답해지면서 우울해지더라고요…? 그리고 7년동안 한아이에게 주던 사랑을 둘째에게도 나눠주니 뭔가 첫째에게 너무 미안함도 느껴지고 ..예전처럼 많이 놀아주거나 유치원 하원후 저녁시간은 말해뭐해 티비노출도 많아지고 주말에 유치원친구들 만나게 해주는 기회도 못 만들어줘서 저혼자 죄책감 한가득을 안고있어요 신랑은 주말도 일을해서 주말도 독박육아 당첨이고요… 둘째가 너무 이쁘면서도 내가 감당하지도 못할꺼면서 낳았나 라는 생각도 들어요 다른 둘째선배맘들은 이시기를 어찌 보내셨나요??? 돌쯤 지나면 괜찮아질까요?

댓글

14

  1. 저는 첫째가 이제 19개월 시작햇어요.. 먹여주고 입혀주고 씻겨주고 기저귀갈아줘야 하는 아기가 둘이니까 이건 뭐...매일 요단강 앞까지 갔다오는것 같네요ㅋㅋㅋㅜㅜㅜㅜㅜ넘 힘들땐 감당안되면서 덜컥 아기갖고 낳은거에 후회되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게 되네요. 첫째한테 저도 모르게 짜증, 화 많이 냈더니 애도 같이 스트레스 높아져서 안 하던 행동들 하는거보고 죄책감들고..툭하면 울고... 돌아가신 할머니까지 꿈에 나오시네요ㅋㅋㅜㅜㅜ 진심 죽을거 같은데 이런 정신없음에 적응 되어가기도 해요.. 이게 답은 없는데.. 힘듦을 잘 헤쳐나갈수 있는 요소(친정 시댁 도움이나 남편의 엄청난 육아참여.. 아님 돌봄서비스 같은 형태의 것들...)가 필요한건 맞아요ㅜㅜ 암튼 힘내시길 바래요!

  2. 진짜 남자들 밖에서 일한다고 집안일하는거 너~~~무 쉽게 보는데 막상 자기들이 애 하루라도 온전히 보면 그말 쏙 들어갈텐데말이죠 ~ㅇㄱㄹ 입틀막 시키고싶네요~ 저희남편도 온전히 쉬어야 쉬었다하는사람이라서 저도 답답할때 많아요 다름을 인정하고 살지만 진짜 머하나 해달라는것도 1달넘게 안해줄때도있어서 죽여살려 말이 목구멍까지 나오지만~~ 나름 좋은점도 있다생각하고 살고있어요~근데 그 따로 쓰시는방 청소해놔라 마라 이건 얘기하셔안할듯하네요 아내를 무슨 가정부로 생각하는것도 아니고 보는 저도 기분이 썩 좋치는 않네요~

  3. 저도 5살 터울로 지난 3월에 둘째 낳았어요~ 전 첫째때 정말 인내심도 부족했고 여러모로 사랑을 부족하게 줬다고 느껴서인지 둘째가 태어나니 다시 시간여행을해서 과거로 돌아가 내가 미처 해주지 못했던걸 해줄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얻은 느낌이에요. 물론 힘든 부분도있고 (첫째땐 혼합했는데 지금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완모중이거든요!) 첫째한테 미안한 부분도 많지만 엄마의 사랑을 두개로 나눠주는게 아니라 이 전보다 두배 아니 그 이상의 사랑으로 두 아이를 케어한다고 나름의 정신승리를 하며 살아가니 이 전보다 더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것같아요. 저희는 둘 다 딸인데 첫째가 둘째를 가끔 질투 하면서도 또 죽어라 이뻐 하는 모습 보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고 그럽니다. 첫째 이미 키워본 엄마들은 알잖아요 이 시간이 영원하지 않다는 거 그러니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엄마로써 해줄 수 있는 것을 두 아이에게 해 준다면 어느 순간 두 아이가 다 컸을때 정말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혼자가 아니세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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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때는 아무것도 몰라서 여유있게 사랑도 못줬는데 둘째는 정말 내리사랑에 여유가 있으니 더 이뻐보이더라고요.. 그치만 이렇게 한번씩 쓰나미처럼 우울감이 밀려오면 첫째에게 미안함이 배로 커져서 죄책감도 생기고.... 그래요 아직은 저는 두아이를 케어하는게 적응이 안된것 같습니다 ㅠㅠ

  4. 4살터울 3월27일에 낳은 둘째인데 전 항상 독박육아라 둘째도 어차피 독박인건 마찬가지라 제가 낳고 싶어서 낳고 키우는 중입니다..둘째인데도 남편은 기저귀 갈아줄줄도 모르고 분유 어떻게 타는지도 몰라요.장사하느라 힘든건알겠는데 첫째목욕이라도 좀 알아서 매일 씻겨줬으면 좋겠어요.너무 힘든날엔 첫째목욕 부탁하면 온갖 짜증부리며 억지로 마지못해합니다.쉬는날엔 자긴 쉰다고 건들지말라고합니다.그러고 낚시하러갑니다ㅠ일이 힘든거 알아서 계속 참고 있는데 애기 케어하느라 집안일 아무것도 못하면 퇴근하고와서 집안꼬라지 이게 뭐냐며 저녁 안 차렸냐고 또 짜증냅니다.밥도 해놨고 반찬도 있고 계란후라이해서 김이랑 알아서 꺼내먹으면 될거를 라면 끓이며 궁시렁 거립니다..그럴때면 진짜 너무 우울하고 열받고 조금만 참자하고 버티면서 혼자 저 자신을 다독이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감당도 못하는데 왜 둘째 가지고 싶다고해서 고집부려 낳았냐라는 소리 듣기 싫어서 악으로 혼자 집안일 다하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저흰 첫째때부터 각방 쓰고 있습니다.(일찍일어나야해서 잠을 푹자야함)지 방은 쉬는날에 제발 좀 청소했으면 좋겠는데 저보고 청소 좀 하랍니다.일부러 내가 청소해줄때까지 버틴대요.입었던 옷 빨래통에 넣으라고 다이소에서 빨래통 사서 옷장 앞에 대령해놨는데도 바닥에 쌓아둡니다.욕이 절로 나오죠.첫째에게 한번씩 제가 짜증 부리는 날이 있는데 그럴때 너무 미안합니다.시부모님이랑 신랑이랑 같이 일하는데 쉬는날이 주말에 맞춰 떨어지면 첫째 데려가서 놀아주십니다.첫째에게 신경을 잘 못 써주는데 이건 다행이라 생각이 들어요.그리고 저흰 여름에(7월말부터8월) 장사 쉬어서 여름에 여행다닙니다. 그때까지 참자하며 참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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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 진짜 대단합니다 터울도 4살이고... 하루 하루 너무 힘드실거 같아요 그치만 맘님 말씀처럼 여름에 잠시 쉬는 시간이 있으니 그시기에 아이들아빠랑 왕창 많이 놀러다니시고 그때 많이 많이 육아 맡기셔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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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기시기 금방 지나가는거 진짜 아쉽고 아까운데 한편으론 빨리 컸음 좋겠고ㅜ육아만 같이 해준다면 더할나위 없을텐데요ㅜ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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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이시기가 정말 빨리지나간다는거 누구보다 잘알지만 신랑이 옆에서 조금이라도 같이해준다면 수월할텐데 많이 아쉬워요 ㅠㅠ

  5. 저두 첫째가 6살이예요~ 둘째 3월에 낳았구요~저랑 비슷한 상황이신것 같아서 글 남겨보아요~~ 저두 둘째가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기도하면서도 첫째한테 항상 엄빠한테는 너가 먼저라고 얘기해주고는 있지만 막상 상황들이 그렇지 못한 경우가 너무 많아서 미안하고 안쓰럽고 이럴려고 낳은게 아닌데 생각들고 우울하고 힘들시기도 있었어요 지금은 다행히 동생을 제대로 인지해서 그런지 이뻐하고 잘챙겨주고 도와주기도 하고 확실히 나이텀이 있어서 그런지 어린첫째한테도 의지하게 되는게 있드라고요~ 전 첫째 때문에라도 둘째 데리고 키카도가고 산책도가고 놀러도갔다오고 했어요~ 체력적으로 힘들긴한데 그래두 엄마니깐 할수 있는거 같아요~ 힘내시고 답답한 마음 여기에라도 남기시다보면 속은 좀 후련하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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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텀이 크다보니 확실히 수월하긴 하더라구요!! 동생도 이뻐하고.. 그치만 내몸은 하나인데 두아이가 동시에 나를 필요로 할때는.. 아직까지도 적응이 안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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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그래요~~ 어떨때는 멘붕 그잡채인경우가 많아서 진짜 순간 올스탑하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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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쵸 ㅠㅠ 겨우 어째어째 둘다 재우고 육퇴하고나면 진이 다빠져서 밤늦게 나만의 시간좀 보내자고 유튜브나 넷플보다 또 늦게자고 ㅋㅋ 아침에는 첫째등원시키느라 더 피곤하고 무한반복 입니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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