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되가지고 애 울면 케어도 못하고, 새벽수유도 못 하고 그래놓고 무슨 아이대신 목숨도 내놓을 수 있다고...ㅋㅋ 지금도 희생 하나도 안 하면서 목숨을 퍽이나 내놓겠어요. 웬만하면 이런얘기 잘 안하는데 안전탈출 하세요... 꼭이요...!
자유 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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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너무 미워요
7갤차 아들 키우고 있는 맘입니다… 남편은 임신했을 때부터 출산 후 산후조리원을 거쳐 지금까지 저보다 아이를 끔찍하게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당연히 아기가 어리고 약하니까 이해는 하지만… 저한테 대하는 태도나 말이 너무너무 상처가 되요…. 출산 당일날도 자궁문이 8-9cm가 열리고 나서도 양수도 안터지고 진행도 느리고 너무너무 고통스러워서 결국 응급제왕절개를 했어요…아이가 태변을 누기도 했고 제가 자궁에 큰 근종이 있었기도 했고 속골반이 작은편이라 자분이 좀 어려웠을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그 수술실에 걸어가는 중에 거의 1분마다 진통주기가 와서 고통스러워 하는 저에게 남편이 자기가 도대체 뭐를 해줘야하냐며 저한테 화를 내더군요 옆에 있던 간호사도 당황해서 그냥 내버려두면 된다고 하고나서 저는 간호사의 부축을 받으면서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아직도 그때의 남편의 표정이 잊혀지지가 않아요ㅠㅠ 제왕절개 출산 후 다다음날 조금이라도 걸어야 자궁유착이 안된다고 해서 힘들게 걸어서 아기를 보고 갔다오는길에 남편은 아기 너무 예쁘지 않냐며 너무너무 귀엽고 소중하다고…근데 저는 몸이 너무 아파서 반응이 미지근하니 반응이 왜그러냐 그러고..ㅠ산후조리원 첫날 입성했을때는 젖물리기도 잘 못해서 아기가 힘들어하니까 짜증을 내면서 엄마가 되어서 그런것도 잘 못하냐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 아기 데려다 줄때도 자기가 데려다주겠다고 저를 밀치는데 너무 함부로 대해지는 느낌에 비참했어요….저도 엄마가 처음이라 모든게 낯설고 어려운데 너무너무 서럽더라구요ㅠㅠㅠ어느날은 모자동실 중에 아기가 울길래 저는 화장실에서 젖병을 닦고 있어서 나가보지 않았는데 남편이 아기가 우는데 엄마가 되서 왜 와서 보지 않냐고…아기가 울면 와서 보고 조치를 취해야하지 않냐고….남편이 옆에 있으면 저 대신에 아기 봐줄 수 있지 않나요? 심지어 젖몸살에 훗배앓이가 엄청 심하게 와서 열도 나고 3시간마다 유축해야하고 잠도 못자서 이게 조리원이 천국이 맞나..싶던 찰나에 남편은 하루종일 아기가 보고싶다고…. 아기 데려오자고하는데 제가 너무 힘들어서 쉬고싶다고 하면 남편이 엄마가 되서 왜 아기를 생각하지 않냐는 식으로 행동하고..저도 남편의 눈치를 보다가 결국 강제 모자동행ㅠㅠㅠㅠㅠㅠ 하….그러고 와서 아기가 울면 어떻게 해야되냐고 저한테 화내고…결국 참다참다 터져서 집에 가라고 했어요 같이 있으면 진짜 너무 힘들어서ㅠㅠㅠㅠ그러고 조리원에서 모자동왕이 되서 나오니 자기 덕분에 모자동왕 된거라고 저만 있었으면 꿈도 못꿀일이라면서 자랑스러워 하더군요 집에 왔는데 그때도 엄마인 저보다 자기가 더 아기를 잘 보고 케어하는거 같다고 자부심 뿜뿜….진짜 신생아부터 100일까지는 너무 힘들었어서 그런지…기억이 없네요 진짜 그날은 하루하루 디데이 세면서 언제 100일이 오나 하고 그냥 참고 버텼던거 같아요… 사실 이 때 남편이 다른 여자들이랑 저랑 연애 초기때부터 임신했을때 연락한 거를 보고나서 제정신이 아니었던거같아요 또 인스타로 몸 좋은 여자들 팔로우하고 좋아요 누르고 디엠보내고 그걸 알게 되었을때 아무래도 출산 후 급격하게 달라진 내 몸을 보면서 자존감도 엄청나게 떨어지고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탈모도 오고 살이 2일만에 3~4키로씩 빠지고…홧병 생겨서 종일 내내 가슴얹어리가 불에 지진것처럼 아프고…진짜 번아웃도 엄청나게 와서 겨우겨우 아기만 케어했던거 같네요 오히려 남편은 남자들 다 이렇다고 이 사실을 알게 된건 유감이지만 솔직해질 수 있게 된 계기가 아니냐며 잘된일이라고 되려 제가 관절이나 어디가 안좋으면 계속해서 운동하라고 권유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열심히 운동해서 출산전 몸으로라도 돌아오면 더이상 이런 사진들 안보겠다고…ㅎㅎ하….근데 뭐 아기 키우면서 그럴 여유가 어디있나요…초기에는 남편 휴대폰 들어가서 매번 확인하고 상처받고 하다가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거같아서 그냥 지금은 안보기로 했어요 이후 100일이 지나 아기도 통잠도 자고 또 살만한가 싶었는데 어느날은 아기 소아과도 갔다가 동네 마트가서 장을 봤는데 남편이 독감이나 코로나가 걸리면 어떡하냐 사람 많은 곳은 접종 다 맞히고 외출하라고 하고…저도 찾아보니까 100일 지나면 다들 외출하길래 결국 커뮤니티에 글도 올리고 설득해서 간신히 외출에 성공했지만 지금도 아이 데리고 외출하는건 눈치보면서 외출해요 남편이 엄청나게 안전 과민증이라서 자기가 옆에 없을때 외출하는거를 엄청 꺼려해요….뭔가 남편 눈치를 보면서 감옥에 갇혀있는 기분이랄까요? 현재 독박육아 중인데 남편은 자기가 일을 하고있고 또 갑상선이 좋지 않아서 체력적으로 힘이 드니까 새벽수유는 기대도 못하고 있구요 오히려 새벽에 깨서 아기가 울거나 찡얼거리면 거실로 데려놓고 분유 타서 먹이라네요… 제가 옆집에 아이 우는 소리가 들릴거 같아서 분유 다 탄다음에 데려가겠다고했는데 잠을 제대로 못자서 피곤해 죽겠다고 짜증내면서 우리 둘 중에 한 사람만 피곤한게 낫지 않냐며 피곤해 죽겠네 아이씨…이러고 들어가는데 진짜 서러워서 눈물이 광광…. 또 한날은 아기가 자는데 더울거 같아서 수면조끼 안입혔다고하니까 너도 새벽에 이불 덮고 자지 말아봐 안추운지 아닌지 그러고나서도 안춥다고 하면 인정해줄게 하는 말도 또 서러워서 눈물이 광광…. 그리고 아기가 사두가 심해서 두상교정헬멧을 맞추고 나니 아기가 새벽에도 1~2시간마다 깨고 종달새기상을 하고 뒤집어도 울고 안아줘도 울고 앉혀도 울어서 정말 너무 힘들어서 하…엄마가 도대체 어떻게 해줘야해…엄마 진짜 너무 힘들어…라는 말을 하니까 남편이 옆에서 듣더니 아기한테 뭐라하지말라고 아기가 사두가 생긴건 다 우리 부모잘못이고 아기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하는데 저도 그건 너무 잘알지만 그냥 상황적으로 잠도 못자고 힘드니까 위로를 받고 싶었을 뿐이었는데…또 그 말이 주로 양육했던 저를 탓하는거 같이 들려서 마음이 좋지 않더라구요… 최근엔 저희 친정엄마가 자전거 타다가 크게 넘어지셔서 팔꿈치 골절에 광대뼈,갈비뼈 골절로 병원에 입원하고 큰 대학병원으로 옮겨서 큰 수술을 받으셨어요 근데 남편은 장모님한테 안부전화 한통 하지 않았고….저희 엄마는 그 부분을 서운하게 생각하셔서 얘기했더니 저한테 왜 얘기해주지 않았냐고 너가 시켰으면 나는 당연히 전화 했을거다 너가 중간역할을 잘했어야라고 하는데 순간 벙쪄서…이게 상식적으로 안부전화 드리는게 맞는게 아니냐라고 말하려다가 또 크게 싸울거 같아 나도 더 챙겼어야했는데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했다고 얘기하고 남편은 갑자기 시댁에서 시어머니가 밥상을 차리면 며느리가 설거지하는게 맞지 않냐고 화두를 돌리면서 제가 시댁갔을때 설거지 할려고 했는데 어머님이 못하게 하셔서 설거지 못한거다라고하니 근데 그냥 보통은 시댁에서 밥 먹고 며느리가 설거지하는게 통상적이지 않나? 라며 그 부분을 꼬집는거 같아서 실랑이 하다가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거라는데 그걸 왜 지금 꺼내겠어요 너도 시댁에서 잘하는게 없는데 나한테 왜 뭐라하는거냐 근데 나는 어버이날 시댁에도 인사드리고 저희 친정에도 선물 챙겨드렸는데 너는 아무인사도 없지 않았냐 하니까 또 그걸 왜 얘기 하지 않았냐라는 식으로 마무리 됬어요 왜 얘기를 하다보면 결국 모두 제 탓이 되는거 같죠…? 이렇다보니 저도 피해의식 생겨서 남편이 뭔말만 하면 제 탓하는거 같아서 얘기하면 남편은 자기가 그렇게 하지도 않았는데 왜 자기한테 가스라이팅 하냐고 말해요…. 남편이 항상 상처주는 말을 내뱉고 나서는 다음날 미안해 사과하니까 받아줘 이 시기에 다들 싸운다는데 우리도 그런 시기라고 말해요 근데 저는 남편의 말들로 인해서 이미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아서 마음이 너덜너덜해졌어요…. 제가 힘들어서 남편한테 말이나 행동을 쌀쌀맞게 대하면 왜 그러냐고 또 뭐가 문제냐고 제가 예민하다고 해요… 자기도 많이 참고 맞추고 있는거라고…. 저는 정말 한계가 와서 이렇게 사는게 결혼생활이 앞으로도 행복할까? 이혼까지 생각했는데 남편은 이혼은 절대 안할거라네요 오히려 저에게 자기는 둘째로 딸을 너무 갖고싶다고 얘기하는데…제가 둘째는 절대 없다고 하니까 그 뒤로 피임하지 않고 계속 하다보면 언젠간 생기겠지! 이런식으로 말해서 최근엔 관계를 갖는것도 너무 불안하고 꺼려지게 되요… 저도 아기는 너무 예쁘고 귀엽고 당연히 저도 딸을 갖고싶지만 …. 남편의 태도를 봤을 때 둘째로 딸을 낳으면 더하면 더했지 지금보다 나아지지 않을거같아서 절대로 낳고싶은 생각이 없습니다ㅠㅠㅠㅠ저는 정말로 부부로써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이였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남편은 저를 충분히 배려하고 존중하고 있다고 말해요 남편이 아기를 생각하고 사랑하는 모습과 말투의 반의반이라도 저에게 대해주면 정말 좋겠네요…. 하…정말 매일매일이 눈물바다에요…일평생 살면서 쏟을 눈물 지금 다 흘리는거 같아요ㅠㅠㅠ아기랑 아빠랑 다같이 어딘가를 외출해도 저만 행복하지 않고…. 툭하면 눈물이 나고 그런데… 멘탈이 아주 바사삭이네요ㅠㅠㅠㅠㅠ 정말 지금이 너무 힘든시기라 그런건지…. 독박육아에 잠도 못자고 이유식만들고 집안일하고 밥하느라 제 시간이 없는거 같아서 그런가 시간이 지나면 좀 괜찮아질까요…. 육아는 남편의 역할이 정말로 큰거 같아요…! 이 밤에 너무 힘들고 지쳐서 하소연하듯이 주저리주저리 늘어놨네요…ㅠㅠㅠ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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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던 남편한테 보여줬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거리며 여자분이 너무 안됬다고 하네요 .. 읽다가 화가 계속 납니다 어째 저렇게 말할수 있죠???
어디서 그런 개 쓰레기를 주으셨어요....... 진짜 애기낳고 몸도 마음도 얼마나 힘든데 ㅠㅠㅠㅠ 예쁘다 예쁘다 좋은것만 말해줘도 모자른 마당에 ..
아이고.. 무서워요 솔직히 ㅠㅠㅠ 정말 고생 많으셔요ㅜㅜ 절대 맘 약해지지 마시고!!! 잘 이겨내셔야해요..!!!! 홧팅입니다
아니 무슨 조선시대 씨받이 취급을 하나요!!!! 아 열받아!!!!!!!! 녹취를 습관화 하시고 차근차근 준비하셔서 아이 좀 크면 이혼할준비 하세요 정신병 걸리실듯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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