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맘 이해해요 ㅜㅜ 컴포즈 커피 사오라고 시켰는데 메가커피 사와서 진짜 너무 서운했어요 ㅠㅠㅠㅠ다 똑같은 커피가 아닌데.......😂😂
2024년 12월 베동
/ 자유주제
뭐가 그렇게 서러웠을까요💦
임신하니 감정이 참 오락가락하네요. 몇일 전 부터 된장찌개가 너무 먹고 싶어서 괸장찌개 재료를 사왔는데 신랑이 한사코 자기가 해주겠다고 하길래 그냥 뒀어요. 본인이 좋아하는 표고버섯도 사왔던데 나는 미소된장국 같이 맑은 된장국 먹고 싶다고 하고 원하는 레시피도 골라서 카톡으로 보내줬어요. 대망의 오늘 된장찌개를 해주겠다면서 신랑은 제가 먹다남은 비빔밥 먹고 퇴근하자마자 계속 주방에서 요리했는데 청국장 냄새가 나는 거예요. 그질로 울어버렸어요...^^;; 저도 제가 왜 울었는지, 왜 눈물이 났는지 내가 이런걸로 눈물흘리는 사람이었는지 오늘 처음알았네요. 얼마나 서럽던지.. 요리해준 신랑도, 노력도, 마음도 너무 예쁘고 고맙기만한데 눈물이 나요. 😭 서럽고 너무하고 밉기도하고.. 내가 먹고 싶지 않은 냄새나는 청국장을 한 남편..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사람이예요. 참 오늘 하루 종일 위가 아파 힘들어서 퇴근하고 운동도 안가고 쇼파에 누워 계속 책만 읽었는데 결국 눈물까지 흘리고 말았네요. 일기에 꼭 써야겠어요. ㅋㅋ 3세 유아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다들 좋은밤되세요. 저는청국장 생각할 수록 눈물나요. 흑흑 수요일에 된장찌개 해달라고 했어요. 신랑도 제가 울어서 당황하고요.. ㅋㅋ 베동님들 다들 이런거라고 말해줘요.. 🥲
댓글
14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남편들! 시키는 것만이라도 정확히 해줘요 ㅠ 힝.. 무슨 마음인지 완전 이해되요. ㅋㅋ🥲🤣
ㅋㅋㅋ 에피소드들 하나같이 공감되고 귀여워요ㅠㅠ 아휴 우리 남편들❣️

귀엽지 않나요? ㅋㅋ 미안하고 고마운 남편들..💖
청국장이랑 그냥 된장이랑 헷갈렷거나 그냥 몰랐던게 아닐까요 ㅋㅋㅋ 저희신랑도 저번에 수육해준대서 기다렸는데 된장찌개 냄새가나서 가보니 차돌박이 된장찌개용 양념된장을 수육에 넣었더라구요.. 그거 된장 아니라니까 몰랐다고🤣

맞아요 ㅋㅋㅋㅋㅋㅋ 된장찌개 된장찌개 해놓고 청국장 양념 사온거 있죠? 나는 그냥 된장 사서 물에 풀어주면 되는데.. 남편들은 다 비슷하군요.. 요리 잘하는 것 같은데 아내가 원하는 요리는 어찌 이리 정확하게 빗나가는지 ㅋㅋ
ㅋㅋㅋ 공감가요. 맑은 된장국이라했는데 청국장 끓이면 저는 분노했을거에요..... 저는 아침마다 남편이 커피 타주는데 어떤컵에 아이스는 어느정도 물량은 어느정도 해야하는지 알려줘요 ㅋㅋ 임신초기에는 디카페인도 조심했을때라 며칠을 참다가 산부인과 다녀오면서 먼저내려가서 디카페인 커피 사놓으라고 했는데,산부인과 근처 커피숍 문연곳이 없어서 못사고 같이 가면서 사려고했다는 남편말에 엄청 화를냈던 기억이 ㅠㅠㅠㅠㅠㅋㅋ 내가 내려왔을때 디카페인 커피가 딱 준비되어있었어야지!!! 라고 말하면섴ㅋㅋㅋㅋㅋㅋ 🫠 결국 근처 호텔 라운지 커피샵 가서 마음이 풀렸어욬ㅋㅋ 그거 말고도 자잘한게 너무 많네여어 ㅜㅜㅜㅜ

그러니까요 별거 아닌 거에 화나는 저도 웃긴고 약간 모지란 노력하는 남편에게 고맙고 밉고 미안하고 그래요 ㅋㅋㅋㅋㅋ
너무 이해가는데요 ㅋㅋㅋ 해주고도 욕먹는 경우이긴한데 저도 너무 서운했을거같아요. 엄연히 다른 요리이건만요!!

저는 저대로 슬프고 남편은 남편대로 서운하고.. ㅋㅋㅋㅋㅋ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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