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임산부라서 모든게 예민시기라 남편분 잘못아니니까요 그냥 흘려넘겨주세요 힘내세요
2024년 8월 베동
/ 자유주제
남편입니다. 제가 많이 잘못한걸까요?
와이프가 32주 4일 됐습니다. 초기에 입덧 심해서 토하고 잘못먹었고 지금도 토하고 잘 못먹고 있습니다. 많이 먹으면 답답하고 힘들고 숨쉬기 힘들다하고 그래서 많이 못먹어요 32주되니까 밤에 잠도 못자고 많이 힘들어합니다. 어제 아침에 누룽지 조금 먹고 점심에 다토했습니다. 그리고 점심에 샌드위치랑 과자 먹는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죠 저녁에 평소 와이프가 좋아하는 연어를 사다가 먹기시작했는데 잘못먹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아까 과자 다먹었어? 과자먹어서 입맛이없나 ? 라고 말한거 같습니다. 그말에 약간 기분 나빠하는거 같았어요 아무뜻 없이 과자 먹어서 더 못먹나 저는 이런뜻으로 얘길한거 같습니다. 그얘기 이후에 밥 다먹고 와이프가 씻기 힘들다고 누가 씻겨줬으면 좋겠다 얘기를 해서 제가 귀찮아? 라고 얘기 했더니 그때부터 화를 내기 시작합니다. 가뜩이나 못먹어서 서러운데 과자 얘기는 왜 하냐? 힘들어서 씻기 힘들다고 얘기했는데 귀찮타는 말은 왜 하냐 자기 얘기 듣지도 않고 생각도 안하냐 자기 힘든거 생각도 안하냐고 화를 내는데 제가 그렇게 잘못한걸까요?
댓글
19
앞뒤 다 자른 말은 오해하기가 쉽죠ㅠ 생각도 같이 내뱉어야 오해가 없는거같아요ㅠ..이미 상처받은건 말로 잘 풀리지 않을거에요 차라리 간식 더 왕창 사오셔서 간식안떨어지게 하고 이거라도 잘 챙겨먹으라고 하구 욕실에 접이식 의자라도 준비 해드리구 남편분 본인 없을때 이제 힘드니까 씻을때는 앉아서 씻어라고 달래주심 어떨까요...저희신랑이 저한테 해준건데 너무 편하고 좋아서 아내분도 좋아하지 않을까요 ㅎ
토덧 힘들어요 안겪어보면 몰라여ㅠㅠㅠㅠ 눈핏줄 터지면서 토해서..
아니.. 같은 여자지만.. 저도 심히 예민한 편이지만.. 본인 감정컨트롤 못하는것도 참 그렇습니다.. 임신중인 몸이 힘들고 현타오고 뭐같아도.. 앞으로 태어날 예쁜 애기를 생각하면서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셔야지.. 예민한대로 다 투정부리고 감정 내뱉는 사람이 엄마가 되고 그게 어른인가요.. ? 육아하고 애키우면서는 앞으로 더 지치고 힘들텐데 구러는 족족 다 그렇게 표현하실거에요..? 오로지 본인의 예민함에서 나온 감정을 애한테까지도 하시겟는데요.. 연어 더먹고싶은 마음 알겟는데.. 그냥 출산하고 앞으로 자유의 몸을 즐길생각만하고 리프레쉬한 생각만 하셔요 ㅠㅠ
남편분 잘못은 없어요ㅠ 단지 별거아닌거에도 예민해지는 임신기간이다 보니 저도 평소에 신경도안쓰는 어휘류(본인이티발씨형)가 갑자기 열받고 하더라구여ㅋㅋ 그냥 그러려니하시구 미안하다하면되요~~
2024년 8월 베동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