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75일차인데요 조리원 퇴소하고 집에오면서부터 아이가 원하는대로 아이를 믿고 맞춰나갔어요~ 어플은 정말 참고용으로 활용했구요! 근데 진짜 신기한게 아가가 스스로 양도 늘리고 시간고 늘리고 하더라구요 어쩌다가 양이 줄어들때도 있는데 그때는 자세히 살펴보니 소화가 안되서 불편하거나 똥을 싸서 그런거더라구요~ 수면도 지금 시기에는 4-5시간이 통잠이고 새벽수유 한번정도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아기가 잘 해주고 있더라구요~ 아이를 믿고 한번 지켜보세요! 저는 베이비타임 진짜 참고용으로 사용하고 있고 남편이랑 어플연동이 되서 아가랑 저의 하루 일과를 볼 수 있어서 좋다고 해서 사용하고 있답니다ㅎㅎ
2024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시간 맞춰 육아 맞는 걸까요?
70일 남아예요 첫 아이이다보니 어떻게 육아를 하는 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어서 이런 저런 글 찾아보다 하루 일과를 스케줄에 맞춰 보내면 좋다고 그런 글을 보고 일정표를 보면서 수유텀, 낮잠 등등을 맞추려고 했어요 근데 어제 시어머님과 대화를 하던 중 그렇게 시간 지켜 먹이고 재울 거면 화장실 보는 것도 시간 맞춰 보라고 해야 한다. 너도 배고프면 먹고 자고 싶으면 자는데 아이도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해야지 좋지 않을까? 아무래도 제가 너무 시간에 신경쓰는 것 같아 조심스럽게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보니 아 싶었습니다. 2개월 되면 통잠 잔다는 글들, 수유텀이 늘어난다는 글들 수없이 보고 저는 그 글들에 빠져 우리 아이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도전만 하고 있더라고요 그 글들의 아이들이 저의 아이와 다르다는 걸 생각 못하고 아이에게 강요한 것 같아 미안함과 죄책감 들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는 너무 시간에 집중하기보다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려고 하는데 맞는 걸까요? 아니면 최소한으로 시간을 지켜 하는 게 좋을까요? 다들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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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앞으로는 어플에 너무 집착하지 않으려고요! 때가 되면 아기가 알아서 잘 해줄 거라고 생각하고 아기를 더욱 믿어주려고요
저도 오늘 엄마한테 한소리들었습니다 ㅎㅎㅎ 아직 100일도 안된 아가인데 벌써부터 스케줄 맞춰서 생활하냐구요 ㅋㅋㅋ 아직은 아기라 충분히 먹이고 그러면 잠도 알아서 통잠 잘 잔다고 너무 강박가지지 말라시더라구요ㅠㅠ 위에 어느분 어머님도 저희 엄마와같은말씀하셨네용 ㅎㅎ 엄마가 sns 적당히 보래욬ㅋㅋㅋ 너무 정보가 많으면 탈난다고 ㅋㅋㅋㅋ

저희 부모님들께서는 아마도 그렇게 하지 않아도 아기가 원하는 대로 해줘도 잘 클 수 있다는 걸 저희를 통해 알고 계셔서 그런 말씀들을 해주시는 것 같아요! 아기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에 찾아보는 정보들이 때로는 저에게는 스트레스를 아기에게는 부담을 주는 거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전 아이가 원하는대로 맞춰나가요. 알아서 통잠만 잘자고 꿈수도 안 했었고 낮에도 놀고 잠오면 재우고 배고플 시간되면 먹이고 수유텀 간격 어느정도 지키는건말고 새벽에도 배고프다깨면 주고해요. 쪽쪽이연장같은것두 안해요. 많이 먹고 많이 크렴 하는 마음이라

저도 그렇게 하려고요! 밤에도 시간대로 하려고 쪽쪽이로 연장도 해보고 그랬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아기가 고생하는 걸 생각하지 못했더라고요 그래서 그 생각 뒤로는 깨면 주고 그러고 있어요!
저는 아기가 하고 싶은 대로 뒀는데요 알아서 모유량이 맞춰지긴 했지만 수유텀은 정말 안 잡혀서 제가 힘들더라구요 옆에서 지켜보는 남편도 제가 안쓰러웠는지 쪽쪽이로 수유텀을 맞추는 걸 도와줘서 분유먹는 아기들처럼 수유 간격이 일정해져서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아요 소아과 갈 때 마다 아기가 몸무게도 정상이고 잘 자라고 있대요 78일차이고 저녁 8-9시 막수, 오전 6-7에 아기가 통잠 후 기상해요 하루 4-5회 양쪽 총 2-30분 직수합니다 저는 시도때도 없이 먹이는 게 너무 지쳤고 새벽 수유 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 수유텀 잡기 및 통잠 재우기 시도해보고 안 되면 분유 수유 넘어가려도 했어요 헌데 제가 한 건 수유텀만 일정하게 맞췄더니 정말 편해져서 모유수유 계속 하고 있어요 어느 정도의 기준이 있는 건 좋은 것 같아요~

네! 저도 너무 많은 것들을 맞추려고 하기보다 수유텀만 어느 정도 맞추고 그 외엔 아기에게 맡기려고요
저도 그냥 저를 아기한테 맞추고 있어요:-) 92일찬데 새벽수유도 하고 어떨 때는 짧게 자주 먹어도 저는 배고프구나~ 많이 먹고 쑥쑥 커라 하면서 그냥 물립니다 잘하고 있는 건지 가끔 현타?가 오긴 하지만 그래도 잘 클 거 같다는 생각에 다 내려놓았어요. (예전에 엄마 아빠들이 베이비타임과 같은 어플이 없이도 저희를 잘 키우셨던 거처럼요.) 정말 솔직히는 그 수유텀 지키는 등의 일들을 하는 게 제가 더 스트레스더라구요. 육아하면서 행복하고 편하고 싶어서 베이비타임 사용도잘 안 해요 지금은. 너무 안일한 생각이다 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지만..뭐 엄마도 아가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면 되는 거 아닌가 싶어요 저는!

오히려 어플를 자주 보면서 더 시간에 신경쓰기 시작한 것 같아요 그래서 당분간은 어플보다는 아기가 보내는 신호들에 더 신경쓰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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