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라면 더 지체되기 전에 포기합니다, 제대로 애기 키우겠나요? 저도 연애 중에 천사가 찾아왔고 아기집 확인 후 2달만에 웨촬, 집구하기, 결혼식 다 끝냈어요. 못할게 없어요 안하는거지. 혼인신고마저도 미루는거 보니 너무 너무 너무 찝찝한데요? 그럼 출생신고 할 땐 미혼모로 신고하자 뭐 이런건가요?
자유 베동
/ 자유주제
고민이에요ㅠ
이번에 자꾸 몸이 안좋고 불안해서 임테기를 해봤는데 너무 선명하게 두줄이라 산부인과에 갔는데 임신 5주차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좋다가도 불안한마음이 자꾸 드는게 아직 결혼한사이도 아니고 지금 임신한 상태에서 결혼 못한다고 나중에 하자는데 혼인신고도 아기낳고 하자고 합니다 지금 몸이 안좋아서 일을 쉬게 되었는데 자꾸 돈 얘기만하고 임산부 지원금 받는거 꿀이라면서 빨리 지원하라고하고 시어머니께도 20주정도 되고나서 말씀드리자고하는데 이게 맞는건가 싶기도해요.. 지금 저는 혼자살고있고 남자친구는 부모님집에 사는데 부모님께 말씀드리기도 그렇고 집에 안들어가면 안된다고하면서 꼭 본가에 들어가서 자고요 가끔 아침에 잠깐 왔다가 출근합니다 그리고 아기가 여자였으면 좋겠는데 만약 여자면 한명 더 나아야될거라는 얘기를 벌써부터하고요 무슨 시아버지가 대가 끊기는걸 싫어하신다는 얘기를 합니다 첫 임신이기도 하고 아직 불안하고 무서운게 많은데 제가 힘든건 안중에도 없는것같아요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바에는 혼자 키우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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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비슷한 사연은 왜 항상불안한 예감이 안빗나가고 결말이 항상 같은건지 ㅜㅜ 넘 맘아파요 남자없어도 혼자키우시고 지내실수 있다면 각오하시고 그냥 남자 없다생각하고 독하게 맘먹고 아이키우며 사시는게 나을거같아요 진짜 똑부러지게 독하게요 남자가언제떠날지모르게 불안정해보여요
남자 나이가 어찌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적은 나이는 아니라면서요? 아내될 사람과 아기에 대한 배려가 없고 상대방한테 믿음을 안 주고 본인 중심적인 생각과 말, 행동 등등 이런거로 봤을때 남자와의 미래가 그려지지 않는데요? 서로 안정된 상태에서 결혼하고 아이 낳아도 싸울일이 많을텐데 아이 낳고 혼인신고하자구요? 그게 정상적인 생각일까요? 시부모한테도 20주때 얘기해서 지가 뭘 어쩔껀데요? ㅋㅋ 부모님이 반대해서 이 결혼 못 하겠다하면 혼인신고도 안 되어있겠다.. 남자가 런~하기 딱 좋은 상황 아닌가요? 평소에 믿음을 줬으면 고민하지도 않겠지만 글쓴님도 뭔가 찝찝하니까 여기에 글 올리신거 아닐까요? ;;; 지금 아기가 문제가 아니라 그 남자와 미래를 함께 할 수 있냐 없냐 그 기로에 서있는듯 해요 아기 생각은 일단 접어두시고 그 남자와 그 집안, 시부모될 사람들 찬찬히 뜯어보세요 아기 때문에 잘못된 판단할까봐 그게 걱정이네요
저랑 똑같네요 ㅋㅋ 6주2일 이었는데 저 혼자사는 전세 아파트에서 2년 더 살다 분양받고 새집 이사가자길래 싫다고 무조건 출산전에 같이 살아야 한다고 급하게 집구해서 혼인신고부터 했어요. 원룸도 괜찮다고 계속 밀어붙힘. 저 역시도 시댁에서 대 끊긴다고 딸이라도 괜찮다고 하지만 바로 둘째 얘기도 나왔거든요; 암튼 언행은 다르지만 비슷한 맥락이고 솔직히 여자만 좀 불안한것도 사실이구 ㅋㅋ 빨리 합치자고 하세요. 저도 3개월은 남편이 주3회정도 왔다갔다 했어요.
저도 이 글만 보고 판단하면 안 낳을 것 같아요. 글쓴분이 정말 아기가 낳고 싶다고 하시면 응원하겠지만, 앞으로 배우자의 지원과 도움이 필요하실 것 같다면 이 남자와는 미래를 함께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것 같네요. 아무리 연애 때 잘 해줬어도 아기가 생기고 좀 본색이 드러나는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임신과 출산이 여자에게 엄청난 무리가 가는 일이라는건 요만큼도 생각하고 있지 않고요, 지원금 10달동안 병원, 약국에서 쓸 수 있는돈 100만원. 이걸 꿀이라고 말하는건 금전적 지원에 인색할 것 같습니다. 저 막달인데 100만원 이미 약값으로 다 썼습니다. 니프티라도 하게 되면 20주 전으로 100만원 그냥 다 써요. 그리고 부모님 눈치보며 20주까지 기다리자? 앞으로 시부모님이 감놔라 배놔라 하시면 중간에서 중재 1도 안해줄 사람인게 뻔히 보입니다. 시댁과의 갈등이 얼마나 스트레스인데 남편의 개입이 없으면 스트레스는 ×10000이에요. 게다가 아이 성별도 모르는 상태에서 딸이면 좋겠는데 아들 하나 더 낳아야한다니... 진짜 뭔 개소린지 모르겠네요. 제 3자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봤을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말도 안되는 소리들 뿐입니다. 아이를 보고 살더라도 남편이 될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기대할게 없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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