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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산후우울증일까요..?

사실상 8개월때 임신 사실을 알아서 준비도 부랴부랴 급하게 준비한채 저번달 20일에 수술해서 아이가 나왔는데 아기보면 행복하면서도 저는 저대로 몸 상태가 좋지않으니까 힘들고 짜증나고 남편은 아기보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봐도(저는 저대로 엄청 생각해주는 사람입니다.) 전 행복하지만 왜 저렇게 기쁘고 행복하지않지?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준비없이 아이가 생겼지만 아이를 보면 이쁘다가도 너무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고.. 어쩔지모르겠어요.. 남편에게 털어놓기에도 저한테든 아이한테든 너무 잘하니까.. 그냥 몸조리가 덜되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그냥 제가 문제일까요..? 이생각에 미치겠네요..ㅠㅠㅠ

댓글

19

  1. 저도 딱 그랬어요! 다들 애기 이쁘다는데 난 이쁜것보다 부담 플러스 스트레스 잠못자서 힘들고 앞으로 이렇게만 살아야 되는건가 싶고.. 샤워하다 울고 양치하다 울고 ㅠㅠ 애기는 우는데 잘 못달래주겠고 내가 못해줘서 우나 싶고.. 호르몬 플러스 육아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그런거 같아요ㅠㅠ 근데 시간 좀 지나고 적응이 좀 되니까 좀 나아졌어요! 아직도 적응중이긴 하지만요ㅠㅠ 완벽주의 성향인 사람들이 좀더 그럴수 있대요! 전 힘든거 걍 남편한테 말해요 말하다보면 울기도 하고 남편이 토닥토닥 해주고.. 근데 윗분 댓글처럼 남편은 10개월 그저 곁에서 보기만 하고 몸의 변화도 없고 그냥 예쁜 아기가 태어난게 다네요 잠을 못자서 피곤한거 빼고는요.. 하루 하루 힘들게 아기랑 씨름하다보면 아기는 큰대요 크면 잠도 더 오래 자고 하면서 편해질거라고 하더라고요 누구나 다 겪는거고 남들 다 하는거고 나라고 왜못해? 그런 생각 하면서 우리 잘 견뎌내봅시닷!!!

  2. 쑥쑥이 맘님 저는 아기가 찾아온걸 엄청 빨리 알게되었지만 출산일이 다와가면서 좋기도 하지만 "과연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오만 상상을 하며 불안+우울+막막+스트레스로 인해 산전 우울증에 먼저 시달리고 신랑이 엄청 잘 해주는 데도 불구하고 호르몬 변화로 인해 오는건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생전 울지않던 제가 임신하면서 10달동안 울보가되고😭😭 신랑이 9년동안 같이 지내면서 이렇게 우는거 처음 본다고 할 정도로 호르몬의 변화가 극으로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신랑이 저 우울증 심해지면 안된다고 동네 산책이라도 해야한다며 회사 퇴근 후 매일 데리고 다니며 1시간씩 산책하고 주말에 매일 밖에 데리고 나가고 해주기도 하였어요!! 저는 유도분만 예정이였는데 출산하는날 병원가기 전에 무섭기도하고 가기 싫어서 안가겠다고 한참을 울다가 가서 지각을 하였답니다😆😆😆 출산하고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도 새벽에 혼자 많이 울기도 하고 조리원에서도 밤만되면 우울감에 혼자 못 있어서 신랑붙들고 어디못가게 안놔주고 있어요😆😆😆 ㅋㅋㅋ 저는 산전, 산후 우울증 다 격고있지만 신랑덕분에 진짜 잘 버티고 있는것 같아요!! 힘든거 참지마시고 신랑분께 도움을 청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참으면 나중에 더 큰병이 되어서 힘들어져요😭😭😭 어떤병이든 초기에 빨리 잡아주는게 제일 좋아요❤️ 맘님❤️ 우리같이 힘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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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정말 이렇게 매일 울어본건 처음인거같아요..ㅎㅎㅎ나만 괜찮으면 아무 문제없다는 압박이 자꾸 들어서 그거에 더 힘들더라구요…ㅠ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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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스스로가 더 가두게 되어서 더우울하고 힘들어져요ㅠㅠ 신랑분 잘 도와주실 것 같은데 도움청하셔서 함께 이겨내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

  3. 쑥쑥이맘님! 저는 아가를 위해 기도하며 기다렸고 아가가 생기고는 유튜브며 책이며 양육에대해서 살펴도보면서 아가맞을준비를 했어요. 그랬던 저인데도 막상 아가가 태어나니 불안함+우울함+막막함에 입원실에서 조리원까지 많이 울었네요😅 내가 왜이러지? 난 모성애가 없나?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지? 왜 부모님은 나보다 내 애기를 더 보고싶어하는거같지? 앞으로 애 키우느라 남편이랑 보낼 시간이 없겠지? 막 별의별 생각에ㅋㅋㅋㅋ 밥먹다가도 울고 남편이랑 통화하다가도 울고~ㅎㅎ 근데 얘기나눠보면 아기낳고 1-2주 혹은 더 길게 저와 같은 증상을 겪더라구요 다들! 저는 베동에서 저와 같은 증상을 겪고있다는 글들을 보면서 나만 유달난게 아니었구나,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호르몬의 변화로 다들 겪는거구나~싶으니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몸도 아프고 앞으로의 나날에 걱정도 되고.. 많이 힘드시겠지만 다들 겪고있고 또 겪었던 일들이구나~ 나도 곧 이 시기가 지나가겠구나~ 생각하셔요! 참고로 저는 남편한테 저의 상태를 얘기했고, 이게 산후우울증까지 번지지않도록 나 좀 도와달라고 부탁했어요! 남편의 위로와 토닥임이 많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저는 생후28일차 되었는데, 15일차까지는 많이 우울했던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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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차, 조리원에 있는데 진짜 말씀하신 내용이 딱 저네요ㅎ 엊그제도 울고 어제도 울고 ㅋㅋㅋ 남편의 위로가 진짜 많이 도움됩니다 남편분과 꼭 얘기 나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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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를 하셨는데도 그러셨는데.. 공감되는거같네요ㅎㅎ 근데 정말 저만 괜찮으면 될거같은 상황인듯해서 더 말을 못하겠다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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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애는 울고하니까 같이 엄청 울었네요..나름 견디다가 터진것마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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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은 예쁜 아기만 생긴거잖아요~ 나는 몸의 변화도있고 호르몬의 변화도 있고 아기 양육도 내 지분이 더 크고.. 이래저래 변화가 많은데~ 아기가 이 세상에 적응하는 시간이 100일이 필요하대요! 그것처럼 나도 엄마가 되는것에 적응하는 100일의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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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리원에 계실때 맘껏 울고 스스로 다독여도보고 그러셔요~ 퇴소하면 찐 현실 직면하게 되거든요..ㅎㅎ 저는 그래도 꼭 남편분께 얘기하셨음 좋겠어요! 말 안하면 모르고, 나중에 더 심해지기전에 미리 말하고 같이 해결하는게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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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보면 괜찮다가도 우는거에 진빠져서 같이 울고 잘때 멍때리고 반복하는거같아요..ㅎㅎㅎ

  4. 그럴 때 오히려 남편한테 얘기해요. 얘기하다보면 좀 풀리더라구요. 아직 몸 회복기간이기도하고 호르몬영향도잇고 아기와의 적응기간도 있고 여러가지로 적응해야하는것들도 많고… 저도 아가가 안자고 계속 울 때에 미쳐버려요…ㅋㅋㅋ 우리 모두 엄마가 처음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함께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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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 얘기를 해야지 하다가도 항상 좋아하니 그런 얘기를 못하겠더라구요..ㅎ휴ㅠㅠㅠ

  5. 완전 정상이에요 ㅠ 그리구 호르몬변화가 심해서 이랫다저랫다 별별 생각드는데 시간이약이라고 ㅠㅠ 육체적으로 몸이 지치고 힘들면 다른거 생각할겨를도 없고 즐길 여유도 없어지잖아요 괜찮아요 ㅠ 남편한테 더 신경써잘라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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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이 맞는걸까라는 생각이 자꾸드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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