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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남편이 안으면 애가 울어요;;

78일차 남아를 키우고있는 초보 엄마입니다. 우선 설명을 하자면 남편이 농사를 지어서 새벽 4시 30분에 일 나가서 저녁에 늦으면 10시이고, 보통 7~8시 사이 오고 주말도 없이 일하고, 금요일 하루쉬긴하는데 새벽에 일하고 올때도 있고, 금요일 쉬기 시작한지는 한달정도밖에 안되고해서 애랑 있는 시간이 저녁에 자는시간 빼면 길어봤자 1~2시간이예요. 그래서 그런지 남편이 애기를 안으면 막 울어요ㅠ 애가 배고프거나 졸려서 칭얼거릴수는 있긴한데 그것보다 좀 더 심하게 우니 남편이 엄청 상처 받더라구요ㅠ 남편이 남의 애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자기 애가 그러니 좀 상처가 많이 된다고해서, 제가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이야기해주고 지금까지 같이 지낸시간이 짧아서 그런거다 하며 이야기해주었어요. 다른 독박 육아하시는 분들중에 애기 아빠한테 안기면 우는 애기도 있나요? 애들은 전부 시간이 해결해주는거라서 혹시 비슷한분들이야기라도 들으면 남편한테 조금의 위로가 될까해서 글을 써봤답니다.

댓글

8

  1. 아가 93일차고 주말부부인데 주말마다 아빠가 애기랑 밤새자요 근데 따로 낯은 안가리더라구요 .주말엔 신랑이 독박으로 분유먹이고 트름시키고해서.. 아빠랑영상통화하면 뚫어져라 보더라구요

  2. 저희 애기도 울긴 우는데 칭얼거리는정도?근데 알아보니까 열이 많은사람 (몸이 뜨거운사람)이 안으면 애기가 더워서 짜증내고 안기기 싫어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남편이 몸이 뜨거운편이라 애기가 아빠한테 안겨있는걸 불편해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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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경우도 있군요~ 애기들도 열이 많으니 더 그럴수도 있겠네요! 좀 크면 좋아지겠죠!

  3. User profile Image

    탈퇴한 유저

    저희 남편도 처음에는 애기 못보겠다고 왜 자기가 안으면 우냐고 애기 보는거 빼고 집안일 차라리 다하겠다 했는데 지금은 90일 됐는데 둘이서 3~4시간씩 잘 보내요. 나름 요령이 생겨서 모빌도 보여주고 아기띠매고 산책도 다녀오고 애가 정 울면 카시트 태워서 차로 돌고 오더라구요. 노는 사이클이 생기면 훨씬 나으실 거에요. 요즘은 자기보고 웃고 하니까 너무 귀엽다고 볼에다 대고 사랑해요~귀여워~~하면서 잘 지내더라구요. 전 공부하던게 있어서 하루 4시간은 독서실에서 보내서 남편이 꼼짝없이 하루 4시간은 봐야하거든여 ..오히려 둘만있으니까 서로 울면서 잘 보내는거같더라구요 ㅋㅋㅋ고생하고 나면 잘 보실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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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군요~ 역시 다른 아빠들도 그런게 있군요~ 애기랑 아빠랑 같이 시간 많이 지내다보면 좋아지겠죠^^

  4. 어? 저도 같아서 글올려보려고 했는데 ㅋ 저희아가는 85일인데 평일엔 한번도 보질못하고 토요일 일부러 시간내서 3시간정도? 겨우봐요 일요일도 못보고 ~근데 어제 안겼을때도 울고,신랑이 분유주는데도 우느라 안먹더라구요~ 저희 신랑도 섭섭해하던데 전 너무 웃겨서 계속 다시 안아보라고ㅋㅋ아빠한테도 낯을가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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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아빠랑 시간이 짧아서 그런가봐요! 좀 더 크면 아빠랑도 잘 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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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쵸~~신랑한테만 그러는게 안쓰럽긴한데 또 날 알아보는거 같아 뿌듯함?ㅋㅋ 전 너무 웃기더라구요~저희 아기는 절보고 그렇게 잘웃어주는 타입도 아닌거같아 좀 그랬었거든요ㅋㅋ너무 웃겨서 또 안아보라고 계속했네요 같이 시간을 못보내니 어쩔수 없는 결과겠죠 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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