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참 어려우시죠? 이해도, 공감도 되네요... 저도 38일차 딸 제왕으로 낳고 조리원, 도우미 없이 집에서 케어중인데 3주차때 딱 맘님처럼 무표정에 무기력이 심했고 애가 울고 보채면 화까지 나서 인내심에 한계를 경험했어요... 근데, 오늘이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하루라면 이라고 생각해보니 힘든 이 순간도 너무 소중한거더라구요... 지금은 아기가 기억이 없겠지만 아기에게 마지막 엄마모습이 우울하고 슬픈 모습이면 너무 가엾더라구요ㅠ 저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마음을 다잡았어요! 그리고 저도 맥주 좋아해서 애기 막수 후에 330캔 하나 먹고 마음 풀고 셀프 퇴근(?)합니다 ㅋㅋ 적당히 즐기시는건 좋지만 의존은 불행해져요... 꼭 스스로 마음을 다잡으시길 바래요! 인간은 내면에 회복할 힘이 분명 있어요. 상황과 환경이 눈을 가려서 못보는것뿐이에요... 어렵지만 꼭 이겨내시고, 아기가 아직 사랑스러우시다면 마음 고쳐먹을수있어요! 술부터 주종을 바꿔보시는 노력, 양을 줄여보시는 노력, 조금씩만 하셔도 좋아져요! 상담도 좋지만 애기 케어하면서 정기적으로 외출하거나 상담시간 만들기 어렵거든요ㅠㅠ 그러니 스스로 할수있는 것부터 작은것부터! 시작해봐요 우리! 이겨낼수있어요~ 원래 넘어졌다가 일어나고 또 넘어졌다가 달리고 그런거잖아요 인생이... 80년 중에 지금 1,2년은 정말 짧아요! 이 시간을 잘못보내서 몇십년을 힘들게 보낼 순 없잖아요... 우리 힘내요!
2024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35일차
스트레스인지뭔지 애기낳고 조리원일주일잇다가 집에와서 이모님 15일 계셧고 오늘부터 혼자애기보는중입니다 남편은6시퇴근이고.. 몇일전부터 매일 술한병씩마시고 애기보고있어요 한병이상은 애기보는데차질생길까봐 한병으로 마무리하는데요..이게 우울증인건지.. 애기잘때 바로쪽잠이바로안들어서 한병정도마시면 애기잘때조금이라도잘수있어서 편해진건지.. 임신때 20키로찌고 조리원퇴소할때 10키로빠지고 내몸을보면 좀..이제는 예전으로는못돌아가겟구나싶고 한없이우울해지네요 애기를보는건 많이힘들거나하지않는것같은데 남편도같이 많이힘써주고있구요.. 이유모를 우울함에 계속 술마시면서애기볼수도없고 남편도많이걱정하네요..병원을가봐야하는수준인건지 무기력하고 하루종일 무표정으로 멍때리는것같아요 애기랑마주칠때는 웃으면서말도많이걸어주고 하고있습니다 ㅠㅠ 속상해서올려봅니다..저만이런건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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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5일차 됐는데요 임신 전에 우울증이 있어서 치료 다 하고 임신중에 산후우울증을 엄청 걱정했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감정기복 심해지고 다 귀찮고 별것 아닌데 눈물이 펑펑 나고.... 그래서 그런지 남편도 육아 참여도가 높은 편이고 조리원 퇴소 후에 저희 친정 부모님께서 약 이주간 계셔주면서 산후우울증 오는 걸 최대한 막고 있어요..ㅎ 문득 내가 사라만 진다면 다 괜찮아 이런 생각도 둘긴하지만 아기 얼굴 보면 내가 미쳤네 이렇게 마음 고쳐먹고 있어요 우리 다같이 어려운 시기 잘 견뎌 보아요ㅠㅠ
꼭 병원가세요 저는 미국인데요 이런 증상 있으면 산후 우울증이니까 꼭 병원 가서 치료 받으라고 했어요! 아기는 엄마가 행복해야 행복하다고 하니까 혼자서 고생하지 마시고 산후우울증 치료 꼳 받으세요 ㅠ 술 마시고 아기 보다가 더 큰일 납니다 ㅠㅠ
술은 드시지마세요 전아직 조리원인데 20키로찌구 애무게 만큼도 전혀 안빠졌어요~~~~~ 오히려 찌네요 ㅠ.ㅠ 몸뚱이 보면 우울하지..애기만보고있으니 피곤함과 무력감이 와서 그럴거예요 애기보는게 뭐 쉽나요 그렇게 힘든맘이 올수도있죠 ~~~~
저는 지금 조리원에 있으면서도 혼자 있으면 우울하고 나쁜 생각이 들어서 매일 눈물로 지새우고 있어요. 근데 집에서 하루종일 혼자 보시려면 얼마나 힘들고 지치시겠어요... ㅠㅠ 그래도 술은 조금 줄이시고 저희 함께 이 우울한 시기를 잘 넘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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