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조리원에 있을때는 뭔가 감옥같고 빨리 나가서 우리집에서 아기랑 보내고 싶다란 생각에 우울했어요 막상 집에와서 현실육아를 체험하니 조리원과는 다른 답답함이 들고 애기가 너무 이쁘면서도 어렵고 내몸은 예전과 달라진 모습과 예전과 다른 나같아서 우울하고 별것도 아닌것에 눈물이 나더라구요 꼭 하루에 30분이라도 가벼운 산책이나 나를 위해 시간을 보내보세요 그럼 훨씬 나아질꺼에요 그리고 울고싶을땐 마음껏 울어도되요 지금도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할꺼에요
2024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다들 행복 하신가요?
행복한데.. 자꾸 눈물이 나고 앞으로가 막막하고 당장 아기랑 둘이 있는 시간이 버겁고 끝없을 육아가 무서워요 행복하긴 하거든요? 아기를 보면 예쁘고 소중한데 한편으론 내가 무슨 일을 벌인거지? 싶어요 너무 부담이 되고 힘들어요 새벽에는 수유하다가 가슴이 터질 거 같았어요 저만 이렇게 힘든가요? 왜 나는 아기를 온전히 행복으로만 받아들이지 못하는지 마음이 괴로워요 왜 나는 이럴까 아기에게 많이 미안하고 토하고 토 범벅을 해도 베시시 웃고 있는 아기를 안고 엉엉 울다 글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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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조리원 퇴소 후 집에와서 애기랑 둘이 있으니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줄줄 흐르더라구요ㅠㅍ 저도 애기때는 우리 애기처럼 울고 용쓰고 다했을텐데.... ㅠㅠ 우리 같이 힘내서 애기 이쁘게 키워요!
저도 씩씩하게 버티고는 있는데 건들면 터져요..... 견뎌야지 이또한지나가서 까먹겠거니....ㅠㅠ 잠도못자고...밥도잘못먹고하니.... 이게 제정신이 아닐때가 있어요ㅠㅠ 힘내요우리ㅜㅠ
괜찮아요 저도 그랬어요 출산 후에 대부분이 겪는대요 출산 직후 애기 무사히 태어났다는 안도감+예쁨이 있었는데 그때기분이랑 달라서 혼란스러웠어요 애기가 집온지 얼마 안돼서 더 심해졌었고 내가 무슨일을 벌인건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불안과 공포 얘는 내선택으로 나왔는데 미안함 등등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모르는 죄책감 조급함 이 너무 힘들었어요 근데 그거 다 잠을 못자서 그런거에요...애기보느라 예민도와 피곤이 겹쳐서 그래요 조금 지나 주변에서 도와주고 챙겨먹고 밤에 애기잘때 잠이라도 조금씩 자니까 언제그랬냐는듯 애기가 너무 사랑스럽고 예뻐보이고 울어도 예쁘고 보채도 예쁘더라구여 한순간에 눈에 담기에도 바쁠때가 오더라구요 너무 걱정마세요 그런생각이 내가 잘못한게 아니더라구요 시에서 운영하는 보건소 출산후산후우울 상담 받아보세요 집으로도 방문해줘요 힘내요 우리 금방 우리보고 아가가 눈맞춤하고 웃어줄거에요
좀비상태로 졸음과 싸워가며 나름 열심히 아기를 돌보는데 아기 몰골이 꼬질해지거나 울면 잘 하고 있는 줄도 모르겠고 그냥 자신감도 없고 몸은 여기저기 쑤셔오고 가끔 현타와요 그래도 아기가 아이컨택하고 똘망하게 저 쳐다보면 내 아들로 태어난 걸 후회하지 않게 하겠다는 다짐도 하고 현실의 피폐한 제 상태에 눈물도 나고 그래요 아기를 책임지고 키워야 한다는 중압감, 책임감 그와중에 커리어도 걱정되고 미치겠네요 ㅠㅠ 아기는 정말 예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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