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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단유결심..

오늘로 32일차됐어요.. 베동보면 다들 모유수유 혼합수유 잘하고 계신거같아요 저는 산부인과에서부터 편평유두라고 유두보호기 착용 권고받고 사용하다 조리원에서는 빼고 물리고했었는데요 조리원에서도 애가 가슴은 잘 안물고 짜증이 엄청 심한편이었어요.. 초유먹이고 조리원 초기때는 유축하면 양쪽합해서 100까지 나왔었는데 힘들어서인지 조리원 나올때는 양쪽합해서 40까지 줄었었는데 조리원에서 직수하고 유축하고하니 아기가 잘먹어서 그런거같다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제가 바보였나봐요ㅠㅠ 집에와서 수유하는데 더더더 쉽지않고 아기도 더 안물어주고 유축만으로는 한계가오더라구요.. 양쪽 가슴 상태도 달라서 한쪽은 물리면 나오니 아기가 좀 먹는데 다른쪽은 안나오니까 너무너무 화내고.. 아이가 괴로워하는걸로 보이기까지했어요 결국 가슴에 탈이나서 가슴마사지 갔는데 유선 가닥이 양쪽다 몇가닥이없고 젖도 끈적하고.. 아기가 잘 못먹어주니 쌓여서 찌꺼기도 나오는 상태더라구요 가슴마사지 받으면 하루이틀은 또 버티다가 또 제대로 모유를 못빼니 가슴에탈이나고.. 반복하다보니 유두백반도 생기고 아기가 물때 칼로 써는거같은 통증까지 생겨됐고, 저도모르게 아기가 물때 악 하고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그래서 한참을 고민끝에 단유를 결심했고 오늘 단유 마사지 받으러가요.. 근데 아기가 한쪽가슴은 잘물기도했고 유축해서 먹이면 잘먹었어서 계속계속 미련이남아서 눈물이 나네요ㅠㅠ 이걸 포기못하면 계속 탈나고 마사지가서 빼고하는게 반복일텐데... 알면서도 마음이 넘 복잡해요 다들 완모도 하시고 혼합도 문제없이 하시는거같은데.. 제 가슴이 이렇게 원망스러운적이없어요 마음이 넘넘 뒤숭숭합니다..

댓글

19

  1. 유방외과 가보시는거 추천해요 저도 똑같이 직수 잘 안되서 보호기 착용하고 먹이곤 했는데 처음부터 유두 통증이 있었눈데 참고 계속 직수 시도했고 시간 지나자 점점 더 쪽가위로 유두를 자르는 것 같은 통증에 애기가 물면 몸에 힘 꽉주고 참으면서 먹였는데 35일차쯤 되니깐 갑자기 젖몸살처럼 오한, 발열, 가슴뭉침이 오더니 울혈까지 생겨서 유방외과 갔더니 유선염에 고름까지 차 있었어요 더 늦었으면 수술했어야 됐다고 하더라구요 통증 참지 말고 우선 유방외과부터 가서 꼭 초음파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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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마사지받고 좀더해봐야지 했는데.. 바로 그날 열나서 유선염 진단받고 항생제 먹구있어요ㅠㅠ 삼용마미님 이야기들어보니 저도 유방외과도 가봐야할듯싶어요 감사합니다ㅜㅜ

  2. 마음이 참 힘드시겠어요.. 저는 조심스럽지만.. 혹시나 모유를 계속 하시게 되신다면 응원하고자 댓을 달아요. 저도 딱 비슷한 상황이었거든요. 남편도 말릴 정도로요. 왼쪽 가슴 유두백반, 썰리는느낌, 허리까지 뽑히는 통증, 자세도 엄청 바꿔보고, 울면서 온몸 덜덜 떨면서 먹이고, 유축하고, 보호기하니 젖 다 안빠져서 울혈오고, 실버컵, 비판텐 계속 바르고.. 반대로 오른쪽은 너무 평온하게 잘나오고 잘먹었어요. 한 2주정도 지났는데, 어제 결국 피가 났습니다. 피까지 보니 진짜 그만할까하다가, 그래도 물렸어요. 그런데 신기하게 그다음 수유부터 좀 견딜만한 통증이 되었어요.. 오늘은 정말 수월하게 직수 했답니다.. 관리사님 왈, 피가 나고 나면 좀 괜찮아진다나요. 놀리는 것 같지만, 저는 진짜 그렇게 되서 오히려 낫다 싶었어요... 다른 맘카페에서도 80-100일 되면 유두가 탄탄해져서 수월해진다고도 하구요. 노력하신 시간을 생각하니 마음이 참 복잡하실 것 같아요.. ㅠㅠ 어떤 선택이던 글쓴이님의 선택이 가장 최고이고 최선이에요! 어려운 결심하셨는데 오히려 제 글이 더 마음을 어렵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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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까지 좀더 노력해보다가 유선염이왔어요ㅜㅜ 열이 38.5까지올라서 아.. 이건 내몸이 못견디겠다 싶어서 결국 포기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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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렇게까지 고생하셨다니 ㅠㅜ 정말 힘드셨겠어요 ㅠㅠ 포기가 아닌 아가를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신 거에요! 엄마 건강이 먼저에요.. 몸 잘 추스르세요 😭😭

  3.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미안해하지도 마세요! 우리 아가들 분유도 잘먹고 잘큰답니다! 저는 함몰유두라 조리원서 보호기끼고 먹이려다 실패하고 유축해서 먹였었는데 집에와서도 유축조금 하다가 지금은 단유했어요!!ㅋ 저는 양도 5분씩 짜믄 100넘게나왔는데 잘먹어줬음 너무 좋았겠지만 초유도 먹였고 나름 유축도 해서 먹였으니 그걸로 만족하고있어요!!ㅋ 너무 우울해마시고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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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화이팅해요! 뭐하나 쉬운게없지만 아가 잘키워봐요 홧팅!

  4. 저는 유축기 했을때 한방울 나오는 절망적인 상황이었어요. 수십씩 돈쓰고 아파가며 가슴마사지도 받고 했지만 최대 유축량이 20미리.. 아기가 잘 물어주면 늘 수 있다고했지만 너무 나오지 않아서 아기기 젖을 입에 둔 채로 악쓰며 우는 모습을 보니 제 욕심같아서 도저히 할 수 없겠더라구요. 모유수유 당연히 모든 사람이 되는거라 생각했던 제 자신이 너무 웃기고.. 절망적이었어요. 매일 우는 저를 보니 남편이 하는말이 '분유 단점이 스트레스 받는 젖소한테 나온 우유라는데 너가 그 젖소보다도 더 스트레스받는거같다. 요새 분유 충분히 좋게 잘 나오고 자기도 분유먹고 자랐지만 별탈없이 건강하지않냐.' 요 말이 딱 제 머리를 치더라구요. 그제서야 젖병도 하나도 안하두고 세척제 살균기 이런거 하나도 없던 상태인걸 깨닫고 조리원에서 급하게 다 구매했네요 ㅎㅎ 지금 분유 50일째 주고있는데 아기 무럭무럭 잘 크고 잘 노는 행복한 삶이에요(남들보다 성장이 빨라서 키가 상위 10프로네요). 거기에 20대에 가장 긴 금주기간을 끝내고 육퇴 후 맥주 한잔의 행복을 느끼는 저도 있구요. 속상하시겠지만 충분히 분유도 아기 건강하게 잘 키울 수 있고 무엇보다 엄마의 행복이 젤 중요해요! 남들보다 더 사랑 많이 주겠다 생각하고 노는 시간에 이것저것 놀아주고 말도 많이 걸어주면 아기랑 엄마 다 행복한 결말이 아닐까싶어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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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분이 하신말이 저에게도 하는말같아서 너무 공감되네요..ㅜㅜ 분유주고 튼튼하게 키워야겠어요! 응원 정말감사합니다♡

  5. 애쓰셨어요 그동안ㅠ 저도 유두보호기껴도 직수가 안되서 지금 애기 유축으로 수유하고 있는데..수유랑 유축 텀이 겹칠때가 많다보니 양이 줄기시작하드라구요..곧 단유해야하는 게 눈에 보여서 작성자님 맘이 너무 이해가요. 조리원에서부터 너무 고생많으셨구, 간단하게 타는 분유의 즐거움을 즐기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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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유축수유라도 해볼까 하다가 지금 유선염와서 그냥 바로 맘 접었어요 흑흑..ㅜㅠ 믕이맘님도 단유 하신다면 아프지않게 잘 지나가길 바랄게요! 육아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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