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두번의 유산 경험이 있어요 처음엔 멋도 모르고 그저 신났다가 그만큼 슬픔도 컸는데 그날 울고 다음날은 울지도 않았고 두번째때는 저가 알겠더라구요 유산인걸 그래서 그냥 받아 드렸어요 너무 덤덤해서 주변에서 놀랄정도 .. 저 지금 3번째 임신중이예요 별다른 관리법은 없지만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우리 힘내봐요 희망은 있어요
2025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아기 심장이 안 뛴대요..
아랫분이랑 넘 똑같아서 읽으면서 놀랐어요.. 오늘 9주차 정기검진 받으러 갔는데..한참 보시더니..심장이 안 뛴다고..제가 봐도 지난주에 봤던 반짝 거리는 심장이 없더라구요.. 선생님께서, 내가 잘못 봤을지도 모르니 옆의 다른 병원가보라셔서 급하게 갔는데 다른 병원 선생님께서, 그 선생님이 몇십년을 하셨는데잘 못 보셨을리가 없다고(원래가던 병원이 약간 할아버지 선생님이세요)따로 진료도 안 보고 나왔네요. 남편이랑 차 안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제가 사는 동네는 작은 동네라 소파술하는 곳이 없어서 옆도시 병원가려구요.. 저녁이라서 전화로만 문의했는데 예약이 안 돼서 낼 가보려는데 당일 소파술 진행은 안되겠죠? 금식도 해야 되시고..뭐 이렇게 얘기하던데.. 소파술은 마취 어떻게 하나요? 전신인가요? 입원해야되나요? 겁이 많이 나네요.. 작년에는 5주3일에 유산하고 이번엔 9주.. 습관성 유산이 될까봐 너무 무서워요.. 나이도 많아 더 걱정이구요.. 우리 또랑이는 하늘에 뭘 두고 왔길래 엄마 곁을 이렇게 빨리 떠난걸까요.. 다시 또랑이가 찾아와 주겠죠? 베동에서 위안을 많이 얻었는데.. 우리 맘님들..제게 용기를 주세요..
댓글
16

저도 지금 제가 놀랄정도로 덤덤해요. 이래도 되나..싶을정도로.. 자꾸 이렇게 되니 다음 임신도 겁이나서 습관성유산 검사도 해 보려구요..쪼금이라도 이유를 알면 마음이 좀 편할거 같아서요.. 저도 소파술이 정해지니 그냥 받아들어졌나봐요. 오히려 작년 아기집이 흘러내려서 유산했을때보다 덤덤하네요.. 몸 관리 잘 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서 다음에 찾아오는 아기는 하늘로 못 돌아가게 꼬옥 붙잡고 있을래요!! 보서쿠님 글에 많은 위안을 얻었어요..항상 행복하시고 튼튼하고 예쁜 아기 만나시길 빌게요!!감사합니다~!!
4월에 7주 차 첫아기 소파술로 보내면서 정말 많이 울었어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르는 감정일 거예요. 7월에 다시 아기가 찾아와서 지금 7주 차가 되었네요. 결국 아기에 대한 슬픔은 또 다른 아기가 찾아옴으로써 위로가 되더라고요. 또랑님 지금은 너무 절망스럽고 외로우시겠지만 더 건강하고 씩씩한 아기가 꼭 찾아올 거예요. 지금 이 순간을 잊을 만큼 위로가 되는 아기가 올 거예요. 응원합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메론님.. 저는 토요일 오전 소파술 예약하고 왔어요. 혹시나..했지만 역시나 심장은 뛰지 않더군요..콕콕 쑤시는 배가 슬프네요.. 지금은 이상하리만큼 마음이 차분해졌어요. 내가 이래도 되나..싶을만큼..그러다 갑자기 팡하고 터질때가 있겠죠. 그땐 또 그때의 감정에 따라 실컷 슬퍼하려구요. 지금은 우리 또랑이를 마음에 품되, 저를 잘 돌보는 일이 우선인거 같아요. 신랑두요. 메론님 말씀처럼, 이 순간을 잊을 더 건강하고 씩씩한 아기를 맞이하기 위해 더 건강한 엄마가 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항상 행복하세요!!!

소파술 잘받으시고 몸조리잘하셔서 다시 이쁜아기가 빨리찾아오기를빌게요 항상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요즘 SNS로 임신 관련 콘텐츠를 자주보는데요 어떤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10주를 기점으로 10주까지는 유산확률이 높은편이라고.. 10주전으로 유산되는 아기들은 DNA에 문제가 있는거라고 말하시는걸 봤어요. 제가 해드리고싶은말은 또랑이님 문제가 아니라는 말을 해드리고싶어요. 아가가 좀더 건강하게 찾아오기위해서 시간이좀 걸리나봐요..! 우리 그때까지 몸조리잘하고 기운냅시다!

정말 감사해요..그렇지 않아도 내가 어제 회국수 조금 먹어서 그런가..단거 좀 먹어서 그런가..걷기를 오래해서 그런가... 이런 생각만 들더라구요.. 몸조리 잘 해서 건강한 아이 기다릴게요!!정말 감사해요!!
저랑 너무 비슷하시네요... 저는 수면마취하고 소파술 진행하기로 했어요 다른 병원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기적이 일어날지는 모르겠지만 토요일 수술이라 금요일에 다른 병원 가보고 마음 접으려구요... 우리 같이 힘내요... 화이팅!

꼬미님 글 읽고 저도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기적이란게 정말 있으면 좋겠네요.. 우리 잘 견디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다시 찾아오는 아기 기다려봐요..감사해요..
저도 이번년도 2월에 계류유산하고 몸관리잘해서 5개월뒤에 자임으로 아기천사가 찾아왔습니다 저도 근데 8주5일차에 아가가 심정지로 하늘나라로갔기때문에 지금 아기도 살짝 걱정이됩니다

이번에 찾아온 아기는 무사히 출산하실거예요!! 넘 걱정마세요~엄마의 스트레스가 가장 안 좋대요!! 항상 좋은 생각만 하세요~ 저도 다시 찾아올 아기 건강한 몸으로 기다릴게요~

아기크기가 주수에비해 작아가지고 예정일이 일단 이틀 밀려서 지금 7주2일차에요 병원에서는 3주뒤에오래요
2025년 4월 베동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