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희 친정엄마가 웬만하면 자분이 좋지~ 라고 한 말에도 화가 났는데(저도 자분할 생각이었지만 자분 쉬운것도 아닌데 남(?)이 그렇게 말하니 짜증나더라구요 ㅠㅋ), 시어머니가 그러셨으면 더 상처 받았을 것 같아요 ㅠㅠ 옛날 분이니 자연스러운게 산모한테 더 좋다는 마음에 그렇게 말씀하신 거라고 생각하시구 기분 푸셔요 ㅠㅠ💛
2024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35주차 3.06 ...
오늘병원다녀왔어요.. 애기가 3주정도빠른것같다고하셨어요 ㅠㅠ .. 낳을날짜되면 4키로 되겠다고하셨아요 ㅠㅠㅠㅠ 어머님은 자연분만을원하시는데 제가 많이먹고 운동을안해서 그렇다고 생각하시는것같아요 지금 이사준비한다고 엄청바쁘거든요 막달인데 살도안쪗어요 너무억울한데.. 여튼 아기머리가 좀크고 벌써 몸무게가많이나간다고 해서 제왕을할지 유도분만을할지 고민이되네요... 유도분만하다가 안되서 제왕한사람이 주변에 좀 있어서 걱정이되요 ㅠㅠ 다들 어떤선택을하셨나요..?
댓글
20

감사해요 ㅎㅎ 이제 많이풀렸어요 저 상처받으라고 하신말씀도아니시고 아기가걱정되서 하시는말씀인거아니까 잠시속상하고 말았어요!!
어머님이 원하는 거 약간 어쩌라구... 싶네요. 아기랑 엄마랑 건강하면 되는 걸 뭘 해주시길래 산모한테 그러신대요? 솔직히 애가 큰 건 유전이 더 커요... 저는 남편이 한 키 덩치 해서 아가도 머리도 몸무게도 커서 제왕했고 이번에도 해야하거든요;;;

맞아요 남편도 골격이크고 저도 골격이크거든요 그래서 아기도당연히크다고 의사선생님이말씀하셨는데도 제가 많이먹어서그런거아니냐는 말이 총맞은것처럼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ㅠㅠ
어머님이 자연분만 원하신다는 말 너무 어이없네요..ㅋㅋ 거기다 많이먹고 운동안해서라니 하.. 정말 노답ㅜㅜ 분만방법을 결정할 권리는 오로지 산모와 의사한테 있는거예요 과연 본인 딸이라도 자분만 고집하셨을까요... 그런 얘긴 신경도 쓰지 마세요

지금은 괜찮은데 그때당시에는 정말 눈물이나서 화장실뛰쳐가서 울었네요 ㅜㅜ
자기몸 아니라고 자분을 하라고 종용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아요. 자분이랑 제왕은 산모랑 애기가 가장 건강하게 나올 수 있는 방법 중 선택하면되고, 자분으로 태어난 애기가 머리가 더 좋고 건강하고ㅡㅡ.. 제발 무식한 소리는 이제 그만.. 저희 시부모님은 자분이든 제왕이든 제 몸 건강하게만 낳아라 하시는데 ㅋㅋㅋ 제 친고모가 자분을 하라고 잔소리잔소리를;;; 아니 의학 전공한 제가 더 잘 알고있지않을까요 ㅋㅋㅋ 라고 말씀드리기는 했는데.. 제왕이 개복수술이라 장단점이 존재하듯 자분도 자분대로 장단점이 존재해요. 저렇게 소중한 손녀 품고있는 며느리 상처 줄 정도로 낳는 방법이 중요한지는 모르겠어요^^.. (씁쓸)

맞아요.. 임심막달되니 더 감정이 격해지는것같아요 ㅠㅠ
제얼굴에침뱉기라 어디말도못하고 그냥 속상하고 억울하기도하고 어머님말에너무 울컥해서 올려봤어요 ㅠㅠ 위로와 조언감사해요 ㅠㅠ 남편이랑은 그냥 제왕하기로 90프로결정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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