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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친정엄마에 대한 서운함...

아가백일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 어제 친정엄마와 통화하다 작은 말다툼을 했어요..끝내 제가 미안하다고하곤 끊었는데 엄마에게 참 서운한 감정이 드네요..물론 저도 말이 세게 나가긴 해서 죄송하고 자려고 누워 절 보는 우리 아가 눈을 보니 엄마도 나와 같은 시절이 있으셨을텐데 똑같은 상황이면 속이 상할거 같지만..하 저도 마음이 참 그래서 눈물이 났어요 조리원에서 온 직후 도우미 오신지 몇일 안됐을 무렵에 친정엄마가 저희집에 아가 보시러 오셨는데 그때 제가 생각보다 아기케어도 많지 않고 쉬고 그러니 게을러 보이셨나봐요..그 뒤로부터 통화하면 자꾸 움직이라며.. 어젠 그러다 살그대로 남는다고 운동하라고 말씀하시는데..저 아기잠들면 청소,빨래, 젖병씻고 밥하고 얼마전까지 혼합수유라 유축도 짬짬히 했어요.. 운동좋지만 그시간에 좀 쉬고 싶어 안했는데 자꾸 저리 말씀하시니 휴.. 본인의 육아시절엔 무던히 아기 잘키우고 할일 다 했는데 제가 부족한 듯이 지속적으로 말씀하시니 저도 어젠 참다 터졌네요 좋은 뜻으로 하신건 알지만 육아조언도 정도껏이지 정말.. 진짜 친정엄마가 육아해주셨더라면 크게 싸웠겠다 싶었네요 속이 상해 여기라도 글올려봅니다ㅠ

댓글

15

  1. 참..임신했고 여자면 어쩔수없이 체중에 항상 스트레스인데ㅠㅠ 애도 낳았는데 저절로 배도 들어가면 참 좋을텐데 육아도하랴 남편도 챙기랴 참 쉬운일이 없네요ㅜㅜ 저는 반대로 시어머님이 출산하고 5일 밖에 안지난 병원 퇴원한 날부터 아직 붓기가 안빠졌니, 배가 안들어갔니... 조리원 나와서도, 집에 오실때, 저 보실때마다 아직 50일도 안됐을때였는데도 계속 그런소리 하셨어요.. 당연히 두달도 안지났는데 임산부였던 몸이 하루아침에 원래대로 돌아오는것도 아니고..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ㅠ그래도 때가되면 시간적 여유도 생길거고 몸도 조금씩 회복 될거고 하니깐 당장에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지금은 엄마랑 아기만 생각하세요!!

  2. 저는 산부인과 주치의 선생님이 6주에 산후검진하면서 이제 유산소 시작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전까지는 쉬는게 맞는 것 같아요. 아직 관절 느슨한데 무리했다가 무슨 병을 얻으라구요... 이제부터 천천히 걷거나 유산소 하시고 체력 돌아오면 근력운동 하고 그러세용~ 어머니는 딸걱정에 하신말씀이겠지만 몸조리 충분히 하고 체력을 기르는게 좋은 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3. 토닥토닥.. 저도엄마가 조리원나오고난뒤 오셔서 도와주셨는데 늘어난 뱃살이 제가생각해도 징그러운데 엄만 나 낳고도 배그렇게안나왔다고하시는데ㅠ 빽~!!! 거렸어요. 원래 과체중이었구 임신때 붓기로 12키로쪄서 애기낳구 5키로빠지고 그뒤 못먹은것도있지만 조리원서 전신 마사지10회 끊고 받았더니 나머지다빠지고도 2키로더빠진건데 서운하더라구요 그 늘어난배는어케없애는건지 물어봤어요;;;; 그뒤 배얘긴안하더라구요... 헌데 저는 엄마한테 아가만~!! 봐달라고하고 집청소 빨래 엄마밥 싹다하고 산책도가자고했어요~ 쉴틈이없었던..ㅎ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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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쉽지않네여 힘드셨겠어여ㅠ 집안일만 해도 관절이 다 삐그덕거리던데..에구궁 몸 잘챙기셔야해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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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몬때문에 아직도 힘든시기에요ㅠ 힘내셔요~!! 너무담아두지마세요~!!!!!!

  4. 저는 아빠가 그러세요ㅠㅠ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제 외적인 부분으로 충격 요법 하시겠다면서 한참 민감할 나이인 중고딩때 밥 적게 먹어라,운동해라,살빼라 등등..ㅋㅋ 심하게 표현하면 외모가스라이팅하셨고, 살찌는거=게으른것으로 인식하고 계세요. 왜냐면 부모님 두분은 평생을 편차가 크지 않은 몸무게로 쭉 사셔서 제 식탐과 과체중을 이해 못하세요^^ㅋㅋㅋㅋ 거기다가 아빠는 남자들은 여자들 살찐거 싫어한다면서 더 저한테 남자 대변인이 되어서 말씀하셨고요ㅋ (안물 안궁인데 말이죠..) 사춘기때 못참고 아빠한테 울고불고하면서 엄청 뭐라한 뒤로는 아빠가 나중에 후회하지 말라고 왜 나 안말렸냐하지 말라고 하신 뒤로는 좀 덜하시긴한데 며칠 전에 아기 보러 오셔서는 "이제 애기 엄마 됐으니 10배는 더 부지런해져야한다"고 갑자기(?) 말씀하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저두 이제 내성 생겨서 그런지 "저 무지 부지런해졌어요. 새벽 3~4시에도 깨고 아침 7시면 무조건 기상한다"고 했더니 그런거 말고 집안일도 잘 챙기고 늘어져있지말고 어쩌고 저쩌고 하시길래 2절은 걍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습니당ㅋㅋㅋㅋ 부모님들이 하시는 말씀의 기원은 결국 걱정과 염려라는건 알지만 내 자존감까지 낮추는 말씀은 저희 그냥 한귀로 흘려버리자구요!^^ 그 시간에 애기용품 뭐 사쥬까~ 고민하자구용^^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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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귀로 듣고 흘리기달인이시네여ㅎㅎ저도 제가 상처안받는 선에서 넘겨버려야겠어요ㅎ감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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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ㅋㅋㅋ 여자는 남자가 좋아하고 안좋아하고를 신경쓰면서 살아야하나요???진짜 짜증나는 말이네요... 애도 낳은 마당에 남자한테 잘보여서 뭐하나요??? 어이가없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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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그러셨던 말이에요ㅋㅋ 제가 한번 난리 피우고는 안하시는데 옛날 마인드 어쩔 수 없더라구요ㅠㅠ

  5. 저도 비슷한 상황이에요. 엄마가 나 출산했으니 더 살갑게 챙겨주고 그러시겠지 라고 기대했는데, 그러기는커녕 손자만 좋아하시고 저한텐 수고한다 고생이 많다 이런말 한마디 없이 이래저래 자꾸 지적만 하시더라고요. 너무 속상해요. 전 심지어 출산하고 다음날 오셔서 수고했단 말도 안 하시고 곧바로 아기한테 직진하셨어요 🥲🥲 못된 시어머니인줄! 맘님 게으른거 절대 아니고, 최대한 많이 쉬어야 하는 시간인거 맞아요. 운동도 몸조리가 다 되고 나서 해야지 섣불리 하면 오히려 악화됩니다. 넘 기대하면 실망하니 기대를 좀 낮추시고, 한 귀로 흘리시고 그냥 푹 쉬셔요. 혼합수유가 얼마나 힘든데요! (저도 혼합) 잘 하고 계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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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줄인가님도 속상하셨겠어요 진짜ㅠ 최대한 쉬고 몸조리잘해서 건강 먼저 잘 챙겨봐요! 아가가 소중한 만큼 산모도 소중하니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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