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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를 잃고 모두 잠든 밤

8주 6일차 어제부터 피가 심해져 병원가서 그새 더 자란 애기 보고 건강하게 뛰는 심장도 보고 왔는데.. 오늘도 생리통 같은 통증과 피가 더 심해져 걱정에 병원을 찾았는데 아기 심장이 뛰지 않는다네요. 혼자 펑펑 울며 집에 와서 남편과 같이 오열하고 피곤해 잠든 남편 옆에서 계속되는 통증과 피에 잠이 안오네요.... 이부프로펜 진통제를 먹어도 될지.... 앞으로 약물을 써야하나 소파술을 해야하나.. 양가에 얘기해야하는데.... 노산에 다시 임신될 수 있을지.... 같은 고통을 겪고 이겨낸 분들이 계시다면... 이겨내신 경험을 나눠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거 같습니다...

댓글

6

  1. 27주차 건강히 심장 잘뛰고 잘노는 아기를 조기양막파수로 조산하고 아기는 니큐에서 일주일 버티다가 하늘나라로 소풍 떠났어요. 제정신으로 못살다가 떠난 아기가 엄마 슬프지말라고 보내준 동생 품고 이제 다담주 출산이네요. 예쁜 아기 천사가 꼭 엄마에게 건강한 동생 보내줄거에요. 많이 슬퍼하시고 털어내고 운동 열심히 하시면서 기다리셔요 !

  2. 비슷한 시기에 갈색혈이 자꾸 나와서 병원에 갔더니 심장 활동이 없었어요. 외국이라 수술은 권장하지 않아 자연배출 했구요 생리 두번 후 임신하여 현재 20주에요. 당시 많이 힘들었지만 또 지나가더라구요.. 초기 유산은 엄마 잘못이 아니래요! 시간이 조금 지나면 늦지않게 아가가 찾아와줄거에요..! 몸도 마음도 회복 잘 하시길 ㅜㅜ

  3. 저도 자연 임신 2번 유산 후 나이도 어느덧 40이라 신랑과 상의 끝에 염색체 검사까지 싹 하고 시험관 해서 1차에 되어 지금 18주 접어들어요.. 자연임신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유지가 잘 되지도 않고 시간만 자꾸가서 나이는 들고.. 시험관 힘든거 알지만 시험관 했어요ㅠ 아기 너무 바라신다면 저처럼 검사 후 시험관 하시는것도 추천드려요ㅠ

  4. 저 서른 일곱에 늦게 결혼했고..남편나이는 여덞 더 많아서 생기면 낳고 아니면 우리끼리 잘 살자 하며 결혼했어요. 올해 마흔이고, 3번의 유산이 있었어요. 반복유산검사, 면역검사 대학병원 오가고, 갑상선저하로 거의 1년여 약물치료하고, 올해 6월에 기적같이 아이가 찾아왔어요. 새벽 3시마다 손이 붓고 저리고 쑤셔서 깨는 17주 산모입니다. 입덧도 꾀 있었고, 두통에 괴로웠지만 그 마저도 행복하더라구요. 아이를 엄청 바랬던 것도 아니였는데, 이제는 이 모든 일에 감사하고..절 어른으로 만들어주고,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려는 과정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정엄마가 엄청 바랬는데, 유산 얘기도 못하고 이번에 13주 넘어가서 의사선생님이 이제 조금은 안심하셔도 된다 하시고 나서 말씀 드렸어요. 심지어 친구들에게는 어제 얘기했네요ㅎ.하루가 한 주가 참 깁니다. 그래도 매일 건강하게 자라주는 아기를 믿고, 일어나고 걷는 것도 조심하며 주수를 채워가고 있어요. 물론 앞으로도 이벤트야 생길 수 있겠지만, 저는 더 담담해지는 노력도 하고, 지금 하루에 감사합니다. 괜찮아요. 모든 일에 다 감사한 날이 올 거예요.

  5. 힘드시겠어요 어른들께는 안정기 될때까지는 말씀하지마세요.. 문제 있는 아이는 12주 전에 알아서 도태된다고 하더라구요 건강한 아기천사가 다시 찾아올거에요 슬픈 생각을 하면 계속 우울해져요 나중에 아이 생기면 어떻게 안아줄지 그런 좋은 상상을 하셔요 푹 주무시고 일단 건강만 생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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