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자분했다가 지옥을보고왔어요! ㅠ
2024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무통 안들어서 결국 제왕했어요ㅠ.ㅠ
안녕하세요. 제왕하구 누워있는데 넘 아프고 슬프지만 후회는 없네요..... 자분하시는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38주 2일인데 요새 좀 걷기시작했더니 초산인데도 진통이 빨리왔나봐요... 새벽4시쯤 부터 배를 쥐어짜는 느낌에 일어나서 혹시몰라 출산가방을 부랴부랴 싸고 6시 정도부터 주기가 5분이내로 들어오더라구요 ㅠ.ㅠ 병원에 전화하고 입원했고 내진했더니(무려 첫내진;;;) 1센치 열렸다구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진통과의 싸움 ㅋㅋㅋ 경부가 좀 딱딱해서 선생님이 촉진제를 맞고 4센치 열리면 무통을 맞자고 하셔서 그러자고 하는데, 안열려서 내진으로 양수를 터뜨렸어요.... 진짜 졸라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덕분에 4센치 열려서 나도 무통천국인가보다 하는데... 아니 ㅠㅠㅠㅠ 무통 맞아도 고통이 그대로잉거에여 ㅠㅠㅠㅠ 근데 저는 초산이니까 잘 몰라서 30분~1시간 무통효과라고해서 참고있는데.. 진짜 졸라아픈데 효과가 사람마다 달라서 그런가? 생각했죠! 선생님들이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일단 촉진제를 멈추고 무통을 한번 더 넣어주셨어요 그 다음에도 효과는 전혀없고 ^^... 쌩진통 중인데 진행이 너무 더뎌서 이미 10시간 가량 지났고, 6센치 열렸고! 그냥 어차피 아픈거 촉진제 맞고 빨리진행시키자! 라고 하시는데 진짜 더이상은 못하겠더라구요... 결국 포기선언하고 수술해달라고 했습니다 ㅠㅠ 3시 38분에 건강한 여아 출산했습니다!!!! 이제 슬슬 일어나서 걸을 연습해야하는데 너무 두렵습니다.... 😭 출산 앞두신 산모분들 저는 실패했지만ㅠㅠㅠ 다들 자분 힘내세요!!!!
댓글
6

엉엉 고생하셨어요 진짜ㅠㅠㅠ
무통주사 안 맞고 자분 했지만...(출산 10분전?쯤 팔로 맞는 진통제라도 놔달라고하고.. 진통제 따봉했네요.) 자분 후 둘째 생각이 쏙 들어갔어요ㅠㅠㅠㅠㅠ 골반 열라는 고통을 또 못 견딜거 같어요ㅠㅠ 고생 많이 하셨어요!!! 얼렁 회복되길 바라께요!!🙏

흐어어어ㅓㅇ 대단하세요 ㅠㅠㅠ
저도진짜 자분하시는분들 대단하신거같긴해요 ㅠ 무통이안들엇다니 고생하셧어요 ㅠㅠㅠㅠㅠ엉엉엉 얼른 회복하세여

맘님도 고생하셨어요 ㅠㅠㅠㅠ 어어엉엉 맘님도 얼른 회복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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