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님 너무 착하신것같아용ㅠ 많이 힘드시겠어요 제 주변지인이 그르더라고요 약자인걸 누리라고요..우린 약자이고 다른사람들의 배려도, 도움도 충분히 받아도 되는 상태니까 짜증도 내야 내가 이만큼 힘들다는걸 주변에서 알고 더 신경써주대요..표현안하면 몰라여ㅠ산모일때 투정, 짜증 다 내는거죠ㅠ약자의 힘듦을 받아들이는건 배우자고 부모님이죠
2024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막달 신경 예민함
이제 막 37주차 시작했는데 지난주부터 갑자기 신경이 너무 예민하고 짜증도 많아졌는데 허리가 너무 아파 잠도 잘 못자고 몸도 무거우니 더더더 예민해지기만 하네요.. ㅠㅠ 그래서인지 갑자기 남편이 너무 미워요 임신기간 내내 일때문에 바빠 태담한번 배에대고 해준적도 없어도 일하느라 바빠 그런거니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지금은 갑자기 모든게 다 서운하고 임신기간동안 무심했던 남편이 너무너무 미워요 제가 해외에 살아 부모님이 산후조리 해주신다고 미리 와 계시는데 와주신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부모님께도 작은 잔소리 하나에도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여 지네요 ㅠㅠ 제가 이러면 안된다는거 알기에 속으로 계속 참으려고만 하니 너무 우울하고 답답하고 힘들어요.. 원래 막달에 다들 이렇게까지 예민해 지시나요? 제가 좀더 예민한게 맞는걸까요? 남편도 부모님도 서운해할꺼같아 누구에게도 말은 못하고 여기에라도 글 남겨 보아요
댓글
14

축복맘님 말도 맞는거 같아요 ㅠㅠ 제가 너무 표현 안하고 속으로만 참고 얘기안하는게 모두에게 익숙해져버리니 이제와서 갑자기 예민한거 표현하고 하니까 오히려 남편이랑 부모님이 당황해 하시더라구요 안그러던 애가 왜그러냐구요 ㅠㅠ
저도 마찬가지에요 지금 엄청 예민하고 남편 미워죽겠어요. 임신기간동안 별로 그런적 없는데 열흘정도 남은 지금 다 서운하고 밉고 그러네요. 저는 애기 낳고 키울 생각에 걱정이 많아졌는데 남편은 왜 미리 걱정하냐며 타박해서 그걸로 엄청 싸웠어요. 너는 하는게 뭐가있냐면서

막달에 출산일 얼마 안남기구 싸우면 마음 너무 안좋져 ㅠㅠ 너무 잘 알꺼 같아요 그마음 ㅠㅠ 그냥 얼마남지 않은 출산까지 조금만 임산부 예민한거 이해해주면 좋으려만 남편들도 그게 쉽지는 않나바요
저도그래요ㅜㅜ이제 출산10일 남았는데 아랫집 이사온다고 인테리어공사하는데 도저히 못견딜정도로 짜증이나더라구요ㅜ어쩔수 없는거 아는데 소리들릴때마다 배는 뭉치고 아프고ㅜ첫째한테도 괜히 더 짜증내게되구ㅜ

아 정말 소음 너무 공감해요.. 저두 아빠가 낮에 티비 보시는 소리가 너무 예민하게 들리더라구요 ㅠㅠ
저도 그래요ㅠㅠ 살도 많이찌고 손발이 부어서 이젠 활동하는 낮시간에도 붓기가 빠지지 않 고 손은 주먹쥐는것도 잘 안될정도로 부었고(임신중독은 아니래요ㅠ단순붓기) 이젠 손도 발끝에 닿지 않아 바닥에 있는거 줍기도 힘든데 거실바닥에 리모컨 뒹굴고있고 사람은 안방에 있고해서 리모컨 제자리에 두라고 했더니 저 운동하라고 일부러 그랬다며..🤬 순간 확 짜증이 치밀어서 발톱도 못깎고 바닥에 있는거 못줍는거 뻔히알면서 그런소리하냐고 했더니 장난이라며 나와서 제자리에 두더라고요.. 근데 그게 생각할수록 짜증나서 제리뽀 먹고싶으니 지금당장 사다달라고.. 그때 시간이 밤12였고 다음날 출근하는 날이었는데 제리뽀가 없으니 젤리를 사왔더라구요 .. 이거 아니라고 제리뽀 먹고싶다고 했더니 쿠팡에 판다고 시키라길래 지금먹고싶다고 했더니 다시 나가서 온동네 편의점 다 뒤지고.. 비슷한거 사와서 그거 먹고.. 그래도 안풀려서 발씻겨달라고하고😱 지금생각하니 정말 진상부린 것 같은데😂😂 임신전에 아무렇지 않았던 작은거 하나하나가 다 걸리고 못마땅하더라구요ㅠㅠ 임신하면 정말 호르몬의 노예가 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헉 정말 그 순간에는 서운하셨겠어요 ㅠㅠ 맞아요 저도 정말 호르몬의 장난인건지 진상짓인거 알면서도 억지부리며 나좀 봐달라고 하게되더라구요 ㅠㅠ
저도 그래요. 나는 엄청 힘들어졌는데 남편은 지 밖에 모르는 것처럼 행동할 때가 있어요. 지 몸 아니니 얼마나 힘든지 모르니까 그러겠죠. 그래도 잘 할 때 잘하고, 의지되는 건 남편이니 잠도 잘 자고 맛있는 것도 먹고 하다보면 또 예뻐보일거예요.

그렇겠죠? 지금은 막 미워도 그래도 의지할곳은 남편밖에 없으니 제가 좀 마음의 여유가 생겼음 좋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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