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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베동

/ 자유주제

sns할 시간은 있고 단톡방에 애 사진 올릴 시간은 없냐는 남편

제가 지금 머리쪽에 문제가 생겨서.. 조리원 퇴소 이후에 쭉 저희 부모님 집에서 지내고 있어요. 시한폭탄 이라 할 정도로 스트레스 받거나 신경 쓰이는 일이 있으면 바로 실신을 해버려요.. 그걸 시부모님도 아시거든요. 구체적으로 발병이 된건 아직 신혼집이 입주만 했지 짐정리가 안된 상태이고 아기 키우느라 여건이 안돼서 아기 100일도 신경 못쓰고 있었는데.. 한달 전부터 아기 백일은 어떻게 할거냐, 우리가 100일 즈음 가서 자고 갈거다 라고 계속 물어보고 말씀하셔서..그때부터 제 증상이 시작이 됐어요. 그러다 제가 극심한 두통으로 오시기로 한 당일날 울부짖으며 두통을 호소해서 결국 100일 파티는 못했거든요.. 응급실 가느라.. 그러고서 며칠 지났는데, 12월에 또 오신다는 거예요,, 이번에는 2박 3일 주무시고 가시겠다고,, 그럼 그동안 집청소 하고 아기를 또 새집에 적응시키고 그래야 하는데 아기가 낯가림도 있고,, 저희 부모님 없으면 대성통곡을 해요. 근데 그냥 본인들이 볼수 있다고 생각하셨나봐요. 그걸 또 남편은 얼른 오라고 하면서 얼마나 보고싶겠냐고 되게 애틋해 하더라구요. 남편은 하는게 아무것도 없거든요. 혼자 신혼집에 들어가서 살고 있으면서 제가 시켜야 청소 겨우 하고,, 교대근무 랍시고 가서 자기 바쁘지. 아기는 저랑 저희 부모님이 다 보고 있어요. 밤새가면서.그럼 결국 저보고 다 하라는 소리인데. 그걸 뻔히 아실텐데, 그리고 제가 아픈걸 아시면서.. 오신다고 했다가.. 그때도 제가 아프다고 읍소를 해서 남편이 그럼 오시지 말라고 할까? 라고 하다가 그렇게 말씀을 드렸는지 아예 안온다고 했었어요. 남편이 좀 그런게 있거든요. 저한테 약간 강요하는? 시어머님이 단톡방에서 저를 부르시는데 제가 답이 늦으면, " 울엄마가 부르는데 답이 늦더라? 어른이 기다리시는데. " 하고, 두분께서 저 먹으라고 뭘 보내시면, " 고맙다고 잘먹겠다고 말씀 드려라. 어른들 그런거 좋아하시지 않냐." 라고 하구요, 제가 아파서 못오신걸 뻔히 알면서 제 앞에서 "얼마나 보고싶을까....." 이렇게 안타까워 하구요.. 정작 본인은 밤새가면서 애 키워주시는 저희 부모님께 따뜻한 말 한마디 드린적도 없고, 항상 배제하거든요. 저번엔 "우리 부모님이 장모님, 장인어른 보다 연세가 많으시잖아." 라고 하길래 "뭐래. 오빠가 나보다 나이가 많으니까 그건 당연한거지. 더 어른 이라는거야 뭐야. " 이랬죠. 그게 쌓이고 쌓이다 못해 오늘 터졌어요. 아기랑 있으면 진짜 앉아있을 시간도 없는데.. 저보고" 어머님 아버님이 아기를 한번도 못보고 가셔서 보고싶어하신다, 사진좀 자주 올려라 " 라고 하길래 "무슨소리 하는거냐, 왜 자꾸 정신없고 바쁘다고 하냐. sns 할 시간은 있고 그 몇초 사진 찍어서 보내드릴 시간은 없는거냐, 뭐가 대체 그렇게 바쁘냐. " 라고 하길래,, 대폭발 해서 전화로 고래고래 소리 질러가며 싸웠네요. sns 할 시간은 있고 사진 보낼 시간은 없으면 sns를 하지 말라길래, 우리엄마가 몸 갈려가면서 나한테 주신 쉬는시간 인데, 그 잠깐 내가 sns도 못하냐, 사진은 니가 찍어서 보내면 안되냐, 니가 뭔데 그 시간까지 왈가왈부 하냐고 하면서 개giral 했어요..... 오전사진 있고 오후사진 있지 않냐고, 그렇게 보내면 되지 않녜요....ㅋㅋㅋㅋㅋ 퇴근하고 애 보러 오면 부모님께 보내겠다고 아기 붙잡고 사진찍기 바쁘고, 웃으라고 강요하기 바빠요ㅋㅋ 저랑 부모님은 아기 안고 어르고 달래느라 바쁜데..기저귀도 안갈아주면서..ㅋㅋㅋㅋ 애가 손빨면 손싸개 씌우려고 찾아요ㅋㅋㅋ애가 4개월인데.. 쫌 칭얼거리면 쪽쪽이 물리려 하고..그게 다에요. 그 사진도 저희 엄마가 찍어주신 건데... 저희 엄마도 요즘 바쁘셔서 도저히 찍을 겨를이 없거든요. 근데 남편은 그걸 이해를 못하네요. 저희 부모님은 아기를 시부모님 위해서 밤새 갈려가며 당연히 키우셔야 하고, 시부모님은 아기 사진이나 구경하시다가 온다고 통보하시면 아기랑 집까지 딱 세팅해야 하는걸까요? 그렇게도 생각이 들어요. 저희 남편 말이 맞는 건가요? 다시 두통이 도지네요....

댓글

24

  1. 효도는 셀프로 하자고해요! 애봐주는 장모님 너도 효도안하는거 내가 알아서 효도할테니 너도 시댁에 셀프로 효도해라 그리고 시부모님한테 애보여드리고싶으면 너휴가빼서 쉬는날 보여드리고 니가 애케어하고 방청소든 머든 다해라 친정엄마도 시댁어른들 있으면 불편하니 난 엄마랑 휴가좀 즐기다 온다고 하세요.

  2. 아 본인이 올리면 되잖아 사진은ㅠ

  3. 하루 눈 딱감고 혼자 아기 데리고 시댁이든 신혼집이든 가라고 하세요 쓰니님은 쉬시고요 물론 아기가 힘들어하면 어떡하지 싶으시겠지만 .. 남편분 아빠잖아요ㅋ그정도도 아기 케어 못하면 아빠인가요

  4. 신랑한테 아기 데리고 시부모님이랑 애기 보라고 하세용~ 친정 부모님도 쉴 시간이 필요하실테니, 글쓴이님 통증때문에 애기를 같이 돌볼 수 없는 상태라고 하시구요~

  5. 그러면 아빠가 돌보고 아빠가 찍어주면되잖아요 좀 이기적이네요 저희 신랑이 쨍알거리길래 아가랑 저에게 잘 해주라고 한 소리했어요 아빠가 잘 해줘서 단톡방에 사진 보낼 마음이 생기게끔 노력하는 게 우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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