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T인데.. 임신하고 초기부터 '내가 이런생각을 하면서 슬퍼한다고?' 라는 포인트들이 몇개 있었거든요 ㅎㅎ 최근에도요 ㅎㅎ 그냥 좀 넘어갈수있는 문제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엉엉 울게되더라거요ㅎㅎ 그러니 충격먹지마시구 호르몬의 장난이다생각하시고 심각하게 생각안하셔두 될것같아요 ㅎㅎ 출산 후에도 이런 감정들이 계속된다고... 출산선배님들이 말씀해주시더라고요ㅠㅠ 그러니까 남편에게 말씀은 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내가 요즘 이런생각이들고 당신이 이렇게 행동하면 난 또 이렇게 생각하게된다 안하고싶어도 그렇다 이렇게요 ㅎㅎ 그럼 남편도 배려해주더라고요ㅎㅎ
2024년 12월 베동
/ 자유주제
우울증일까요?
신랑도 저도 연고없는 타지에서 생활 중이예요 출산휴가 2주 정도 지났구요 오늘 저녁에 남편이 회식이 있어서 늦게 들어왔는데 바로 잔다고 하더라구요 이해는 하는데 서운해서 내가 왜 갑자기 이런걸로 서운해하지? 생각하다 오늘 하루 종일 3번 밖에 말을 안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1번째는 오후에 스벅에서 주문할때 나머지 2번은 남편이랑 통화할 때 이렇게 총 3번 제가 말을 했더라구요.. 문득 제 스스로가 너무 외딴 섬 같아서 갑자기 꺽꺽대며 대성통곡을 했는데.. 우울증일까요..? 임신 후기에 저처럼 이런 감정 변화를 느끼시는 분이 있을까요? 사실 저는 회식하고 다음날 출근해야해서 바로 잔다는 남편한테 서운함을 느끼거나 내 스스로가 외딴섬같다고 느낀 부분이 좀 충격이라서요.. 뭔가 이전에는 저도 회사생활을 하니까 그냥 몸이 무겁고 육체적으로 피곤하기만 했는데 지금은 집에만 있어서 정신적으로 허약해진건지 싶기도하고 ㅠ 임신 후기 호로몬변화인걸까요? 아직 출산일까지 1달정도 남았는데 기복이 더 커질까봐 걱정되요 저 같은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어떻게 이런 감정을 해소하셨는지 또는 해결했는지 궁금해요
댓글
5
우울증이든 아니든 우울했던 건 맞으니까 왜 우울했는지, 스스로 이해해 주셨음 좋겠어요. 가뜩이나 막달되면 불안한 마음이 생기는데 회사도 갑자기 안 다니고 사람들과 소통 못해서 외로운 것도 있고 남편도 무심하고 여러가지 변화가 겹쳤잖아요. 충분히 우울하고 서러울 수 있는 상황 같아요. 눈물 나는 걸 이상하다거나 예민해졌다고 절대 생각지 마시고 남편한테 털어놓고 이해 받으시길 바라요🥲
저도 요즘들어서 종종 갑자기 우울해지고 작은일에 서운하고 화도나고 그러더라구요ㅠㅠ 평소같으면 그냥 아무렇지 않게 지나갔을 일인데 반응하는거 보면서 호르몬이 마지막까지 괴롭히는구나 하고있어요🥲 저는 교통이 불편해서 혼자서는 밖에 나갈수 없는 상황이라 (도보권에 편의점도 없어요 ㅠㅠ) 집에 있다가 너무 울적한날에는 남편 퇴근하고 잠깐이라도 콧바람 쐬러 나가게 해달라고 부탁해요! 최대한 하고싶은거 하고 먹고싶은거 먹고 같이 마지막 한달 잘버텨보아요~~
친구분들하고도통화자주하시구~아기용품들도구입안했으면..아기용품구입하구하는거도좋을거같아요~
제가 전문가가 아니니 우울증이다 아니다 를 판단할 수는 없지만, 사람은 원래 유난히 힘든 날도 있고 특별한 일이 없어도 유난히 들뜨는 날이 있기도 한 거 같아요~ 순간순간의 기분에 너무 집중하지 마시고, 산책도 하시고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평소 좋아하던 소소한 일들을 많이 하시길 바래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가도 행복한거 아시죠~? 💌
2024년 12월 베동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