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30대/대강2년사귐/ 남친 집없는데다 일때매기숙사생활하니 집에대한 필요성못느꼈었고 둘다 결혼준비,임신에대해선 생각만했을뿐 전혀준비안되어있고 모아둔것도 없음. 철이없다가 이제야 시작 결심하고 직장 새로 구하고있었는데 평소엔 계속 피임하다 하필 첨으로 피임안한 날 임신(이게 남친 일정착때매 기숙사 이동도있고해서 한동안 내 집에서 머물다가 생긴일임). 생리 안하는 느낌쎄해서 테스트기하니까두줄. 병원가니 4-5주차. 아이가 온다는건 축복이라그런지 남친이랑 울엄마는 좋아했음. 나이 서른되니 주변에선 좋아해주고 축하는 해줬지만 준비안된 내 입장에선 유아용품이나 생활비나 출산조리등이나 거주지문제 등 아이한테 미안한 환경밖에생각이 안남...그래서 7주차까지 낙태 고민 엄청하고 이것저것 알아보기도하면서 혼자 울고그랬음. 바란적도없지만 막상 남친집에서 경제적으로 지원해줄돈없다는 말이 사람열받게한것도 한몫했음. 그러면서 남친한테 금전적으로 간섭이 많았었음. 상황을 들은 친구들은 내 낙태 생각에 동의한케이스. 하지만 이게맘처럼쉽지않았음..핑계일지도모르지만 자꾸 태몽생각나서 계속 갈등했음. 남친한테 경제적상황 고민부분얘기하면서 낙태하겠다니까 지가 잘하겠다면서 내가 신경 안쓰게 지가 어떻게든 해본다고 낙태 반대하길래 믿어보자하고선 남친 경제권 가져오긴했지만 본인 지출나가기에 빽빽해서 남친 경제권은 나한테 도움 안되고 막막한건 여전하기도함. 그래도 심적으로 의지가됐던거같음..(솔직히 니 선택이 그렇다면 따를게란 소릴들을줄알고 낙태랑 이별준비하고있었음) 그런상태에서 8주차 검진받게됨.. 애가 자란 모습보고 심장소리듣는데 심장소리가 장난아니었음..겉으론 담담햇지만 속으론 낙태다뭐다 그 난리지기고 태교에 좋지않은 대화나 행동도 많이 한 상황에서 잘자라고있다는게 어떨떨하고 애한테 미안했음. 요즘은 태교는 아직이지만 엄마가 애기한테좋다는 영양제 사줘서 꼬박챙겨먹는중입니다. 매맞더라도 일찍맞자 심정으로 친정엔 일찍 얘기하는게 속이 편해지는데 도움되는거같아요. 위로? 될진모르겠지만 이런 저도 부모님한테 얘기하고 한차례폭풍하나지나가면서 마음 정리해가고있으니 힘내시구요. 여자측부모입장과 남자측부모입장이 다른경우도 있기때문에 우선 본인 부모님에게 빨리 얘기하시는게 앞으로의 결정이나 행동에 도움이 될거같단 얘길하고싶었어요.
2025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갑자기 찾아온 까꿍잉..
남자친구와 결혼준비도 안하구 동거중인데 생리를 2주동안 안하길래 어제 병원찾아가봤더니 임신7주차1일됬다고 하더라구요.. 다들 축하해주시고 남자친구도 좋아하던데.. 저는 너무 갑작스럽게 이런상황이 벌어져서 너무 당황스럽고 부모님께 말씀을 어떻게 드려야할지ㅠㅠ 막막하고 부모님 얼굴보기도 좀 불편해요ㅠㅠ 분명 좋은일인건 맞다고 생각하는데용..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용~?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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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준비중 이었다가 임신 소식 접하고 남친이랑 부모님한테 소식 알렸어요 저희는 연애기간도 길어서 그런지 부모님이 잔소리 폭탄 하고 그런게 없었는데 저희를 믿으니까 오히려 좋아하시더라구요!!! 창피한 일이 아니니까 용기를 내시고 부모님께 소식 전하세요~!
가지려고 하는데 안 찾아와서 고생하는 부부들도 많아요~! 먼저 선물받았다 생각하시고 준비 잘 해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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