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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베동

/ 자유주제

배에 있을 때가 행복하다는 말...스트레스

오늘 34주2일 임신기간동안 이벤트가 넘 많았어서 대학병원 다니는 중이고, 지금은 아주건강하게 잘 크고있는 딸을 품고있는 예비맘입니다ㅠㅠ 베동님들은 어떤 말들이 제일 듣기싫으시던가요?ㅠㅠ저는 그래도 배에 있을때가 편하고 행복할땐줄 알아라 라는 말이 진짜 너무스트레스고 진짜 화가 나더라구요. 의사선생님께서도 차라리 태어난아이라면 뭐라도 처치를 할수있지만 배에 있을때는 아무것도 해줄게없다. 라는 그말씀이 어찌나 공감이 되던지ㅠㅠ 최근에 갑자기 이번에는 제가 혈압이 조금씩올라가고있어서 좀 빨리 낳자고 말씀 하셔서 좀 심란한데. 친구한테 이야기하니 그래도 니 배에있을때가 행복한거다 라고 하는데.... 아니...저는 이벤트때마다 애가 잘못될수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서 그런지...진짜 정말 34주동안 품어오면서 정말정말 많이 울고 우울증도 심하게 왔었어요. 최근에 애기가 다 괜찮고 건강하다는 소리를 듣고 우울증이 좀 호전되긴했으나 정말 힘들더라구요. 저는 배에 있을때가 행복하다는 소리 정말 듣기 싫으네요ㅠ.ㅠ순간적으로 스트레스 뽝🥲

댓글

10

  1. 저도 그 말 들을 때마다 넘 끔찍했는데.. 저는 임신기간 때 넘 힘들었어서 막상 낳고 나서 신생아 케어하는 게 하나도 안힘들었어요 ^^;; 첫째가 16갤인데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뱃속에서 저를 힘들게 한 것만큼 힘들게 한 적 없어요. 넘 걱정하지 마세요. 뱃속 둘째 때문에 힘들어서 첫째랑 많이 놀아주지도 못하는 게 미안하네요. 시간이 빨리 지나서 얼른 둘째 만나고 싶어요~~

  2. 저도 첫째 때는 그런 말 듣기 싫었는데 막상 애 낳고 키우다보니 살면서 처음으로 자살 충동 들 정도로 심한 우울증을 겪고 내가 이렇게 변할 수 있구나 하고 충격먹고 그랬어서 그런지 지금은 왜 그런 말들을 하는건지 이해는 가요..ㅠ 그치만 남한테는 절대로!!! 그 얘기를 하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다를텐데 굳이 뱃속에 있을 때가 편하다는 말을 할 필요가 없어서요 글고 첫째가 좀 더 크니 요새 한없이 이쁘고 사랑스러워서 ㅎㅎ 그러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아 저 사람이 그만큼 힘들게 육아했나보구나 불쌍하다ㅉㅉ 라고 넘겨버리셔요 ㅋㅋ 스트레스 받음 자기만 손해잖아요 남은 임신기간 좀만 더 힘내세요!!

  3. 저도 그랬었는데.... 그말이 너무 싫었는데 ㅠㅠ 17개월 아기 키우는 요즘 어느정도 공감은되더라구여 ㅜㅜㅋㅋㅋㅋ 뱃속에 있어주는 둘째가 고마울지경이에여.... 하ㅜㅜㅜ 이아이가 태어나면 또 어떤 빌런이될지 두렵습니당....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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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빌런....휴...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래나 저래나 힘들긴 힘들죠?ㅠㅠ둘찌맘 힘내세오!ㅎㅎ화이팅

  4. 와 저도 똑같은 34주 2일 딸 품고 있는데 저는 구토공포증이 있어서 구토를 병적으로 무서워하거든요 ㅠㅠ 어릴 때 이후론 토한적도 없고.. 근데 입덧을 3주부터 20주까지하고 은은한 울렁임과 배나오면서 힘들어서 중기에도 황금기라 느껴지지도 않았고 지금도 막달이라 눌려서 울렁거리고 역류하니까 미칠노릇인데 다들 뱃속에 있을 때를 즐기라고.. 전 차라리 낳아서 예쁜 아기보고 방뺀 가벼운 몸으로 잘 먹고싶어요.. 임신도 출산도 육아도 다 비교할 수 없게 힘든 일들인데.. 인생은 원래 힘든 일 연속에 안 힘든 날은 없구만 뭘 자꾸 비교하면서 배에 있을 때가 좋다는건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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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ㅠㅠ완전완전공감해요!!!!무슨 배에 있을때 즐기긴ㅠㅠ그것도 진짜 증상없고 방뺄날 기다리고있는 엄마들이 태교여행가고 하는건데ㅠㅠ진짜 저도 애낳고 맛있는거라도 맘껏즐기면서 진짜 마음이라도 편하면 모든게 돌아올것같은데ㅠㅠ입덧진짜 안격어본사람들은 제친구도 입덧없었던 친구있는데 너무 하찮게 생각하더라구요...진짜 임신하고 내가예민해진건지...친한친구들 하는말 들으면 정이 뚝뚝떨어진다랄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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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악 진짜... ㅠ 안 겪어봤으면 말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처음엔 남편도 그래도 먹어야 살지.. 하는데 먹었다간 죽겠는데?! 물도 제대로 못 먹어서 남편이 이대로 죽는다고 제발 먹어달래서 물 한 컵 울면서 마신 기억이 있네요 ㅠㅠ 삶의 질이 얼마나 떨어지는데.. 임신도 어떻게 보면 엄마 몸에선 질환이나 마찬가지라 안 힘들 수가 없는데 ㅠㅠ 사람마다 느끼는 강도도 다른데 자꾸 비교하는거 짜증나요! 나는 100만큼 아프다는데 뭔데 자꾸 30정도의 고통이라는건지 ㅠㅠ 지금은 아기가 커서 눌리고 태동때문에 역류하고 멀미나구 아휴 ㅠㅠ 미안한데 빨리 방뺐음 좋겠고 ㅎㅎ ㅠ 우리 같이 힘내요.... 진짜 전 입덧이 인생에서 가장 큰 고통이였어요..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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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진짜ㅠㅠ정말ㅠㅠ사실 이제 임신기간 얼마 안남았우니..ㅎㅎㅎ여태까지도 잘 버텨왔우니 건강한아기 엄마도 건강하게 잘 낳아봐욥!!!엄마들 정말 대단해요! 연말 마무리잘하고 새해엔 예쁜 아가와 함께하자구요!

  5. 완전 공감이요....임신초 입덧때도 안먹는게 아니라 진짜 숨만쉬어도 울렁거려 죽을 것 같은데 "애 생각해서 억지로라도 먹어야지 먹어봐 먹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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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맞아요ㅠㅠ저도 입덧심하고 아직도 입덧약먹고있고 후기입덧 더심해져서 진짜 엄첨힘든거 알아요ㅠㅠ맞아 올라올것같고 구역질나고 그런데 뭘어떻게 억지로 어떻게 먹으란소리지ㅠㅠ알지도못하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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