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가도 할미바보였는데 조금 더 크니깐 역시 엄마더라구요! 그래두 할미들이 안는게 편하구 잘놀아주시니 확실히 좋아는하는거 같아요:)
2022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할미를 더 좋아하는 아기 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외국에 살다 출산으로 귀국해서 아가 건강문제로 친정에서 육아중이에요. 제가 안는것도 불편한지 울다가도 할미품에가면 뚝 그치고 저는 집에 저랑 아기만 있어야 크게말하고 노래도 불러주고 잘놀아줄수있는데 할미는 동작도 목소리도 크고 노래도 엉망진창이지만 만들어 불러주고 잘놀아줘서 그런가 할미만 보면 빵끗빵끗 웃어요 ㅠㅠ 제게는 가끔만.. 졸려하다가도 맘마를 먹다가도 할미만보면 입이 찢어져라 웃어줘서 우유도 질질흘리고 할미는 또 그게 이뻐서 박수치며 반응해주고 질투하는 제가 너무 초라해지고 얼마나 어설픈 애미인가 한없이 작아지네요 ㅠㅠ 뒤치닥거리는 제가 다하고 밤새 보살피는것도 저인데 (93일아간데 아직 두시간간격 수유해요🥲) 서운하기도 하네요. 엄마가 우주인 시기일텐데 그게 할미가 되버렸어요 ㅠㅠ 저희 엄마는 의기양양해서 육아에 더더 간섭하고.. 저는 자꾸 제가 틀리는것도 많아 자신감이 없어지고 의욕도 점점 사라지네요.. 아가가 아플땐 아프지만 말아다오 빌었는데 이런걸로 속상해하고 아가를 원망도 하는 제가 너무 싫어요 ㅠㅠ 어디다 하소연도 못해서 끄적여봤어요.. 아기를 뺏기는 느낌이네요 내 전부인데..
댓글
4
공감해요ㅋㅋㅋㅋ저도 그랬어요 애기가 내가 안으면 울고 온몸 꼬아버리고 어머님이 안아주면 세상 잘자고 찌찌 줄때만 엄마고 나한테는 한번도 안 웃어줬어요 할머니들만 보면 입 찢어져라 웃고 그러니까 할미들은 더 자주 오고 보듬어주고 그런데 그것도 한순간이예요 4개월차 들어가는 요즘 엄마 밖에 없어요ㅋㅋㅋㅋ 할미들 엄청 서운해라 하는중입니다ㅋㅋㅋ 다른어머님들 말처럼 지금을 즐겨요! 할미들한테 맡겨놓고 더 자거나 산책갔다오거나 그러셔요 그리고 육아 간섭하는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아요 한귀로 듣고 괜찮은 내용이면 귀담아 듣고 그러셔요 결국에 양육하는건 엄마아빠니까요 ㅎㅎㅎ

탈퇴한 유저
지금 친정에 있으셔서 그럴고에요. 자기 밥먹여주고 놀아주는 사람이 여러사람이니 그런거일텐데 엄마랑 둘만잇게되면 안그럴거에요. 오히려 그시간을 즐기세요. 좀있다 낯가림 하면 나한테 오지말라해도 올거기에.....ㅠㅠ저는 평일에는 남편이랑 육아하다 주말에는 친정가는데 언제 저랑 찌지고 볶았냐는 듯이 이모들이랑 할아버지 할머니 보면 난리 나거든요 웃고 ㅋㅋㅋ 다시 복귀하면 또 저랑 남편보고 난리나요. 그래서 저희는 쟤가 놀아줄사람 많고 복에 겨워서 저렇다고 그러고 웃고 넘어가고 그 봐주는 시간을 즐겨요 ㅋㅋ저도 친정가면 친정엄마가 보고 전 뒤치닥거리하는데...너무 그시간이 좋답니다요..친정에서의 시간을 즐기셔요..저도 애기때 할머니댁 갓다오면서 다시 할머니랑 산다고 토하고 울고 그래서 엄마가 속상했다던데..한땝니다..ㅎㅎㅎ 에구 마음 속상하시겠지만 생각의 전환을 한번 해보셔요 ! 화띵😀
저도 몸이 약해서 엄마가 키워주시는데요. 저도 초반에 애기가 엄마한테 가면 안울고 수유도 엄마가 해야 편해해서 제가 엄마한테 할머니만 더 좋아해하면서 투정 아닌 투정을 부렸더니 저희 어머니께서 어렸을때 함미함미 해봤자 어차피 엄마한테 간다고 하더라구요. 엄마는 엄마인 거라고.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구요. 저는 초산이고 이래저래 몸도 아파서 애기 잘 케어 못하는데 그냥 엄마가 해주셔서 감사하다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도 언제나 양육자1은 저라서 어설프고 잘 못하더라도 내가 엄마니까 제 방식대로 키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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