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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시어머니 고부갈등

안녕하세요 5개월 아기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시어머니가 손주집착이 좀 심하셔요 조리원에 있을때도 전화 하루에 2번씩 꼭 오시고 찾아오시고 .. 전화오시면 대뜸 제 안부는 묻지않으시고 손주질문만 하십니다 ㅎㅎ 퇴소한 날 바로 저희집에 오셔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계시는데 가실 생각도 없길래 (남편은 안방에서 자고있었어요) 가서 쉬시라고 눈치드렸더니 시누언니가 엄마 이제 가자며 모시고갔어요 ~ 그 뒤로 일주일에 3번씩 오셨구요 그게 잘못된건줄 모르십니다(남편도 몰라요) 그리고 전화도 5개월 내내 매일매일 오십니다 요즘은 제가 잘 안받았더니 남편한테 거세요 전화받으면 받자마자 아기뭐하냐 아직 안기냐 아빠라는 말 안하냐 이런질문 매번 똑같이 합니다 ~ *시누언니도 주말마다 매주 오고, 그럴때마다 저희 시어머니는 시누언니한테 또 전화오십니다 아기 뭐하는지 옷은 춥게 안입혔는지 저녁마다는 영상통화 오시구요^^(남편한테) 남편이 동영상 보내드리면 부재중 3통있어 전화드리니 애기 놀랜다, 졸리점퍼도 태우지마라 뭐하지마라 잔소리도 엄청 심하세요 남편 혼자 시댁가면 남편 폰 홈캠으로 아기를 보고 꼭 할머니야 ~ 하면서 말씀하셔서 당황했던 적도 있어요 저는 한달에 3번이나 4번 저희집에서 보여드리는데 꼭 말을 엄마보다 할머니가 더 좋지 ~? 할머니집가서 살자 ~ 이러셔서 점점 스트레스 받으니 횟수를 줄여야겠다 생각하고 저번달 한달내내 바쁘단 핑계로 안보여드렸습니다 .. 그랬더니 애기데리고 시댁에 오지도않는다고 서운하다고 하시더라구요? 남편한테 어머님문제로 스트레스받는다고 솔직히 얘기하고 중간역할을 좀 부탁했습니다 .. 그랬더니 남편이 시어머니께 그대로 전달을 했더라구요 00이가 애기는 우리가 키우는거라고 간섭하지말라고 했다고 .. 잔소리 듣기싫다고 스트레스받는다고 했으니 잔소리도 하지말랬다고 ㅎㅎㅎㅎ (00이는 접니다..) 근데 ..... 그뒤로도 계속 전화, 간섭하셔서 남편한테 다시 얘기했더니 남편이 그냥 제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릴수없냐며 엄마는 손주가 이뻐서 그런건데 걱정되면 잔소리 좀 할 수 있는거라고 오히려 저보고 예민하다고 하네요 ㅠㅠㅠ 그냥 전화오면 좋게 받고 ~ 어머님 말 한마디 하나하나 곱씹으며 의미두지말라네요 .. 7년연애 + 신혼1년 동안 싸울일도 거의없었고 사이도 좋았는데 아기낳고 시어머니로 인해 부부싸움도 많아져서 너무 속상합니다 ㅠㅠ 다들 시댁에 아기보여드리러 한달에 몇번정도 가시나요 ? 제가 예민한걸까요? ㅠㅠ 남편과 싸우지않고 어머님 손주집착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 알려주세요 .....

댓글

8

  1. 저는 어머님이 좋으신분인데도 가끔 저들으라고 하는게아니라 아기한테 소통하시려고 하는 말들중에 '기저귀 안갈아줘서 불편해쩌~?' '엄마~ 밥주세요~ 밥좀주세요~' '아이구발이차네~ 엄마가 바지 안입혀줘쩌?' 이런거.,.. 듣다보면ㅋㅋㅋ스트레스받더라구요. 나다했는데..?ㅡㅡ 그래서 나중에는 '기저귀 10분전에 갈았어요 할머니~' '발미끄러지면 근육발달 안된데요~' '밥먹을시간 아니에요~배탈나요' 그래도 계속그러면 물결없이 정색하면서 말하고, 그마저도 안되면 눈감고 들숨쉬고 남편째려봅니다. 그럼 제눈치보고 대신 뭐라하더라구요. ..ㅎ 전 남편이 잘 못알아들으면 역지사지로 비유해서 많이 말해줘요. 예를들면 우리엄마가 2,3일에 한번꼴로 오빠한테 전화해서 애기한테 이거도하지마라 이거도 하면안된다 머하니 계속전화하고 그럼 오빤 피곤하고 힘들어도 늘 기분좋게 받을수있어? 나도 애기이뻐서그러시는건 아는데 너무자주 계속들으니 그냥 좀 힘들다. 그리고 중간역활하는 방법도 잘알려주세요. 남자들은 예시까지 들어서 말을해줘야.... 알아듣는경우가많더라구요 ㅇㅇ가 이거불편하데가아니라 내(남편본인)가불편해.라고 해야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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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 미리 보고 남편한테 알려줬어야 하는데 ㅠㅠ 남편이 어머님한테 그대로 전달했습니다.. "00이(저) 가 엄마 잔소리 듣기싫대 ~ 좀 그만하래 ~ 부모인 우리가 어련히 알아서 잘 키우겠냐고 그만하라더라 ~ " 라구요 ..^^....

  2. 동영상보내기,전화받기 등 일절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눕는 자리보고 뻗는겁니다. 하나하나 다 해주니 당연하게 느끼시는겁니다. 적당한 선이 필요한데 선을 많이 넘으시네요. 저도 동영상보내주면 간섭이 먼저 였던 분이라 아예 안보냅니다. 단톡도 강제로 초대되었었는데 자발적으로 그냥 나갔습니다. 어려운 며느리되려구요. 그러니 아쉬운가 신랑한테 전화하고 하는데 신랑도 처음에는 받아주다 지쳐서 중간역할 잘하게 되네요. 전화는 착신전환시켜서 부재를 신랑한테 토스하세요. 신랑도 몇번 받다 짜증낼겁니다. 그만전화하라구요. 전화도 한두번이지 매일같이 하면 징글징글하거든요ㅎㅎ

  3. 이건 시어머니도 문제지만 남편분 중간역할 못하는게 제일 문제같아요 저도 시어머니가 엄청 극성이셨는데 애기 처음 태어났을때부터 남편이 하도 뭐라해서 잔소리듣기 싫으신지 이제 좀 참으시더라구요 저희는 시댁 친정 모두 10분거리에 사는데도 한달에 몇번 정하고보진않고 그냥 저희가 보여드리고싶을때 보여드려요 한달내내 아예 못본날도있고 많이보면 한달에 두번? 보신것같아요 대신 동영상은 제가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몰아서 보내드려요ㅎ 친정도 같이요! 이건 남편분이 확실히 하셔야해요 결혼하고 아이까지 태어났는데 가정 지킬 생각을 하셔야지 내 와이프 스트레스받는걸 예민하다고 표현하다니...... 너무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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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어머님도 뭘 모르시고 계속 하시는 것 같고 .. 남편도 중간역할을 너무 못하는것 같아요 😢 마마보이 , 효자남편 두니 옆에있는 저만 힘드네요ㅠㅠ 사진 동영상 매일 보내드리다가 이제 좀 줄여볼까합니다 😣

  4. 하ㅡㅡ 남편이 더 얄밉고 밉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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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쵸그쵸 !!!! ㅠㅠ 중간역할만 해달라는건데 ㅠㅠ..그게 뭐가 그리 어렵나 싶더라구요

  5. 호에엥...읽는 내내 눈살찌푸리며봤네요・ิĹ̯・ิ 전혀 예민한거 아니고 빡칠때 많으시겠는데용ㅠㅠㅠ 저는 매주 교회에서 뵙긴하는데 예배 후 식사시간에 잠깐 보는게 끝이다보니 신랑한테는 사진보내달라고 자주 그러세요. 그래도 저한테는 따로 연락없으시고 엄마가 젤 잘알겠지하며 잔소리도 딱히 안하세요. 근처 사셔서 한달에 한번 3시간정도 놀러가거나 놀러오시거나하고있구요! 제 친구가 똑같은 케이스인데요 지금 애가 4살인데 안바뀌십니다ㅠㅠ신랑이랑 매일 영상통화하거나 사진보내드려도 매주 며느리가 전화하길 원하고 다른 일정때문에 시댁 못가면 서운해하구요. 그래도 신랑한테 계속 어필하니 몇번 싸우긴했지만 연락이나 방문횟수가 조금씩 줄긴하는것같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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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아 부럽네요 ㅠㅠㅠ.. 엄마가 젤 잘알겠지 제가 제일 바라던 말이에요 ㅠㅠ 믿고 뒤에서 지켜봐주시면 제가 엄만데 어련히 잘 키울까요 .. 저희 시어머니도 4살이 되고 초등학생이 되어도 변하시지않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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