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모래주머니안하셨나요?! 저는 지금 모래주머니 올리고있어서 자세 못바꾸고있어요🥹 다리만 열심히 꼼지락 구부렷다 폈다중입니다!
2025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초산모 유도분만 포기(?) 실패(?) 후 제왕
아기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더 기다린다고 자연진통 오리란 확률도 반반이라 빨리 만나보자는 마음에 담당의와 상의하여 40주 0일 저녁에 유도분만 하려고 입원했어요 저녁 10시쯤 내진하니 0.1센치ㅠㅠ열림 질정 넣고 그때부터 밑빠짐 있을거라더니 좀 우리하다가 12시부터 본격 진통시작 ㅠㅠㅠㅠ 진짜 2-3분마다 오는 진통을 밤새 이악물고 참았어요 내진이 무서워서..어차피 많이 열려봤자 2센치 일거라생각하고 참고 또 참고 아침 6시에 내진했는데 고작 1센치^^;;물론 아직 옥시토신 맞지도 않았지만 밤새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참은 결과가 그렇다니 너무 허탈하더라고요 설상가상으로 아기도 거의 내려오지 않았고 (태동검사 할 때 심장위치가 너무 위에있어 간호사들도 놀람) 직감상 2박3일을 하더라도 안내려올 것 같더라고요 9시 담당의 선생님 오시니 참았던 눈물이.. 토닥토닥해주시며 수술 원하면 그리해도된다고 하셔서 바로 운좋게 오전에 수술할 수 있어서 아기 만났어요! 물론 저는 진통의 시작조차 겪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새벽에 진짜 너무 힘들었고, 밤을 꼴딱 새워서 사실 아기내려오고 자궁문 열렸다해도 체력 고갈로 힘 못 줬을거같아요.. 그치만 제왕도 절대 만만치 않네요 마취풀리니 배를 칼로 찌르는 고통이 ㅠㅠ 진통제 한대 맞고 조금 잤습니다! 초산모 저처럼 유도 고민하시는 분 계시면 자궁문 거의 안열리고 아가 전혀 안내려온 분은 진짜 힘든 것 같긴해요 저도 고통 잘 참는편이었는데 그 기나긴 밤 생각하면 다시 겪고싶지 않아요 ㅠ ㅠ 자분이든 제왕이든 절대 쉬운 건 없는 것 같아요! 조금이나마 도움 되실까봐 후기 남겨요^^ 모두 순산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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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긴 따로 모래주머니는 안얹어주셨는데 수술하고 한 세네시간 뒤에 피 뺀다고 배를 미친듯이 누르고 가셨거든요? 진짜 살면서 첨 느껴보는고통...사정없이 한 15번 여기저기 배 꾹꾹 눌러놓고 가시는 바람에 그 이후로는 그냥 아 아파도 움직여야하구나 하고 계속 쪼금씩 움직이거 있어요ㅠㅠ

배꾹꾹이 당하셨구나..! 저도 회복실에서 한번, 병실이동해서 두번 했는데 마취기운있을땐 몰랐는데 나중에 마취다깨고 생으로하니까 넘 아프더라구요ㅠㅜㅠㅠㅜ밤에 또 눌러야한다해서 겁나서 자다가 발작일으킬정도였어요..
저도 어제 40주 유도하려다가 약넣기전 내진간 골반이 너무 작은데 아기는커서 난산+콘헤드+두혈종 생길 확률 높을거같다 하셔서 시도고못하고 바로 제왕변경했어요ㅠㅠㅠ!! 아기가 나오자마자 태변봤는데 아마 유도해보겠다 고집부렸으면 자궁내에서 태변먹고 흡입했을거라고.. 위험할뻔했어요🥹

잘 하셨어요! 진짜 다시 겪고싶지 않은 고통ㅎㅎㅎ물론 제왕도 고통이 만만치 않지만 저는 오히려 아기가 태어나서 더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 오늘 열심히 걸어서 아기 면회하러 가요^^

벌써부터 걸음연습 생각하니 무섭지만 직접보고싶어서 힘내보려구요!! 그러고보니 아직 안주무셨네요!! 통증있으시거나 발운동 중이실까요?! 저는 통증때매 자다깨다 하고있어요ㅜㅜ

저 자기전에 진통제 엉덩이에 한대 맞고 조금 잤는데 깨버렸네요 벌써 ㅠㅠ 저는 옆으로 눕는거까지는 성공했어요 물론 몇분 걸리지만요ㅎㅎㅎ누워서 자꾸 움직이라하셔서 다리도 들었다 올렸다, 엉덩이도 들었다 올렸다 최대한 해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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