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한줄 제마음같아서 보면서 또 눈물이… 같이 힘내보아요ㅠㅠㅠ
2022년 8월 베동
/ 자유주제
다들 이렇게 예민하시나요??
변한 몸도 낯설고.. 태동이 기쁘기보다 깜짝 깜짝 놀라고 아파서 울고.. 좀만 걸어도 배가 뭉쳐서 몸이 내 몸같지 않게 너무 무겁고.. 누워있어도 서있어도 앉아있어도 불편하고.. 모든 사소한 것도 애기한테 영향갈까 무섭고 겁나고.. 점점 일 다니는 것도 힘에 부치고.. 시시콜콜 모든 걸 털어놓고 온전히 내 마음 이해해줄 사람도 없고.. 이 모든게 엄마라는 이름으로 다 삼키고 감당해야 하는 것 같아 외롭고.. 징징대고 울어봤자 엄마 자격 미달 같아 입 닫게되고.. 나만 이렇게 변하고 힘든 것 같아 괜한 화살이 남편한테 가고.. 태동 활발해서 힘든데 주변에선 애기 건강하니 다행이라 생각하라고.. 맞는 말인데 왜케 서럽죠. 게다가 애 낳으면 더 힘들다는 말까지.. 임신 기간이 원래 이렇게 고달프고 외로운건가요? 사소한거에 눈물나고 짜증나는 내 자신도 싫어지네요.
댓글
16
저는 예민한편이 아니라 생리통이 완전 심한데도 짜증내거나 그런적이 없었거든요?? 임신하고서도 무던하게 지나가는 중이구요 그런데 약속도 거의 안잡는 남편이 친구를 만난다거나 회사에서 회식하고 올 때 술을 한잔 한다하면 그렇게 서럽더라구요.. 힘든거 아픈거 표현은 해서 남편이 알아주고 하지만 괜히 나도 먹고싶고 놀고싶고 한데 짜증 한번 없이 너무 무던하게 지나가서 내 힘듦을 마음을 몰라주는건가 싶고, 나를 생각 인해주는건가 싶고 해서 가뜩이나 눈물 많은데 울컥울컥하네요 ㅠㅠ
저도 다음주까지 근무인데 호르몬때문인지 평소엔 그냥 넘길일도 너무 화가나고 이렇게까지 날 배려안해주나 싶기도 하고 서러워서 어제 눈물 한바가지 흘렸네요 ㅎㅎ.. 이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고 맛있는거 먹고 에어컨 틀고 푸욱 쉬고 있으니 좀 낫네요~ 그냥 저는 울어도 애기도 여러가지 감정 느껴보면 좋을꺼야~ 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냥 울고싶을때 펑펑 울었습니다!! ㅎㅎㅎ 울고나니 좀 더 홀가분했어요~!! 절대 감정 참지 마시고 풀어버리세요~!! 화이팅!!!!!
제얘기인줄..ㅠ 저도 그래요 태동땜시 잠못자서 울컥해요
에휴 임신후기에 접어들면서 누워있는거 앉아있는거 걷는거는 말할필요도없고 힘들죠,, 거기다 숨까지 차니 ㅠㅠ너무 공감되면서도 맘아프네요 ㅠ 저같은 경우는 엄마한테 하소연해도 다들 겪는거다 힘든건 당연한거다라는 식으로 얘기가 돌아오니까 서운해서 시시콜콜 얘기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저보다도 아기 위주로 얘기만 하니깐 서운하기도 하구요 너무 공감되네요

마자요.. 생각보다 임신에 대해 '너무 좋겠다~~ 너무 설레겠다' 다 좋은것만 물어보지 힘들겠단 생각은 덜 하는것 같아요..ㅜㅡㅜ 우리끼리 공감하며 힘내보아요 통통맘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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