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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시댁때문에 스트레스 받네요.

애기 백일잔치때 여건상 저희 아빠가 일하러 먼저 돌아가셨어야했는데 남은 동생이랑 엄마가 택시타고 집에 가시려고 동생이 내려가서 택시 부르고있는데 시누들이 멀리서오셨는데 어떻게 택시를 태워 보내냐고 너희가 태워다드려야한다고 해서 자동차에 카시트랑 짐때문에 자리가 없어 여건이 안돼 택시를 태워 보내드려야할것같다고했어요. 실제로 택시타고가시면 30분이내로 도착합니다. 재차 태워서 모셔다 드려야한다고 하길래 그게 어렵다고 말씀드리는데 제가 안된다고 계속 말을 하니(그 이후 일정도 있었어요) 엄마도 택시 이미 불렀다고 괜찮다고 하시는데도 엄마앞에서도 언성높이며 10번이고 계속 모셔다드려야 해서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다가 나중에는 한숨쉬면서 저희보고 진짜 어리고 철없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 모습에 기분이 상해 저희가 알아서 하겠다고 하고주차장으로 내려왔는데 신랑이 카시트고 뭐고 다뜯어서 트렁크에 집어넣고있길래 엄마랑 동생을 집에 모셔다 드렸습니다. 아무리생각해도 부글부글했는데 다음날 듣고보니 백일잔치 끝나고 시댁식구들끼리 모여서 뒷풀이를 하시며 우리뒷담화를 하신것 같더라고요. 어머님께 전화해서 감사하다는 인사드리려 했더니 대뜸 사돈댁은 잘 데려다 드렸냐고 하시고 그때 뭔가 느낌이왔습니다. 행사 끝나고 저희를 뒤에서 험담했다는 것을요. 후에 신랑이랑 어머님이랑 이 일 가지고 난리가 났고 저는 백일 잔치 내내 신랑을 무시하는 발언을 시누가 계속 해서 데미지를 입고있었고 아주버님도 애 이름이 어떻네 저떻네 애한테 머리는 다음에는 정리를 좀 하고오라는둥 이런 데미지를 입고있었는데 택시사건으로 트리거가 당겨진 것 같습니다. 그러더니 돌잔치는 호텔에서 할것에 대해서도 뒤에서 얘기하며 부담스럽다고 시부모님께 말을 얹어서 시아버님께 따로 신랑에게 연락이와서는 호텔에서 하지말고 누나가 했던 것처럼 뷔페에서 하라셨다더라구요. 너무 기분이 상하고 그자리에서 할말을 다 하지 못하니 분이 계속해서 풀리질 않네요. 아무렴 엄마는 내 엄만데 내가 본인들보다 더 잘챙길까.. 본인들이 책임지지도 못할것에 관해서 자꾸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에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돌잔치 거론도 마찬가지구요. 비용을 대주시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대단한 선물을 해주시는것도 아니면서 너무 친정식구들부터 우리가족들까지 무시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안좋은데 참 어떻게 해결해야 제 속이 풀릴지 모르겠네요. 다들 시댁과의 갈등은 없으신가요?

댓글

2

  1. 사돈 어른 앞에서 언성높이는 것은 예의인가요?! 어머님도 민망하셨을 것 같아요🥲

    1. subcomment icon

      그니까요 제가 화난 포인트는 그거네요. 엄마도 화는 안났지만 좀 민망했다고 하시고 이게 처음이 아니라 상견례때도 이랬어서 정말 거슬리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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