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그랫어요 ㅜㅠ 눈물나고 근데 집오니 왠걸 잘시간&티비볼시간 나만의 시간이 없어요..
2022년 6월 베동
/ 자유주제
조리원 조기퇴소 고민, 산후우울증
제목 그대로에요ㅜㅜ 조리원 들어온 날 부터 지금까지 (4일째) 하루도 안 울어본 날이 없네요... 남편은 조리하고 나와야 애기도 보는거라며, 버텨봐라 하더니 제가 하루에도 3-4번씩 울고 있으니 안타까운지 마사지만 다 받고 조기퇴소 하라고 하네요ㅜㅜ 심지어 조리원이랑 집이랑 3분거리이고 남편도 출산휴가 후, 밀린 집안일 하면서 가끔 물건 전달해주는 핑계로 저를 만나러 와주는데도요... 조기퇴소 후기도 참 많이 찾아보고 했는데, 코로나시국이 오히려 조리원에 있는 산모들이 산후우울증이 더 오도록 만든 것 같아요ㅜㅜ 저랑 비슷하신 분들은 '조리원 천국이라고 있을 때 즐기라고' 하는 말도 싫어하시더라구요. 심지어 코로나로 프로그램도 없을 뿐더러, 산모들끼리도 만남을 극하는 느낌이라 힘드네요. 그렇다고 아기 교육을 따로 해주는 것도 없고 점심 먹고 아기 몸무게, 배변횟수, 황달수치 정도 만 체크 해주고 수유콜은 먼저 이야기 해야 수유자세정도 알려주시더라고요. 옛날처럼 프로그램이나 요 시기에 어떻고, 어떻게 해주는게 좋은지 알려주시질 않으니 조리원 메리트가 딱히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이런저런 생각과 함께 우울함과 눈물은 계속되고 마사지만 타이트하게 받아 얼른 조기퇴소 하려합니다ㅜㅜ 베동에 주저리라도 하면 나아질까해서 올리네요ㅜ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
18
저도 2주이따가 우울증장난 아닌듯ㅠㅠ근데집에오니 진짜 잠잘시간 없네요ㅜㅜ둘다 힘든데 그래도 집이 더 좋죠ㅜㅜ
저 조리원 2주있었는데 일주일째부터 너무 우울해서 매일 집에가고싶다고 그랬어요ㅜㅜ조기퇴소도 생각했는데 남편이 몸 생각해서 기간 채우고 나오자고 해서 버텼어요! 그런데 집에오니까 또 힘들어서 가끔 우울해요ㅜㅜㅋㅋㅋ지금 생각해보니 조리원 기간 다 채우시고 최대한 몸 추스리고 퇴소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
저랑 너무 똑같아요.. 외출하고 싶어도 못나가게 하도..아이한테 자장가부르면서도 눈물주르륵 하고 조리원에 갇혀있는 느낌이에요.. 시간될때마다 아이 데려와서 같이 보내는데 그나마 힐링되네요ㅎ
아기 보세요! 아기랑 있음 맘이 편해져요! 물론 싸고 울고 먹여야하긴 하지만 그래도 바쁘게 움직이면 우울감이 덜 하더라구요 자꾸 간호사쌤들이 산모님 쉬세요 하면서 아기 데려가시는데 저는 그냥 데려왔어요 저 우울해서요 하면서 아기보면 맘 편해져요^^

혠님 말씀처럼 내일 아침부터 빡세게 수유콜 잡아달라고 했어요ㅠㅠ 그러다가 수유콜도 적응되면 제가 데리고 있으려구요ㅠㅠ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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