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남편은 한번 해보니 회사다니는게 100배 편하다는 걸로 의견 일치했어요. 집에서 애기보는 + 몸도 회복 안 된 엄마가 무조건 더 힘들어요. 애기 혼자 하루종일 보게 해보세요. 글만봐도 어이없네요
2024년 12월 베동
/ 자유주제
출산후 회복 언제되셨나요!
12월 22일 출산했습니다. 자연분만으로 25시간이 넘게 진통하고 무통하나도 듣지않아 정말 생으로 낳았어요.. 오랜시간 진통으로 낳을 당시의 기억이 없습니다..너무 큰 트라우마로 남아 다시는 출산하고 싶지 않을만큼이에요.. 2일 입원후 조리원 2주. 그리고 집에와서 산후도우미 안맞아서 2일 만에 교체요청하고 새로운 도우미 타이밍이 안맞아 혼자 신생아케어하고 조리원퇴소후 10일만에 새로운 도우미분 만나 8일 도움받고 그후로 쭉 혼자 케어중입니다. 남편은 10시 출근 21시 귀가합니다. 남편은 귀가하면 제가 밥차리고 다먹고나면 21시30분 정도..그 후에는 아기가 잠드는 12시까지 남편이보고 잠든후 새벽 3시반, 7시반 두타임 정도는 교대로 새벽수유(분유) 합니다. 사실 저보다 남편이 덜 피곤하다고 생각되네요.. 저도 출산7일전까지 출근을 하던 맞벌이기때문에 알아요.. 차라리 출근해서 일하는게 정신적+육체적 덜 피로합니다.. 출산한지 오십여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엄청난 피로감과 몸이 회복이 되지않아 힘들다, 피곤하다, 아프다 소리를 자주합니다.. 그소리할때마다 남편은 왤케 회복이 느리냐 왤케 힘들다하냐 라고하네요… 제가 약한건가요? 하루 12시간 정도 혼자 애기보며 씨름하며 밥한끼마저도 제대로 못먹고 애기봅니다.. 밥먹으려면 울고, 밥먹으려면 똥싸고 보채고.. 이게 반복되다보니 밥을 그냥 안먹게되더라구요.. 저도 밥도먹고싶고 씻고싶고 쉬고싶고 자고싶습니다.. 여유가 되지않아 시터도 쓰기 힘들어 혼자서 오롯이 아기와 시간을 보내는데 .. 저보고 힘들다 소리 피곤하단 소리 하지말라고하니 너무 힘드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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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눈 뜨자마자 아기랑 남편 둘이 두고 나가서 퇴근시간에 돌아가보세요 ㅎㅎ 그렇게해도 남편이 느끼는 바가 없다면 참 뭐 하네요 ㅎㅎ 이미 그런 말 하는게 너무하고 어이없지만요
남편은 절대 몰라요.. 절대.. 입덧도 잘 모르는데 출산의 고통을 알까요? 본인몸을 위해서 무조건 영양제 챙겨드시고 운동도 할 시간 어떻게든 만들어서 잘 보살펴야 됩니다. 내가 아프다고 해야 남편은 절대 공감도 이해도 못할꺼예요! 힘내세요!
아니요, 엄마가 약한게 아니고 힘들고 피곤하고 회복안되는거 당연한거예요. 내몸에 있던 영양분은 아가한테 줬지 , 면연력은 떨어져있지 임신중 관절 늘어난거 아직 그대로지, 잠도 못자고, 잘 못챙겨먹고, 힘들수밖에요. 근데 남편들은 절대 알수없을거예요. 자기들이 겪지 않았으니 임신과 출산이 얼마나 고된지 모르는거죠. 본인을 위해 영양제, 보약등 챙겨먹어요! 저는 먹으면서 겨우 버텨가며 육아중이예요.
24시간 모자동실하셨었나요? 전 애기를 못보면 아픈것같아서 ... 응급제왕이였는데 수술첫날부터 애기한테 젖물리고 24시간 모자동실 시작했어요 혼자서 너무 힘들었지만.. 힘든시간 보내고나니 거의 몇주동안은 쪽잠 한시간도 못잤었요 그거 견디고 요즘엔 4-5시간은 자고 하루종일 모유수유로 애한테 시달리긴한데 몸 회복이 애기랑 붙어있으니 전 좀 빠른것 같더라구요 뭐 그건 그렇다치고... 남편이 몰라주는게 젤 힘들었어요 물론 저 진짜 힘들었을때 남편땜에 젤 더 피눈물 났었어요 사람마다 상황다르고 몸상태 다른데 회복이 느리고 빠른지가 뭐가 중요하나요 내가 지금 아프다는데 저도 아직 수술부위와 유방찌릿거림과 골반벌어짐에 손목에 손가락에 다 아파요 출산이 뭐 쉬운일인가요 참 너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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