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저도 첫째 급속분만이라ㅋㅋㅋㅋㅋ 갑자기 쎄한 느낌에 한밤중에 샤워하고 첫째 반찬 만들려는데 급 진통와서 호다닥 출산가방싸고 오자마자 둘째 낳았네요😂 저희 둘째도 3.54키로에요! 반가운 마음에..ㅋㅋㅋㅋ 출산 너무 고생하셨고 몸조리 잘하셔요🤍
2025년 2월 베동
/ 자유주제
3월 베동에서 넘어온 신병 인사드립니다! 오늘 출산했어용 ㅋㅋ
안녕하세요 37주 6일에 3.54kg 남아 분만한 경산모입니다 ㅋㅋ 생각보다 일찍 나와서 얼떨떨하네요 ㄷㄷ 둘째는 확실히 이상했던 게 일요일 새벽부터 자꾸 오한이 들고 컨디션이 넘 안 좋더라구요. 특히 아기가 골반에 끼인 느낌이 들면서 아랫배가 아프길래 첫째는 아예 남편한테 맡겨두고 거의 누워있었어요. 수요일에 내진하고 애기 너무 크면 유도분만 하자고 했던 터라 출산가방도 뭣도 아무것도 준비를 안해놨는데 엄마의 촉이랄까...부랴부랴 배냇저고리도 세탁하고 가방을 쌌습니다. 그렇게 일요일을 겨우 보내고 잠들었는데 새벽 5시부터 수축이 10분 간격으로 잡히더라구요. 제가 첫째때 진행이 넘 빨랐던터라 주치의쌤이 조금이라도 아프면 일찍 와야 한다고 안그럼 길바닥 각이다 신신당부를 하셔서 7시까지 기다려보다가 이슬까지 비치길래 샤워를 하고 첫째 아침을 만들고 홀로 병원으로 나섰습니다 ㅋㅋ 근데 웬걸 양치기 소녀마냥 병원에 오니 수축이 안 잡히는 겁니다...ㅋㅋㅋㅋㅋ 그렇게 평온하게 머쓱하게 태동검사를 마치고 귀가하려다가 아랫배 통증은 있으니 주치의쌤이나 뵙고 가자 해서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주치의쌤도 그래프 보시더니 '이슬은 없죠?' 하시는데 어 아니요...이슬 나와서 일단 왔는데..했더니 내진해보시고는 '어머어머 계속 이슬 나오네 입원해서 오늘 낳고가야 해요 안그럼 오늘 밤에 다시 백퍼와 이건' 하셔서 정말 달기 싫었던 촉진제를 맞게 되었습니다 😭 첫째도 무통빨 거의 못받고 출산했던 이력이 있는지라 둘째는 진짜 빨리 달아주셨어요. 근데 약 달자마자 수축 한번에 애가 쑥쑥 내려오는게 느껴졌어요. 진통 겨우 참고있는데 간호사실에서 거의 3분? 단위로 내진하면서 진행이 너무 빠르다고 분주하게 움직이더니 어느새 분만자세 잡고 있더라구요 ㄷㄷ 주치의쌤도 첫째때 너무 빨리 나와서 예상은 했는데 둘째는 더 놀랍다고 하시면서 무통빨 찔끔 받게 해줘서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저는 그냥 빨리 낳아서 좋았어요... 주수로는 37주 6일인데 제가 막생을 아예 기억을 못하는지라 정확한 주수가 아니라고 믿고 싶어요...분명히 며칠전엔 3키로였는데 급 3.54kg라니 ㅋㅋㅋ 확실히 토실토실하니 넘 귀여웠어요 키도 크고요 경산모님들은 진짜 조심에 조심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ㅋㅋ 빠꾸 먹더라도 조금이라도 이상하거나 컨디션 변화가 있으면 출산이 임박했다는 뜻 같아요! 아직 아가 기다리는 다른 산모님들께도 순산의 기운 드리고 갑니다🤗
댓글
4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쎄한 느낌 ㅋㅋㅋ 이건 오늘이다 딱 이런 느낌 진짜 공감돼서 넘 웃기네요 😂😂😂 시땡맘님도 중전골반 이시군요! 둘째 넘 귀엽겠어요♡ 댓글 감사해용!
ㅋㅋ 저도 경산모라 양수 나오자마자 머리감고 샤워부터 하고.. 첫째 먹일 쌀 씻어서 밥 안쳐놓고.. (미국이라 미역국이 병원에서 안나와요) 출산 후 먹을 미역국 급하게 데워서 보온병에 담아가지고 병원 갔어요🤣 ㅋㅋㅋ 건강하게 아기랑 만난거 축하드려요! ㅎㅎ

ㅋㅋㅋㅋㅋ 경산모들 첫째 밥부터 챙기는거 국룰인가봐요 조이님도 힘드시겠지만(글 쓰신거 읽어봤어요) 남편이랑 잘 상의하셔서 아무쪼록 행복하게 산후조리 마무리 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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